이제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의 아침~


5일째가 되니 아주 자연스럽게 호텔에서 이른 조식을 먹고,
전날 미리 예약해 놓은 툭툭을 올라타게 된다.
그런데 저 툭툭 기사 아저씨의 조끼에 새겨져있는 번호의 의미는 도대체 무얼까?
저걸 입고 있을 때도 있었고, 안입고 있을 때도 있었는데...-_-a



도심 중간중간마다 들어서 있는 노점상들...
동남아 국가에서는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기에 이런 노점상들이 어디가나 많이 보인다.



삐쩍 마른 소들이 풀 뜯고 있는 평온해보이는 시외 도로를 지나서~


이제 앙코르 국립공원 구역으로 진입~



열대 우림이 우거진 도로의서의 멋진 드라이브~
이제는 그 먼지 날리던 길이 그리워진다...



마지막 날의 첫코스는 "쁘라삿 끄라반"
보통의 사원은 4방향에 하나씩 탑이 있고 정중앙에 중앙 성소탑이 있기 마련인데,
이 사원은 특이하게 일렬로 5개의 탑들이 늘어서 있다.


역시 가운데 가능 크고 높은 탑은 인기 절정인 비슈누의 것이었다.



비슈누의 상징인 4개의 팔과 각각의 무기(?)...
원반, 연꽃, 법라패, 곤봉...ㄷㄷㄷ



시슈누와 그에게 항상 혹사당하는 가루다~
그런데 저래서 날수나 있으려나?-_-a


하늘로 통하는 천장~




CA라는 표기는 복원 시에 새로 만들어 넣은 벽돌이라고 한다.


수정이는 비슈누의 아내인 락슈미(행복과 부의 상징)의 탑에 가보고 싶어했지만,
보수 공사 중....
언제가는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물건을 사라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온 필기구들...
나름 캐릭터 연필이라 아이들이 좋아했었다.



또 다시 도착한 사원은 "빤띠아이 끄데이"


흠...이런 구조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_-a



그렇다~ 이 사원은 "쁘리아 칸"에 비해 규모만 조금 작을뿐 구조는 거의 유사하다고 한다.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기어지는 중앙 성소...
정말 유사하다.


아주 유명한 유적지는 아닌지라 사람들이 없으니 한가하니 좋다~~



무희의 홀에 새겨져 있는 부조들.. 이 역시 쁘리아 칸과 동일하다.




사라진 천정...원래 천정은 목조였던가?




아직 보수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서
붕괴위험이 있는 구조물에는 임시조치를 해놓았다.





사원의 수문장!




직접 보면 정말 멋있는 풍경인데...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감동이 그닥 전달되지 않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잊혀진 사원의 느낌이라고 할가나?



이제는 이끼로 덮혀가는 건출물들...


수문장이여....다음에 우리가 이곳에 다시 올때까지
이 아름다운 사원을 잘 지켜주시길!



이제 슬슬 앙코르 와트 유적지 탐사의 끝이 보이는 거 같다.



이제 도착한 사원은 "따 께우"
이거...높이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_-a



카메라를 보고 웃어주던 훈남 공원 관리인..ㅎㅎ




자...그럼 (기어) 올라가볼까나?ㄷㄷㄷ



뭐 이런식이다..ㅎㅎ
계단이지만 계단처럼 올라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해야하나...-_-a



올라와 아래를 내려다보니...ㄷㄷㄷ



두둥!!!! 중앙 성소탑은 보너스~!



아..역시 높다...ㄷㄷㄷ



중앙 성소탑까지 등반한 후 기진 맥진하고 있는 완전 대견한 수정이!!!



불상이 모셔져 있던 중앙 성소탑...



 역시나 올라가는 것보다는 내려오는게 만만치가 않다..ㅎㅎ



사람들 모두 양쪽의 벽을 잡고 조심 조심 내려온다...




그럼 다음 사원으로 ㄱㄱ~!



이 곳은 "톰마논"


앙코르 와트의 유사품이라고 하는데...



지금 수정이가 서 있는 부분은 해자가 있던 부분으로
거의 사람 키 정도의 연못이 있었을듯하다.



조금 무시무시했던 목없던 불상...



이거 사진이 왜 이러나?-_-a



대략 6미터 정도의 개미행렬 발견...ㄷㄷㄷ
아..소름돋아...-_-;;


원래의 모습이 온전했다면 얼마나 멋있는 건축물이었을까?





이제는 캄보디아 국민들 대부분 불교 신자이기 때문에
원래는 힌두교 사원이었지만 중앙 성소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톰 마논의 바로 건너편에는 톰 마논과 쌍둥이 사원인 "싸우 싸이 떼보다"가 있다.



동시에 지어진건 아니고 "싸우 싸이 떼보다"는 톰마논보다 30년 정도 나중에 지었졌다고 하는데...
회손 정도는 더 심해서 사진에서 보이는 보이는 것처럼
색상이 다른 돌로 복구를 꽤나 많이 해놓은 상태이다.




자...이제 이번 캄보디아 여행의 마지막 사원에 들릴 차례이다.



사원 앞에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차들이
여기가 관광객들한테 꽤나 유명한 광관지라는걸 말해준다.




완전 팔자 편한 동남아의 개~
아..나도 누워서 자고 싶네...ㅠ.ㅠ



지뢰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



이 사원은 바로 이런 나무로 인해 유명하진 사원이다~!



거대한 수펑나무가 여기 저기 자라고 있는 이곳은...



오만년전 안젤리나 졸리가 정말 이뻤을 때 찍었던 툼레이더의 무대...



"따 프롬"이 되겠다.




흠..지금까지 수많은 사원을 보아왔던 터라...
아직까지는 별 감흠이 없네...



회랑의 부조도 너무 많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이다.



다른 사원들에 비하면 정말이지 너무나 초라한 회랑의 장식....



무너져 내려 버린 회랑이 이곳이 폐허의 미학을 보여주려는거 같다.
사실 이곳의 관람 포인트는 건축학적 아름다움이라기 보다도 거대한 나무뿌리에 있는듯...




합성 사진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대한 크기의 수펑나무들이
여러 곳에서 건축물에 뿌리 박고 있다.



아..역시 유명한 유적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구나!!!



흠..근데 얘네는 뭐니...-_-;;
장애인 몇명과 함께 온 봉사단체 한국얘들 같은데,
어찌나 시끄럽고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를 주는건지...왕짜증!
아무리 폐허가 되었다고 해도 종교 사원인데 좀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둘러보면 안되는걸까?




캄보디아에는 이 수풍나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없애버릴 수도 없고, 놔두자니 건물이 붕괴될 지경이고....-_-;;;
지금은 단지 성장 억제제만 투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몇년 후에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거대한 문어 다리 나무!




이걸 어떻게 다시 쌓을 수 있으려나...-_-a




어색한 관광지용  인증 사진!




회랑은 정말이지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



왠 합성사진?-_-a



가슴을 치는 소리가 울린다는 "통곡의 방"





앙코르 와트를 제외하고 다른 사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
 


거대한 나무로 무너져가는 천정을 보조 기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중...



이제까지 사원에서 보았던 보수 장비 중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장비!



도대체 얼마의 시간이 지난건가...



지붕을 뚫고 나와 있던 나무들....






이제는 마지막 사원의 관람도 모두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체크 아웃을 할 시간이다.
무료로 5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했기에 한결 여유가 있다.




앙코르와트의 거대한 해자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오겠지?




어디론가 향하는 자전거의 행렬...




이제 소카 앙코르의 337호실도 안녕~
럭셔리하지는 않았지만, 5일 동안 묶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5성 호텔인데 당연한건가?-_-;;)



호텔 로비의 카운터에 짐을 맡겨 몸을 홀가분하게 만들었다.

이제 이 길고 긴 캄보디아 여행기도 마지막 포스팅만 남겨두고,
우리는 이제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목적지인 뚤레샵 호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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