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
아..여기는 일단 정말 덥다!!!! 아아악...ㅠ.ㅠ
5월의 마카오는 우리나라의 8월달 만큼 덥하고 습하다!
아니 어쩌면 더 할지도...-_-;;
이곳이 그 유명한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이란다.
관광안내 책자에 보면 왼쪽의 누런 건물이나 가운데의 흰색 건물에 대해
이런 저런 설명들이 있었지만 이제 여행다녀온지가 2달이 훌쩍 넘은지라 기억이..-_-;;
궁금하신 분은 다른 블로그글을 찾아보시길 추천함!
뭐 암튼 다 예전에는 공공기관이었던거 같았다.
도로는 타일로 이쁘게 정비되어 있었고
건물들은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마치 놀이동산의 건물처럼 알록달록 칠해져있었다.
여기가 과연 아시아 맞나? 할 정도로 독특한 공간이었다.
날씨가 꽤나 습하게 더웠고
더군다나 우리는 아직 호텔 체크인 전...
짐까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코인라커 같은걸 찾았건만
관광청에 있는 information desk에 물어봐도 그런 것은 없단다. 쩝..
이미 점심 때도 지났고 좀 쉬어갈 겸
이곳의 유명한 음식점인 "윙치키"를 들렀다 가기로 했다.
세나도 광장에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찾는건 식은 죽 먹기~~
이곳의 메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도 한국인 입맛에 맛는건
볶음 국수와 완탕이라고 한다.
아....예전에 홍콩에서는 완탕에 들어간 샹차이 때문에
한동안 음식냄새를 못맡을 정도로 고생했는데...
여기는 좀 나으려나?
점심 때가 이미 지난 시간이지만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식당이었다.
유명세에 비해 식당 규모는 정말 조촐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이 1층 공간의 전부이다.....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식당 지하의 공간...
역시나 1층처럼 좁고 사람들이 테이블마다 다 꽉 차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대해 본다....과연?
두둥!!! 볶음(혹은 튀긴) 국수와 새우 완탕~~~
새우 완탕속에는 통새우가 완전 통통~~~
아....완전 맛나다..ㅠ.ㅠ 이런게 정말 오리지날 완탕이구나~!!!!!
샹차이 냄새가 조금 나긴했지만 왠일인지 거슬리지 않는다~
중국 음식 문화 완전 적응 완료!!!!
볶음 국수도 저 야채와 같이 먹으니 조금 짜기는 했지만
바삭바삭한 면발에 달콤 짭조름한 간장 소스가 괜찮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완전 바삭바삭하게 튀겨 내는 것이
이 나라 볶음 국수의 특징!!!
맛있는 요리를 먹는 김에 칭타오도 한병 시켜봤다.
두 명이길래 큰 병을 시켰는데
이건 사이즈가 우리나라의 큰 병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한 1L는 되보이는데.. 역시 대륙의 사이즈인가? -_-;;
결국 맥주는 다 먹지 못하고 배가 끝까지 차버려서
음식점을 나오고야 말았다.
이제 마카오 거리를 한번 대충 어슬렁거려 볼까나?
이 타일 길 정말 맘에 든다.
이 곳은 서울로 치자면 명동 같은 곳이려나?
한낮의 더운 시간이 지나가니 사람들이 슬슬 많아진다.
여기는 성 도미니크 교회였던가?
노란색이 참으로 곱게 칠해져있었던 건물이었다.
문이 열려 있고 사람들이 드나들기에 우리도 한번 들어가 보았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의 결혼식이 진행중이었는데
가까이 가서 신랑 신부 얼굴도 좀 보고 싶었으나
남의 중요한 행사에 이방인이 불쑥 불쑥 껴드는거 같아 아쉽지만 패스....
(마카오 시내 풍경 #1)
짐을 정말 한보따리씩 끌고 다니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
좀 번거롭더라도 리스보아 호텔을 찾아 짐을 맡기고
마카오 시내를 구경하기로했다.
(마카오 시내 풍경 #2)
리스보아 호텔로 가는 길은 잘 모르지만
나의 직감을 믿고 찾아가 보기로 했다...-_-;;
(마카오 시내 풍경 #3)
사실 마카오 시내는 정말 종로 3가 정도의 크기도 안될듯해서
동서남북 방향만 틀리지 않는다면
그 큰 건물을 못찾을 리 없다...ㅎㅎ
(마카오 시내 풍경 #4)
배도 많이 부르고 더군다나 덥기까지해서 길거리 음식은 전혀 땡기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
날도 완전 더운데 밖에서 저런 더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은게
완전 신기....
재네들은 덥지나 않나?-_-;;
여기 저기 방황하다 보니 또 다시 등장하는 교회 혹은 성당?
(마카오 시내 풍경 #5)
(마카오 시내 풍경 #6)
(마카오 시내 풍경 #7)
사진 백업용 노트북을 들고 가지 않아 JPEG으로 찍었더니
하늘 뻥뻥 뚫린 부분이 복구가 안되는구나...ㅎㅎ
오...이건 국내에서도 보기 힘든 검은색 산타페!!!
그렇게 무턱대고 가다보니 우리의 원래 목적지였던
리스보아 호텔이 보인다...ㅎㅎ
좋아~ 이제 저곳 카지노에 짐을 맡기고는 다시 시내로 가서 놀아야지!
라고 생각한 순간 수정이가 갑자기 환호를 지른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그렇게 찾기 힘들어했다고 하던
이른바 "폴로 공장"의 입구을 발견한 것!!!
그럼 쇼핑하러 바람과 같이 고고싱~
폴로 공장이 무언가했더니 유명 메이커 아웃렛 매장이었다.
게스, 폴로, 아베크롬비 등등...
가격도 저렴한거 같았고 종류도 꽤나 많은 편~~~
일단 수정이는 이곳에서 쇼핑을 하라고 했고
나는 짐을 맡기러 다시 리스보아 호텔로 출발!
이렇게 덥고 습하니 건물 외관이 오래 버티지 못하나보다...
건물마다 놓여져 있던 향...
아...이제 거의 다 왔다
호화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초현대식 초고층 빌딩과
녹슬어가는 난간에 매달린 빨래들..
짐을 무사히 맡기고는 아웃렛 매장으로 돌아와보니
수정이도 얼추 쇼핑이 끝나 있었고~
이제는 짐도 맡겼겠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시내로 나가본다.
성공적인 쇼핑에 흡족해 하는 수정이!!!
무슨 축제 같은게 있나?
날씨는 덥고 사람들은 많고..ㅠ.ㅠ
어쨌거나 다시 원래 춢발지였던 세나도 광장의 분수대로 돌아왔다.
아...덥다구...ㅠ.ㅠ
마카오 세나도 광장의 명물 중에 하나가 "우유푸딩"이라는데!!!
저 분홍색 건물에 있다고 하니 한번 들려줘야 하지 않을까나?
이미 만들어진 우유푸딩들이 냉장고에 쭉 보관되어 있다.
흠...별로 맛있어 보이는 형태와 색상은 아닌데..-_-a
기본 우유푸딩 가격이 20 마카오 달러이니
우리 나라 돈으로는 대략 3천원 정도?
주문을 하니 이미 만들어놓은 푸딩을 바로 가져다 준다.
일단 한수저 떠서 먹어보니...
첫 느낌은
.
.
.
"하나만 시킬껄...ㅠ.ㅠ"
그렇다...우유 비린내 작렬!!!!!
입안에서는 미끄덩 미끄덩...-_-;;
단맛은 아주 약간~~~
적응 안되는 음식이지만 현지인들한테는 인기가 좋다.
사람들도 계속 들어오고 빈자리가 안나는듯...
주위를 살펴보니 그릇을 비우면 주인 아저씨가 나가라고
마구 마구 눈치주는 바람에
뭐 다 먹을을 생각도 없었지만 최대한 먹는 척하며
시원한 곳에서 버티기 작전 돌입!!!
참 웃기게도 마카오 달러와 홍콩 달러는 1:1의 가치로 마카오에서 사용된다.
홍콩 달러는 마카오에서 쓸 수 있지만
(조그마한 동네 슈퍼에서도 가능, 거스름 돈을 홍콩달러로 받을 건지
아님 마카오 달러로 받을건지도 물어봄)
그 반대는 불가능하단다.
물론 환전도 우리나라에서는 홍콩 달러 밖에 되지 않으니 좀 주의를 해야할듯...
땀도 좀 식고 우유푸딩 주인집 아저씨의 눈치도 심하길래
이제는 다시 밖으로~
참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번화가 거리...
홍콩처럼 거리 곳곳에 휴지통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거리가 정말 깨끗했다.
이런건 좀 우리 나라도 본받아야 하지 않나?
휴지를 버릴 곳이 없으니 거리에 눈치보며 버리는걸 왜 정부에서는 모르는지....-_-a
육가공품 가게인듯 한데
북경 오리 같은 놈도 보이고...
어디가나 중국+유럽 풍의 건물들...(1)
어디가나 중국+유럽 풍의 건물들...(2)
성 바울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한 에그타르트 집
사람들이 바글 바글하기에 먼일인가 하고 가보았더니~
이 곳은 "꽃보다 남자" 에그 타르트집!!!
그 드라마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근처에서 촬영을 한 듯하다.
근데 여기 사람들 다 한국인인가? 왜 이리 인기가 좋아? -_-a
두둥~ 드디어 등장한 육포와 아몬드 과자의 거리!!!!
여기서는 다양한 종류의 육포와 과자를
배터질 때까지 원없이 시식할 수 있다...ㅎㅎ
저렇게 육포집 앞에 가면 점원이 알아서 육포를 잘라주고
과자는 저런 바구니에 넣고 다니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냥 집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날씨도 워낙 덥고 해서
짭짜름한 육포 몇조각, 뻑뻑한 과자 몇개 먹고 나면
그리 많이 먹지도 못한다...ㅎㅎ
이따가 다시 내려오는 길에 선물용으로 육포와 과자를 사기로 하고는
일단 성 바울 성당으로 통한다는 언덕길을 따라 고고싱~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성 바울 성당!
두둥!!!!!
여기까지 왔으니 기념사진 한장~!
나도 한장!!!!
계단을 오르며 마구 마구 기념 촬영!!!
가까이서도 기념촬영!!!
남는건 사진이다!!!(응? -_-;;)
성당의 뒷편은 화재로 다 소실되었기에 정말 썰렁하다.
그냥 터만 남아 있는 정도?
남아 있는 외벽으로 올라가볼까나?
여기 생각보다 높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에...
한장 더!!!
저거 삭스핀 맞나?
과자 가계나 구경해보자....
사람들 바글 바글~~~
인기 만점 생수대!
날은 덥고 입안은 엄청난 시식으로 텁텁할 때 어찌나 반갑던지~
과자 종류도 무쟈게 많음.
서양 문물을 일찍 받아들여 제빵, 제과가 발달했다고는 하던데...
몇군데 가게를 시식해본 결과 이 곳의 과자가 젤루 낫기에
여기서 과자를 몇박스 샀는데...
이거 완전 낚였다..
시식용 과자에는 아몬드를 잔뜩 넣어서 맛이 괜찮았는데
판매용 과자에는 흔적만 발견할 수 있는 아몬드....ㅠ.ㅠ
귀국해서야 알아차려서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ㅎㅎ
암튼 각 과자점마다 중국 본토인으로 추정되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람마다 엄청나게 많은 과자들을 가사서
시식용으로 그렇게 과자를 뿌려댄다고 해도 그닥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듯하다.
이건 우리나라 어묵같은건가?
날씨도 너무 덥고 배도 완전 부르고 해서 패스~
이 더운 날씨에 저런걸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ㄷㄷ
아제는 "몬테 요새"로 가야하는데
이거 영 이정표가 이상하다..-_-a
이정표를 따라 길을 가다보면 왜 성 바울 성당으로 이어지는건지....-_-a
아...또 헤매는구나!!!!
헤매다 발견한 정말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문...
전통식 과자를 만드시는 할아버지 같은데
뭔지는 잘 몰겠음..-_-a
아...삼성폰은 안보이는구나...쩝
스쿠터의 천국
여전히 헤매이는 중!!!
그러다가 드디어 입구 발견!!!
마카오 박물관으로 올라가면 몬테요새가 나온단다...
무슨 요새가 산 꼭대기에 있는거야...-_-a
(원래 그런건가? ㅎㅎ )
몬테 요새 올라가는 길에 마카오 전경
박물관 실내는 너무 시원하구나!!!
박물관 옥상의 정원 같은 곳이
바로 그토록 찾던 몬테요새였다.
넓직하구나~~
그럼 그럼~ 요새에는 대포가 있어줘야 제 맛이지~~
여기서 쏘면 저기 리스보아 호텔까지 날아가려나?
대포와 수정이~
마카오 전경~#1
마카오 전경~#2
저 물병 치워 놓고 찍을걸!!!
더위에 지친 찍사....
동전은 안넣고 그냥 설정만...
모델 해주느라 고생하는 수정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손에 잔뜩 들려 있는 쇼핑백들..ㅎㅎ
이거 완전 중국 본토인들 스타일 인걸...-_-;;;;;
자 이제는 그럼 슬슬 내려가보자~~
공원 입구에서 도 닦으시던 아주머니~
육포와 아몬드 과자의 거리에도 어둠이 내리고...
여기 저기 불이 켜지니 더 운치 있는듯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1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2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3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4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5
그럼 여기까지 온 이상 리스보아 호텔의 카지노에 함 들려볼까나?
마카오의 랜드마크 리스보아 호텔
정말 크고 화려하다.
하지만 막상 카지노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일단 어떻게 하는건지를 알아야 돈을 따던지 잃던지 하지..ㅎㅎ
몇개 층으로 이루어진 그 넓은 카지노를 발이 아프도록 돌아다녀봤지만
도대체 할만한 게임을 찾을 수 없었다....ㅠ.ㅠ
슬롯머신은 만만할 줄 알았는데 이것도 무언가 룰(?)이 있어서
계속 돈만 잃고 도통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봤자 잃은 돈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
테이블 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딜러들은 하나 같이 영어가 안통하고...ㅠ.ㅠ
결국은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생수만 계속 마셔대면서
사람들 구경만 하다가 택시를 타고 체크인 하기로 되어있던
그랜드 왈도 호텔로 고고싱~~~
도착한 호텔 내부...
지은지 얼마 안되는듯 깔끔하긴 한데 뭔가 허전하다....
체크인 하고 안내받은 객실!
객실이 가격에 비해 꽤나 괜찮다. 비록 거실 하나 달랑 달린 객실이지만
뭐 어쨌거나 스위트룸!!!
뭐 건드릴일 없겠지만 홈바도 깔끔하고
(하이네켄 두캔은 미리 시내 편의점에서 사온 것....)
침실도 깔끔하고 모던한게 맘에 들었다.
침대 시트도 눅눅하지 않고 조명도 괜찮았다.
거실과 침실 모두 LCD TV도 있고...
뭐 볼만한건 없었지만....
아쉬운건 View가 별루라는 것 정도?
커텐을 걷으니 공사중인 건물 외벽이 나오더라는....쩝
뭐 하버뷰 같은걸 기대한건 아니만 그래도 아쉽긴 하다.
뭐 침대가 이 정도라면 충분히 합격!!!
일단 숙소에 들어왔으니 맥주 한캔으로 피곤을 조금 푼 다음
저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호텔 내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그럼 이제 호텔 탐방 시작~~
호텔 내부는 화려하지만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도 계속 시설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듯 공사 중인 부분도 있고
시설은 되어 있는데 사람이 없어 운영이 안되는 곳도 꽤나 보였다.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부폐가 있는거 같은데
가격도 쓸데없이 비쌌고 어찌나 시끄럽던지!!!
그래도 마카오까지 왔으니 정통 중국 요리를 먹어보기로 결정~!
호텔 내부에 위치한 좀 있어보이는 중국 요리점에 들어갔다.
아...여기도 영어가 전혀~! 안통한다.
어쩌면 호텔에서 영어가 이리도 안통할 줄이야!ㅠ.ㅠ
식당 점원과 전혀 말이 통하지 않기에
사진만 보고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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