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캄보디아에서의 4일째 되는 날~~
어제 보지못한 일몰이 너무 아쉬워서 툭툭기사와 새벽 5시에 보기로하고는
나만 혼자 나와서 앙코르와트의 일출을 보러가기로했다.

그런데....일어나보니 완전 내리고 있는 비..ㅠ.ㅠ



비가 제법 와서 멋있는 일출은 둘째치고 카메라를 제대로 꺼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ㅠ.ㅠ




잠시 비가 보슬비로 내리는 순간 몇 컷을 찍기는 했지만
아...잠이나 더 잘껄..ㅠ.ㅠ
일몰에 이은 일출도 대 실패!!!



호텔로 돌아와서 아침을 먹고는 오늘의 일차 목적지인 "반띠아이 쓰레이"로 출발~!
자야바르만 5세에 지어진 시바신에게 헌정하는 힌두교 사원이라고 한다.



이 사원은 시엠립 중심부에서 꽤나 떨어져 있다.
툭툭을 타고 거의 1시간 반 이상 달려야 도착할 수 있는 곳.....
시내와 꽤나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실제 캄보디아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코스이다.
다만, 너무나 외진 비포장길을 오래 달리니,
이거 어디로 팔려가고 있는건지는 아닌가하는 쓸데없는 걱정도 살짝들긴했고
아무래도 장거리 코스이기 때문에 툭툭보다는 버스가 많아서
교통사고의 우려도 어느 정도 있긴했다.


사실 가는 길 내내 비가 꽤나 많이 와서 제대로 된 관광을 할 수 있을지 걱정되었다.
사원에 도착해서도 비는 계속 내리고 있어서,
사원 입구에서 2달라 달라고 하던 비닐 우비를 1달러에 깎아사고는 ㄱㄱㄱ!!!



꽤 먼거리에 위치한 사원이지만, 워낙에 유명한 사원이라
아침부터 단체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다.



반띠아이 쓰레이는 대부분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져 있어
다른 사원들에 비해 그 색상이 아름다운 편이라고 하는데...
잡귀를 쫒아내기 위해 출입문에 장식한 신을 잡아먹는 "칼라"의 부조...




여기도 여전히 복원이 진행 중이었다.
완전히 무너져버린 곳이 많기 때문에 Anastylosis 공법이라는 것을 이용해 복원한다고한다.
원래의 유적에는 넘버링을 하고 새로만든 조각은 덜 정교하게 만들어서
전체적으로 복구 한다고 하는데 자세한건 모르겠다..-_-;;



랑카의 악마왕 라바나가 시타를 유괴하는 장면...



목조로 만든 천장이 완전히 사라진 출입구...





확실히 다른 사원에 비해 높이가 낮고 여성적인 분위기이긴 하다.
다행인건 이후의 일정에는 문제가 없도록 이제 거의 비가 그쳐간다는 점~~-_-V



반띠아이 쓰레이 내부#1



반띠아이 쓰레이 내부#2


반띠아이 쓰레이 내부#3


반띠아이 쓰레이 내부#4



반띠아이 쓰레이 내부#5


사원의 뒷쪽에 펼쳐진 논?




반띠아이 쓰레이에서는 얼마전에 국제적인 문화재 행사(?) 같은 것을 한듯 한데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이라던가 주차장, 매점, 기념품 가게 같은 곳이
앙코르와트같은 곳보다 훨신 더 현대적으로 정비되어 있었다.



그런데 문제는 별로 사고 싶은 기념품은 없다는거....-_-;;



그럼 이제 다음 목적지로 이동해볼까나~~



툭툭을 타고 이동하면 구지 내려서 살펴보지 않아도
충분히 동네 구경이 될 정도로 개방감도 좋고 속도도 빠르지 않다.



마을마다 이런 상가들이 몇개씩 모여있고...



이건 개인 저수지인가?



캄보디아의 흔한 주택...
잠은 2층 방에서 자는거 같고 그 외에 식사라던가 일상 생활은 1층의 마루(?)를 이용하는 듯..



꽤 많은 유적지를 돌아다니기 때문에 이동 중에 짬짬히 시간을 내서
다음 목적지에 대해 미리 공부를 해놔야 한다...ㄷㄷㄷ



캄보디아 풍경 #1


캄보디아 풍경 #2


캄보디아 풍경 #3


캄보디아 풍경 #4


캄보디아 풍경 #5


대략 30분 정도 달려 도착한 곳은 "반띠아이 쌈레"
동쪽 고푸라와 회랑에 부조 장식이 없는 것이 다른 사원들과 차이점이라고 한다.




유적지 근처에서 방목(?) 중인  완전 날씬한 닭...
이 동네 가축들은 닭이건 소건 죄다 마른듯하다...
실제로 고기를 먹어봐도 기름기는 별로 없고 뻑뻑한 느낌?




반띠아이 쌈레는 그 건축 양식이 앙코르와트와 매우 흡사하다고 하는데....



흠...사실 잘 모르겠다...-_-;;



이제는 너무 많은 유적지를 돌아다녀서 살짝 질린 상태라고 할까나?-_-;;



처음에는 엄청 감동이었는데 점점 무뎌지는거 같기도하고...-_-a




확실히 회랑의 벽에는 아무런 장식도 되어 있지 않았다.
사람도 없고 장식도 없고 좀 썰렁하네....





확실히 중앙 성소탑의 연꽃 모양은 확실히 앙코르 와트의 그것과 닮긴했다.




그러고보니 외벽의 높이가 다른 사원에 비해 좀 높은거 같다.
참파국등의 침략에 대비해 방어용으로 그랬다는 설도 있긴 하지만....



아...이제는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다~
사실 앙코르 와트나 앙코르 툼같이 엄청 큰규모의 사원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사원들은 30~40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다.





다시 툭툭을 타고 이동~~



오늘의 점심은 따로 호텔에 가서 먹지 않고,



툭툭 기사에게 오후 목적지인 앙코르와트로 가는 길에 식당을 추천해 달라했다.



4일째가 되니 이제 이곳의 풍경들이 익숙해지려고 하는거 같다.




한가로운 풍경들....




그렇게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크메르 전통 식당에 도착하였다.
툭툭 기사와 같이 식사하자고 했지만,
우리가 여기서 밥을 먹으면 자기는 여기서 다른 자리에서 공짜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뭐 확실히 길가에 있던 다른 식당보다는 좀 깔끔하고 세련된 모습이었는데...
과연 맛은 어떨지?-_-a



아...일단 자리에 앉았으니 좀 쉬자~~ㅎ



기념품 가게를 같이하는 식당이었는데
약간 늦은 시간이긴 했지만 손님이라고는 우리와 앞쪽에 백인 노부부 뿐?
이거 약간 불안한데...-_-;;



일단 시작은 언제나 그랬듯이 앙코르 비어로~!ㅎㅎ
그래도 나름 고급 식당인게 컵받침대도 깔아준다...ㄷㄷ




드디어 나온 새우 요리~



돼지고기 볶음밥~!
아..둘다 별루이다..ㅠ.ㅠ
새우 요리에는 새우가 딸랑 2마리만 들어있었고 볶음밥도 뭐 영 밍밍한 맛!!!!
가격은 반가격이지만 시엠립 시내의 Soup Dragon이 훨 낫다...




어쨌거나 점심 한끼 먹었으니 이제 다시 출동~!



오후에는 둘째날 잠시 들렸던 앙코르 와트를 제대로 들러볼 계획이다.
오늘 아침에 잠시 사진을 찍으러 온거까지 치면 앙코르 와트는 3번이나 방문하는구나...ㄷㄷㄷ



일단 전에 잠시 들려서 살펴본 앙코르와트의 진입로 쪽은 과감히 패스~!



흠..비슈누 상은 아닌거 같고...시바 상인가?
암튼 꽤나 컴컴한 회랑의 복도에서 이런 상을 직접 보면 좀 기이한 기분이 들긴한다.



앙코르와트 1층 회랑에는 동서남북 각각의 회랑벽면에
신화와 전투에 대한 부조가 가득하다.


가이드 북에 있는 유명하다고 하는 부조를 하나씩 찾아보는 것도
앙코르와트를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




사진을 찍을 당시에는 책에 있는 내용을 다 읽어보고 그 의미에 대해서 어느 정도는 파악하고 있었는데
 반년이나 지나버린 지금은 도대체 내가 이 사진을 왜 찍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_-;;
그래서 사실 사진을 찍을때마다 간단하게 노트하는 습관이라도 들여야하는데....
이것 역시 동행이 있으면 역시 쉽지는 않다..




아쉽게도 앙코르와트 회랑 부조의 백미라고 하는 동쪽회랑 남쪽 방면의
"우유 바다 휘젓기"의 신화 부조는 공사중으로 진입이 통제되어,
이제는 2층으로 ㄱㄱㄱ



이 계단이 앙코르와트 2층의 진입로~



1층, 2층, 3층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사실 내부로 갈 수록 건물 바닥의 높이 차이만 있는 형식이지
사진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1층의 내부가 비어있는 건축형식은 아니다.



2층의 높이는 대략 3.5미터 정도?




아마 이쪽이 공사 중이라서 진입 통제 중인 1층 동쪽회랑 남쪽 방면은듯 하다.
공사중인 유적지는 정말 많았지만 실제로 복원공사가 진행되는 것 처음본듯..



2층 회랑은 1층 회랑과 달리 그닥 볼만한게 많지는 않다.
불상들이 회랑을 따라 쭉 놓아져 있긴했지만,
그닥 성한 불상은 없었던듯?






앗..이건 꽤나 성해보이긴 하는데...진품이려나?-_-a



2층 회랑은 1층 회랑에 비해서 확실히 볼거리가 많지는 않은듯했다.
좀 대충 만든 느낌???



2층 회랑을 나오면 중앙 성소탑을 올라가기 위한 계단이 보인다.



3층 성소탑으로 올라가기 위한 사다리~



원래 연못이 있던 곳이라 그런지 별도의 배수로가 없어
비가 많이 오고나면 물이 빠지지 않는듯한다.



연꽃 모양의 성소탑



이것도 진품 맞으려나? 여신의 몸매가 워낙에 현대적이라서...-_-a





성소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의 줄이 정말 길기에
사람들이 좀 줄어들기를 기다리면서 여기 저기 둘러보았다.



중앙성소탑쪽 줄은 엄청 길은데 비해서
다른쪽은 정말 한산하다.



다들 시간 여유가 없는 단체 관람객이라 그런가?-_-a
 


유유자적 돌아다녀봤지만....



아..이놈의 줄을 정말 줄어들 생각을 안하는구나...



다시 2층 회랑을 방황하기 시작해서....



주 출입구가 아닌쪽의 1층 회랑까지 내려가보았다~
어짜피 동서남북 모양은 똑같기 때문에 오히려 이쪽이 여유롭게 앙코르와트의 모습을 살펴보기에
훨씬 적당한듯했다.



수정이는 다시 벽마다 어지럽게 새겨져있는 부조에 대해 연구 중~~



비쉬누와 그 단짝 가루다~!


타조 같은 새를 타고 있는 악마라는데....



물소위의 비쉬누



팔 여러개 달린 악마...-_-a




왠 중국풍의 도인?



 
모든 부조를 다 보기에는 회랑의 길이가 너무 길다...ㅠ.ㅠ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수도 없고 하니 다시 중앙 성소탑을 도전!!!




중앙 성소탑은 이곳에서도 아직까지 신성한 곳으로 여기기 때문에
몇가지 기본적인 복장규제가 있긴 하다.
뭐 대부분 기본적인거라 큰 문제는 없는데 짧은 반바지의 경우는 출입이 제한되기 땜에
조금 유의해야한다... 수정이도 반바지 길이로 걸리긴 했는데 바지단을 늘이는 방법으로 패스..-_-V




중앙 성소탑으로 오르는 급경사~!




내려다 보면 꽤나 ㄷㄷㄷ 하다!




등반 기념으로 한 컷~!



중앙 성소탑도 바깥과 마찬가지로 田의 모습으로 4방향과 중앙에는 탑이 위치해있고
그 사이에는 이제는 말라버린 연못이 자리잡고 있는 형태이다.



중앙 성소탑에 안치되어 있는 부처상...
크메르의 유물들은 힌두교와 불교가 섞여있어 어느 종교의 유물인지 구분하기 어려운듯하다.







저 멀리 캄보디아의 정글이 내다 보인다~




내부에 아주 특별한 것이 있거나 하지는 않다.




누군가 립스틱을 발라 놓은 압사라의 부조 정도?-_-;;




자...그럼 더 어두워지기 전에 일몰을 감상하기 위해 프놈바켄으로 떠나 볼까나?!!




아직 보지못한 곳이 여기 저기 남아 있긴 하지만
언젠가 다시 찾아올 날을 기약하며 앙코르와트는 이제 안녕~




다시 찾아오는 날에는 보수 공사 하는 곳 없이 모두 온전한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그때에는 앙코르와트에서의 일출 보기도 꼭 성공하리라!!!ㅠ.ㅠ




캄보디아에서 오기 전 홈플러스에서 산 노란색 페인트 묻어나면서
비싸기만하고(무려 1만 5천원!ㄷㄷㄷ) 이쁘지도 않은 밀집모자를 과감히 버려주시고~!


프놈 바켄의 초입에 도착~!
일몰로 유명한 프놈 바켄은 조그만한 언덕 위에 있어서 이렇게 코끼리를 타고 가는 코스가 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지뢰 부상자들...안타깝다...




프놈 바켄 바로 앞에 떡하니 놓여져 있는 난디상...아쉽지만 이건 복원된 거라 한다.



두둥~! 오늘은 저 위에 올라가서 일몰을 보고 말것이다!!!





정상에 엉금엉금 올라가서 우선 부조 가득한 성소탑들을 둘러봐주시고는...




일몰을 보기위해 이 사람들처럼 자리를 잡고 앉아
이제는 해가 지기만을 기다리면 된다!!




지평선이 떨어지는 저쪽으로 캄보디아 최고의 일몰이 나타나야한다!!!
오늘도 날씨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라서 불안불안했는데...
역시나 가이드가 시간이 조금 지나자 오늘의 일몰은 보기 힘들거라고 얘기한다..ㅠ.ㅠ



뭐 어쩔 수 없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서둘러서 퇴각한다~~
일출/일몰 모두 계속 실패 중...ㅠ.ㅠ



씁슬한 수정양~ㅎ




오늘은 저녁은 여행에서의 피로를 풀어주기 위해 한국식으로 결정하였다~!
한번이라도 들린 캄보디아 여행자들은 모두 극찬한다는 "대박식당"!!!
삼겹살 바베큐를 주문하니 일단 에피타이져로 구운 고구마를 가져다 주신다~~~와우!




삼겹살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소주~~!!!
국내에서 마시는것과 차이가 없어보지만 잘 보면 "Imported"라고 적혀있다..ㅎㅎ




기본 세팅되는 반찬들~
한국에서 먹는 것과 전혀 차이없이 깔끔하고 맛난다!




수입 처음처럼의 위엄!!!




된장찌게까지 풀세트~!!!!
여기가 한국인지 캄보디아인지 헷갈릴 정도로 비쥬얼이라던가 맛이 차이가 없음!!!





고기는 이렇게 접시로 서빙된다.
밖에 바베큐 그릴에서 바로 구워서 주는데, 무제한이다...ㄷㄷㄷ
우리처럼 양이 적은 커플한테는 좀 불리...ㅎㅎ
가격은 위에 나온 것 중에 소주를 빼고 1인분에 7달러 정도하니 우리나라의 반정도?

하루 종일 여기 저기 쏘다니느라고 피곤했는데
맛있는 삽겹살과 소주가 들어가니 완전 폭풍흡입 후 기절 모드...ㅎㅎ

이제 캄보디아 여행도 막바지로 가는구나...
얼른 연재 같지도 않은 연재를 끝나야겠다!ㅎㅎ

그럼 다음 편에 계속~!!!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호텔 객실에 들어와서는 햇반과 컵라면 등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잠시 휴식~!
그간 몇번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다보니 세끼 중에 한끼 정도는
왠만하면 챙겨간 한국식 음식으로 먹는게 괜찮은거 같다.
나름 돈도 아낄 수 있고 한끼 정도 한식(?)으로 먹게되면 로컬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도
그닥 심하게 받지 않아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게되는 거 같기도하고...-_-;;
그럼 다시 앙코르 유적 탐사를 서둘러볼까나?



아...이거 오나전 협짤이군...-_-;;
이틀 전 시엠립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정강이를 시멘트 턱에 긁혔는데..
날씨가 덥고 습해서 그런지 잘 아물지 않는다..쩝







오전에 왔던 길을 따라 앙코르 와트를 지나쳐 북쪽으로 계속 올라간다~




앙코르 톰도 계속 지나쳐서





우리가 도착한 곳은 "쁘리아 칸"이라는 불교 사원이다.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위해 지었다고 한 이곳은
한때 불교 교육 기관이 있었고 참파국의 침략으로 앙코르 톰이 파괴되었을 때에는
왕궁으로 쓰였다고도 했다는데....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지은 사원인 "따 프롬"과 비슷한 형태라고 한다.



이번 캄보디아 여행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원이
바로 이 "쁘리아 칸"이었다.



다른 사원들에 비해서 보존 상태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부조와 같은 온갖 장식들도 생생히 남아 있었고...



관광객들 또한 거의 없어서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무래도 시엠립 시내에서 거리가 좀 동떨어져 있는 이름이 덜한 유적지에는
단체 관람객들이 거의 오지 않는거 같다.



사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스산하기까지 했다. ㄷㄷㄷ




사원의 내부는 완전히 돌로 둘러쌓여 있는 돔형 구조라서
햇빛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데...
중앙 성소로 들어갈 수록 문의 크기가 작아진다.
이는 중앙 성소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를 갖추기 위해 몸을 굽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랬다는데....



날씨도 스산한데 어둡고 인적없는 사원 내부에서
이런 목 잘린 불상이라도 튀어나오면 깜놀할만하다..ㅎㅎ



어느 유적지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링가의 흔적~



어느 사원이나 전쟁에서의 문화재 파괴 및 도굴등의 목적으로
얼굴이나 머리가 없는 장식들이 많다.
위의 부조는 왠지 파괴했다기보다는 쉽게 팔아먹기 위해
머리 부분만 똑 떼간듯한데...-_-;;



드디어 사원의 중앙 성소에 도착하였다.
종교라던가 건축물에 대해서 완전 무지한지라 그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옛날 앙코르인들은 동서남북과 중앙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편집증(?)적인 태도를 보인듯..^^;
어느 사원이나 동서남북의 사방 대칭 구조와 중앙의 성소 배치는 크게 다르지 않은듯한다.



우리 진입한 서쪽 진입구와는 다르게
동쪽 진입구 쪽은 그 형태가 많이 무너져버린 상태인거 같다.



원래 서쪽 진입구는 신하가 사용하고
동쪽 진입구는 왕이 사용했다고는 하던데...



전성기 때에는 얼마나 화려했을까나?



유명한 13명의 춤추는 압사라들...



동쪽 출입구의 돌 아치로 만들어진 천장은 모두 소실되고



이제는 기둥 밖에 남지 않았다....



유적들을 잠식해가고 있는 수펑나무 #1


수펑나무 #2



수펑나무 #3



"쁘리아 칸"의 뜻은 신성한 검이라고 한다.
그 신성한 검이 보관되었을 것이라고 추축되는 그리스풍 건축물



예전에 있던 해자가 말라 비틀어져 이제는 조그만 연못만 남은건가?




쁘리아 칸 동문의 전경 #1


쁘리아 칸 동문의 전경 #2




방치되고 있는 링가들...
가운데의 낡아보이는 나무 상자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건지?



쁘리아 칸 전경



어느 유적지이고 이렇게 보수 공사 중인 곳이 상당히 많았다.
과연 언제쯤이면 보수가 다 끝날 수 있을런지...



킬링필드 당시 지뢰로 인해 다리를 잃은 사람들이
유적지 입구 앞에서 전통 연주를 하면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저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쳐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단 1달라라도 도와줄껄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앙코르와트의 유적지에는 화장실이 그리 많지 않다.
사원 하나 당 공중 화장실 하나 정도?
그래서, 날이 덥다고 음료를 자주 마시게되면 난처한 일을 자주 당하게 되니
보일 때마다 화장실에 들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꽁짜라고하는데
티켓 검사를 하는 사람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_-a



아..애네들은 무슨 사정이 있길래 집 놔두고 공중화장실 바로 앞 벤치에서 자는걸까?ㅠ.ㅠ





자...그럼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볼까나?
이제 가야할 곳은 "니악 뽀악"
수상 사원이라고 하는데...
가는 길에 어떤 동네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를 이끌고 간다~ㅎㅎ
완전 신이 나서 따라가는 수정이~!!!



짜잔~!
근데...이거 좀 비쥬얼이 생각보다 많이 약하긴 하다..ㅎㅎ
자세히 보면 중앙 원형의 7 계단에는 뱀 두 마리가 꽈리를 동그랗게 땋고 있는 모습인데
왼쪽에보면 뱀 머리 2개가 보인다.




사진의 오른쪽 연못의 떠 있는 말은 관세음보살의 현신인 발라하라고 한다.



니악 뽀악은 가운데 중앙 성소의 큰 저수지와
동서남북 4개의 작은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저수지와 연못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수문에는 각각의 상징이 있다.



신들의 신성한 세계를 상징하는 북쪽은 코끼리 머리




죽음을 상징하는 서쪽에는 말(?)머리가...



인간들의 세상인 남쪽에는 사자머리...




희망을 상징하는 동쪽은 원래 황소머리였는데
사람의 머리로 바뀌었다고 한다..ㄷㄷㄷ

뭐 이 니악 뽀악 사원은 사람도 정말 없었지만,
볼 것도 거의 없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다음 유적지로 ㄱㄱㄱ




이번의 목적지는 "따 솜"이라는 불교 사원이다.
이 사원 역시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위해 지었다고 하는 사원인데....
(도대체 자야바르만 7세가 건설한 사원이 몇개인지..-_-;;;;)
쁘리아 칸을 짓기 전에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소박하게(?)지은 사원이란다..ㅎㅎ
(역시 아들을 잘 둬야 사후에도 대접받는구나...ㄷㄷㄷ)



파손 상태가 심해 계속적으로 복구/보수 공사를 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인부들은 보이지 않는다...흠..-_-a



이 곳 역시 아주 유명하거나 규모가 큰 사원이 아니라서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수정이와 나 말고는 네덜랜드에서 왔다던 남자 관광객 한명 정도?




정말 고요하고 적막(?)하기까지하니
폐허가 된 사원을 돌아다니고 있다보면
완전 툼레이더 찍는 기분이랄까?



규모가 작은 사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여전히 고프라에 크메로의 미소도 확인할 수 있고...




3번 째 동쪽 고프라를 완전히 집어 삼킨 수펑나무...



그 수펑나무 속에 갖힌 여신....




나무가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건지..
건물이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거지...-_-a




사람들이 워낙에 없어 원없이 사진 찍기에 제격~!






언젠가는 온전한 모습으로 다 복원 되기를...




이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캄보디아의 흙길을 툭툭으로 달린다.




이번에 들릴 곳은 "쁘레 룹"
죽은 육신의 변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건물의 하단부 회랑은 붕괴가 많이 진행되었고
별다른 부조도 없어 단조롭지만....



사실 이 곳의 핵심은 바로 저 탑에 올라가서
지평선 끝의 일몰을 보는 것!!!
아..그런데 언제 또 기어 올라가나...-_-;;
누누히 얘기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지만
나처럼 소고공포증이 있는 사람한테는 상당한 도전이다..ㅠ.ㅠ



각 탑의 내부에는 빈공간이 있었는데
뭐가 있나 들여다보니 발목만 남은 유적이...ㄷㄷㄷ




일단 올라오니 좋긴 좋구나~ㅎ





지금까지 올라온 계단...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계단이 보이지 않는다..ㄷㄷㄷ




끝없이 펼쳐진 열대우림....




역시나 최정상 가운데에는 중앙 성소탑이 자리 잡고 있다.




탑의 내부 천장에는 저렇게 구멍이 뚫려 있고...




그 밑에는 불상들이 모셔져 있다.
그런데 저렇게 천장에 구멍(?)이 나 있으면 불상들이 비 맞지 않으려나?-_-a




중앙 성소를 간단히 구경하고는...



아름다운 일몰을 기대해봤지만,
날씨가 매우 흐린 관계로 일몰을 실패할듯...
앙코르와트의 사원들에는 전기 시설이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날이 어두워지면 가로등 하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계단과 같은 곳은 미리 내려오는게 상책!!!
아쉽긴 하지만 오늘의 일몰은 내일로 미루고
시엠립 시내로 ㄱㄱㄱ~~





시내로 돌아가는 길...




이미 해는 완전히 졌고
저녁 거리를 사러온 사람들이 조금씩 북적이기 시작한다.
동남아 국가들은 우리와 다르게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조그만한 먹거리 시장 등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 듯...




이제 시엠립의 중심가에 거의 도착~~!!!
앙코르와트의 외각지역을 돌았던 터라 툭툭을 타고 대략 한시간은 달려온거 같다.




저녁을 먹기 전에 여행의 피로도 중간에 잠시 풀겸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보디아 스파에 들렸다.




뭐 특별하게 맛나지는 않았던 웰컴 티~




그래도 내부는 여기가 캄보디아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숍 내부는 꽤나 고급스럽게 장식을 해놨다.
하지만 마사지는 정말 실망....-_-;;;
이거 전에 마닐라에서 받았던 엉터리 마사지와 비슷한 수준인거 같다..쩝
역시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와 비교해서는 정말 천지차이인듯...
할인 쿠폰도 있었는데 마사지를 다 받고 결재할 때 보여주니 미리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란다..-_-;;
(물론 그 티켓이나 가계의 어떤 안내문도 할인 쿠폰을 미리 제시하라는 문구는 없었다..)
마사지의 수준도 엉망이었고 쿠폰도 제대로 사용 못해서 여기 평점은 1.5/5.0 정도 될듯..
이 후로 시엠립에 가는 사람들한테 마사지는 하지 말라고 말리고 다닌다..ㅎㅎ



오늘의 저녁은 무얼 먹을까 Pub Street를 배회하면 돌아다니다가
결국은 첫날 감자 튀김을 사 먹은 Khmer Kitchen Restaurant 결정~!




알고 들어온건 아니었는데 마침 식당 2층의 한 구석에서
캄보디아의 전통 춤인 압사라 댄스 공연을 하고 있었다!!!!




흠....조금 보고 있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_-;;




무언가 신기한 손동작 등을 보여주긴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니 완전 답답...ㅎㅎ




암튼 그래도 그 몇명의 무희 중에 이 분이 가장 이쁘신듯~!



드디어 나온 저녁...돼지고기 복음밥과 치킨 바베큐~~!
그런데 오늘 좀 여기 저기 너무 돌아다녔나? 밥맛이 별루 없고 좀 피곤하다...ㅠ.ㅠ
30대 중반의 여행코스로는 좀 빡시었나보다...ㅎㅎ
결국은 한 반정도 밖에 못먹고 지지  ㅠ.ㅠ

아..내일의 빡신 일정을 위해 얼른 자야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벌써 캄보디아에서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앙코르 유적 탐사를 해야하니 좀 서둘러야한다!!
나름 일찍(?) 7시에는 일어나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대충 때우고는 고고싱~~~



호텔 주차창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던 툭툭 기사와 흥정을하고는 바로 앙코르 톰으로 ㄱㄱ~!
역시 어느 툭툭이나 차량이라던가 서비스에는 큰 차이는 나지 않는거 같고...
일단 오늘 앙코르 톰 투어에 대해서는 12달러로 흥정 완료~

당근 에어컨 같은게 나올리가 없는 툭툭이지만,
에어컨 빠방하게 나오는 차에 타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 맛이 있다.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하게 개방감(?)이 있어 시원하고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나?
빠르지 않은 속도 때문에 주변 경치 구경하는데도 툭툭이 훨 나을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쌍용 이스타나를 여기서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마도 울 나라에 있는 왠만한 이스타나는 다 동남아로 수출된듯...-_-a
그나저나 원래 이스타나가 벤츠 엔진이 달려있다고는 하지만
벤츠 앰블런까지 달아버리는건 좀...-_-;;;



앙코르 유적지 매표소에는 아침부터 단체관람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뭐 우리는 어제 3일권 패스를 미리 발급 받았기에 그대로 통과!



각 유적지끼리 모여 있기는 하지만 걸어다니기에는
그래도 조금 멀기 때문에 이렇게 툭툭을 하루씩 전세내서 다니는게 편하다.
뭐 서양인들 중에는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여행 일정도 아주 길고 체력도 만땅이 아니라면 비추....-_-;;



앙코르 유적지 내부 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휴게소(?)...



반년이나 지났지만 다시 한번 아열대의 도로를 툭툭으로 드라이브하고 싶다~~
물론 앙코르 비어도 한잔 마시면서!!ㅎㅎ


오호...이건 최신식 전기 툭툭!!!



드디어 앙코르 툼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왔다~
보통 일반적으로 앙코르 툼의 가장 바깥 남문부터 구경하지만,
단체 관람객과 부대끼는 싫어 정반대의 코스로 구성!!



자...그럼 이제 한번 돌아볼까나?


여기는 바푸온의 진입로...
저멀리 바푸온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 계획했던대로 단체 관람객이 없어 너무 좋다..^^


심호흡 한번 크게 해주시고....



그럼 가볼까나?
그런데, 의도한건 아닌데 이거 커플룩일쎄..-_-;;
회식 민소매티에 검은색 반바지 통일이라...-_-a
그 때는 미처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웃기긴 하네...ㅎㅎ



사진의 우측이 보이는 연못 같은건 "목욕탕"이라고 한다.
유적지마다 근처에 하나씩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사원이다보니 신들의 거처에 가기 전에는 항상 목욕의식을 했었던듯...

 

전에는 내부로 진입이 가능했던거 같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정면 출입구의 진입을 막아 놓았다..ㅠ.ㅠ


건물을 따라 돌면서 혹시 진입 가능한 통로가 있나봤지만,
역시나 측면의 진입구도 막혀있었다..쩝
저 안쪽으로 전에 사용되었을 법한 사다리도 보인다.
이 곳의 계간들은 모두 경사가 심하고 폭이 매우 좁다.
성스러운 곳을 가기 위해서는 손발을 모두 이용해서 기어가도록하기 위해
그리 만들었다고는 하던데...
어쨌거나 지금은 계단 모서리가 낡은데다가 이끼까지 껴서 더욱 조심해야한다.



아쉬운 마음에 기념사진 한잔 찍어주시고 그 다음 목적지로 이동~~
사진으로 보면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
직접 가서 보면 저 거대한 구조물을 돌로 다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ㅎㄷㄷ하다...



수정이 참 잘생겼네!!!ㅎㅎ
암튼 나무가 마구 우겨져있고, 돌벽은 여기 저기 무너져가고 있으며
왔다갔다하는 관광객도 없으니 조금은 스산한 기운도 든다~


우거진 열대나무와 돌무덤을 지나 "피미아나까스" 사원으로 ㄱㄱ!!!



두둥..!!! 이 곳이 바로 피미아나까스 사원!!!
뭐 사진 상으로는 저 높이와 경사가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지만...



막상 올라와 보면 꽤나 높다..ㄷㄷㄷ



거기에 중앙성소를 한번 더 기어서 올라가야하는데..ㅠ.ㅠ


올라가는 계단도 대략 이런 급경사~~ㅎㅎ
계단의 폭이 워낙에 좁아서 발가락만 겨우 걸릴 정도이다...ㅠ.ㅠ
흠..사진 상으로는 잘 모르겠구만...-_-;;



수정이는 중앙성소에 오르는건 포기~~




여기에도 연못같은 목욕탕이 있다~ㅎㅎ
목욕탕이라고 하기에는 거대해서 거의 50m 수영장 규모인데
특이한건 이 밑으로 작은 규모의 여탕(?)도 있다는 점...




사람들에게 수백년간 잊혀져 있던 이런 사원을 밀림 속에서 발견한다면
얼마나 경이로울지....



이제 해가 점점 뜨겨워지고 있다...헉헉
수정이도 약간 지친듯?



사원 근처에는 이런 "고푸라"라고 불리는 출입문이 있다.



보통 고푸라 안에는 온갖 부조들로 장식이 되어있고~




그런 고푸라를 통해서 밖으로 나오면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예전에 앙코르왕국의 자야바르만 7세 등이 군대를 도열시키고 행진을 했던
그런 용도로 사요되었다고 하던데...
돌로 만들어진 테라스가 꽤나 큰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



이런 코끼리 부조 등이 있어서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는 듯....



가루다를 비롯한 온갖 신들의 화려한 부조...



여기가 테라스의 중앙인듯하다~
이것만 뚝 떼어다가 집 거실 뒤에 장식으로 놓으면 좋으련만..ㅎㅎ



테라스 밑으로는 이중의 벽으로 되어 있어
엄청난 양의 부조들이 조각되어 있다.



수만, 수천 가지 표정과 포즈의 압사라들...



돌덩이로 만든거 가치고는 디테일이 정말 정교하다..



그런데 여성이라기 보기에는 얼굴 모양새가 좀...-_-;
이 시대에서는 남성적인 얼굴의 여성이 인기가 좋았나?-_-a



압사라 말고도 정말 다양한 신과 인물에 대한 부조가 가득가득~~



이 분 표정 정말 리얼하시다...ㅎㅎ



자야바르만 7세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야마 상...
원본은 박물관에 있다고 하는데, 하도 다양하고 화려한 부조를 보고다니
이런 소박한 불상은 감흥이 오지 않는다...^^;;


테라스 앞으로 펼쳐져 있는 왕의 광장에는 기념품가계와 매점이 들어와 있었다.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1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2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3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4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5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6

이렇게 코끼리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로 이동하는 상품도 있었는데...
일단 좀 비싼지라...(약 30불 정도였던듯..)
그냥 구경만~~ㅠ.ㅠ


드디어 사면상으로 유명한 바이욘 사원에 도착~!



다행이도 점심 시간이 다 되었는지라
단체 관람객들이 그나마 좀 빠져가간 후라 아주 붐비지는 않았다.



자비로운 얼굴을 하고 사방을 보고 있는 엄청난 양의 관음보살들...
이 관음보살은 자야바르만 7세가 현신한 모습으로
이 곳은 아마 자야바르만 7세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방을 보는 얼굴로 크메르 왕국을 지켜주겠다는 의지라고 하는데....


모든 벽마다 그 당시의 생활을 정밀하게 묘사한 부조들이 가득해서
이제 밋밋한 벽을 보면 너무나 허전해지기까지 한다...



역시 빠질 수 없는 압사라의 부조...



자...그럼 이제 메인 통로로 입장해볼까나?
나무로 만들었던 천장은 모두 붕괴되었고 돌기둥만 남아 있는 상태인듯...


과연 수정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_-a


이제 외부회랑을 지나
2층 회랑으로 ㄱㄱㄱ


점심 때가 되니 햇빛이 정말 강해져서 찍는 사진마다
하늘에는 화이트 홀이 뻥뻥 뚫리는구나...ㅎㅎ



점점 사원의 중심으로 이동~


힌두교에서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상징한다는 상징물이었는데...이름이 가물 가물..-_-;;



이곳이 바이욘의 중심부이자 제일 높은 곳이다.



사방에는 사면상이 가득하고...
안보이던 관광객들도 가득하다....ㅠ.ㅠ


크메르의 미소...


사원 최고 중심부에 모셔져 있는 불상과 소원을 비는 사람들...



세월의 풍파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화려함을 잃지 않는 부조들...



이제 중앙 성소 구겨이 대충 끝나가니 동편쪽 출입구의
부조를 보러가야할듯~!



앙코르의 유적들은 돌계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사용하기에는 위험한지라
유명한 사원들은 이렇게 나무 다리가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여기 묶여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숭이 한마리...-_-a
완전 울적해보이던데...ㅠ.ㅠ



인증샷 정도는 한장 찍어줘야~!



중앙성소를 내려오니 이제 사람이 얼마 없다...ㅎㅎ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에러~~



앙코르 톰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만다라 산을 의미한다는 바이욘 사원...



바이욘 사원 남문 앞에서 동문쪽으로 가기 전 잠시 쉬던 중 발견한
의미를 알 수 없던 닭상(?)



닭상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지인들이 모여있던 불상 앞...
앙코르 유적들은 힌두교 사원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승불교를 따른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 전경#1



바이욘 사원 전경#2



바이욘 사원 전경#3



바이욘 사원 전경#4



바이욘 사원의 중앙 성소까지 구경한 후에
구지 동문 쪽 회랑으로 다시 한번 들어온건 위와 같은 부조들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조들은 그 시대에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신화를
아주 정말하고도 생생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똘레삽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습 등은 정말 묘사가 뛰어나다..
정말 많은 부조가 조각되어 있었지만, 일일히 다 살펴보기에는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이드 북에서 알려주는 몇개의 유명한 부조를 확인해보는것 만으로 만족해야했다.
자..이제는 슬슬 점심을 먹으러 시내의 호텔로 돌아가야할 시간!!



큰 유적지에는 유물 관리인이라던가 경찰로 보이는 인력들이 꽤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밤이라던가 아주 한산한 곳이 아니면
치안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문제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호텔로 타고가야할 툭툭이 사라진것이었다..ㅎㅎ
혹시나 해서 20분 정도 더 기다려봤지만 원래 기다리기로 한 장소로 그 툭툭기사는 끝내오지 않았다.
여기서의 툭툭 요금은 후불제이기 때문에, 뭐 떼인 돈은 없지만
적잖이 당황한건 사실....ㅎㅎ
툭툭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대충 편도만 흥정하고는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툭툭기사...좀 어려보이는 얘였는데
어찌나 과격하게 툭툭을 몰던지..ㅠ.ㅠ
원래 태우고 온 관광객이 돌아올 때까지 투잡 뛰는거 같았는데...
솔직히 툭툭이 전복될까 좀 무서웠다..-_-;;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린 앙코르 와트 남문....
아침에는 관광객들과 툭툭으로 가득 찼지만, 지금은 점심 시간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앙코르 톰도 해자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진입을 하기위해서는 해자를 건너야한다.
해자 위  나가 다리에는 좌측에는 신들이 우측에는 악마들의 상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건 다 모조품이라고 한다.



호텔로 돌와와보니 객실이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출발일은 8월 2일...이제 이틀밖에 안남았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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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 이번에는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게 된다.

수정이의 휴가는 언제나 주말 껴서 대략 5일 정도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간다고 해도 그닥 멀리갈 수는 없다.

마음 같아서는 유럽이라던가, 호주라던가 이런 곳이 가보고 싶긴 하지만

현실은 휴가 일정의 압박으로 동남 아시아 정도가 될 수 밖에 없다..ㅠ.ㅠ

이제까지 동남 아시아의 휴양지는 나름 몇군데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휴양보다는 무언가 관광할 거리를 찾다가 최종 경합에 남은 곳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러던 와중 작년 겨울에 이미 캄보디아를 다녀온 친구놈의 캄보디아 극찬론을 듣고는

미련 없이 캄보디아 자유 여행으로 결정하였다.

역시나 매년 그랬던 것처럼 수정이 휴가 일정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극성수기에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배행기 값이 가장 비쌀 때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ㅠ.ㅠ

하루만 일찍 출발할 수 있었어도 둘이 합쳐 40만원이나 절약될 수 있는 거였는데!!!!





어느덧 휴가날는 와버렸고~
저녁 7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집근처에서 점심을 간단히 사먹고는
공항버스로 출발!



역시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발권할 때가 여행 중 제일 들 떠 있을 때인 듯 하다.
공항 청사를 마구 질주하는 수정양~~



극 성수기인지라 사람이 무지 많을 줄 알았는데
발권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역시나 이코노미..
오버부킹이 되어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과 같은 행운은
이번에도 역시나 일어나지 않았다..ㅎㅎ




남은 시간은 대략 2시간 반...슬슬 공항 청사를 둘러본다~
커피도 한잔 마셔보고~


음악소리가 나길래 뭐하는건지 구경도 해보고...



국민시계 TISSOT PRC200도 하나 질렀다!ㅎㅎ
임직원 할인 20%에다가 원래 가지고 있던 신세계 상품권 몇장,
회사에서 받은 관광상품권 20만원짜리, 공항버스에 붙어 있던 면세점 만원 할인권,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신세계 선불 카드 등등을 총 동원하니
추가 결재해야 하는 금액은 6만원대...ㄷㄷㄷ
어찌나 뿌듯하신지..ㅎㅎ



이것이 우리가 타고갈 대항항공 B737-900!!!
보잉의 최소형 모델인지라 정말 아담한 사이즈이다..ㅎㅎ
그래도 B737시리즈의 종결자인 900이라 조금은 기대된다.
한 160명 정도 탑승 가능하다고 하던데 과연 기내는 어떨지 궁금!!!




조금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드디어 보딩을 시작한다~!
어짜피 빨리 타도 좁은 공간에 앉아있어야 하니
줄이 어느 정도 줄기를 기다리다가 탑승!




자리에 앉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최신형 AVOD 시스템!!!!
오!! 이것과 함께라면 전혀 지루하지 않을듯..ㅠ.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무려 USB단자도 있어 핸드폰이나 놋북도 충전 가능하다!!
기내 시설들이 모두 완전 깔끔한것으로 보아 신형 기종이 맞긴 맞나보다~



일단 출발하기전에 산뜻하게 한번 인증샷 찍어주시고~ㅎㅎ



뭐 뻔한 내용이지만 좌석 설명서(?)도 대충 봐주신다.



드디어 날아오른다!!!!
ㄱㄱ~!



기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바로 주문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것!!!
아...근데 VB라니..-_-;; 첨보는 맥주이다. 무슨 Visual Basic도 아니구..쿨럭
어쨋거나 하늘에서 마시는 맥주는 상표는 달라도 언제나 맛있다!



같이 나눠준 꿀땅콩(?)인데 이것도 맛이 괜찮았다~!
저가 항공보다 무려 40~50만원이나 비싼 대한 항공이니
이런건 마구마구 이용해줘야한다!!!
그럼 그럼~~



아무래도 시간이 저녁시간인지라 바로 기내식이 출동하신다.
오늘은 비프와 치킨 중 택일~!



사이좋게 하나씩 시켜본다~
와인도 곁들여서~


흠..치킨은 비쥬얼이 좀...-_-a


뭐 소고기 쪽도 비쥬얼 안습..ㅠ.ㅠ
역시나 맛도 그럭저럭이었고
그냥 한끼 때운다는 정도?
왜 해가 갈수록 기내식이 점점 맛이 없어지는 건지 모르겠다..-_-;;



이제 다시 최첨단 터치스크린 AVOD 칭찬 시간~!
AVOD로 "위험한 상견례"를 다 보고도 시간이 남아 뮤직비디오를 뒤져보니
어라...타계하신 게리무어 형님의 공연이 있네~!
비행기 안에서 게리무어 형님의 공연 비디오를 보게 될줄이야..ㅠ.ㅠ



저 리모콘을 뽑으면 뒷쪽에는 키보드와 게임등을 위한 방향키 등이 있는데,
게임 컨텐츠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듯해서 아쉽...ㅠ.ㅠ



여차 여차해서 잘 놀다보니 벌써 캄보디아의 시엠립 공항에 도착이다.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듯하고...
현재 현지 시간은 대략 10시 반 정도?



캄보디아의 첫 느낌
"어라...생각보다 안덥네..?"



국제 공항이긴 하지만 그닥 크지 않아서 비행기 트랩에서 바로 내려 걸어나가는 시스템~


공항 인증샷 한번 찍어주시고~


인증샷도 찍었으니 이제는 입국 심사하러 고고싱~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입국 시에 바로 접수(20달러)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우왕 좌왕 신청하고 또 잠시라도 기다리고 입국 관리원들하고 실랑이(?)하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 e-VISA(25달러)를 미리 신청하여
순위권 내에 입국심사를 마쳤다. -_-V
그.러.나 수화물이 늦게 나오면 말짱 도루묵..-_-;;
수화물만 20분을 넘게 기다렸다..ㅠ.ㅠ




작은 공항이고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범상치 않은 손모양의 광고를 보면서
캄보디아에 온게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앗...여행 초반부터 돌발 변수 발생~!
떠나기 전에 호텔쪽에 공항 픽업을 물어봤었고
무려 14달러나 한다고 하기에(여기서 14달러이면 하루 종일 툭툭을 타고 다닐 수 있음)
과감히 취소하였는데 기사가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흠...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분명 예약 담당자로부터 취소확인 메일까지 받았는데도
서비스가 온 것이라 왠지 괘씸하여 쿨하게 기사를 돌려보내고
그냥 현지 택시타고 7달러에 호텔로 ㄱㄱ



호텔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체크인하고 웰컴 드링크 마시고 올라온 객실~
여기서는 나름 특급호텔인데 저렴한 일반객실이라 그런지 화려하거나 그렇지는 않다..ㅎㅎ
아주 좁지도 않고 그냥 그냥 깔끔한 정도?
좀 아쉬운 건 와이파이 같은 것이 되지 않는다는 점 정도가 될 수 있을듯 하다.
미니바에 비치된 음료수도 그렇게까지 비싼 정도는 아니었고
TV에도 YTN 채널이 있어 한국 돌아가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냉방도 아주 잘 되었고, 침구류도 깨끗한 편~



대충 이런 모습이다.
화장실을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뭐 그닥 나쁘지 않았다.
역시나 깔끔하고 기본적인 목욕 용품도 잘 비치되어 있고~




캄보디아에 무사히 도착한 걸 기념하며 컵라면에 소주 한잔~~!!!ㅎㅎ



드디어 캄보디아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여기는 호텔 로비~!
첫날 오전에는 시엡립 시내를 돌면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크메르 유적지는 오후에 5시가 넘어 공짜 입장 시간이 되면 가보기로 하였다.



호텔 앞에 대기해 있는 툭툭을 잡아 탔다.
일단 시엡립 시내로 고고싱~



여행내내 유난히 많이 보았던 쌍용 이스타나~
전국에 이스타나는 다 이리로 팔려간듯!



그리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툭툭을 타고 시내를 달리는 건 정말 시원하다~


시엠립은 그리 크지 않은 도시지만 한국 상품점도 있고
여기 저기 한국 음식점도 많이 보인다~



일단은 이곳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보디아 스파에 들려
내일 저녁에 받을 스파를 예약한다.
가격은 28달러 정도였는데...
만족도는 글쎄다...-_-a


일단 내부는 깔끔.
예약하면서 시원한 차 한잔 얻어 마시고 다시 거리로 나선다~



여기는 시엠립의 중심지 Pub Street~!



오만년 전 이야기이지만,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찍을 때 자주 들렸다는
"레드 피아노"



날씨는 우중충해서 그닥 덥지 않아 돌아다니기 부담없다~



이건 로컬 여행사~



여기는 로컬 시장~!
이런건 당근 들어가줘야지~~~~!



재래 시장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긴했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녔다.
전기가 귀한지라 정육점에도 냉장/냉동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게 고기가 이런 날씨에 괜찮을까 싶다..




각종 열대 과일도 팔고~



이런 저런 옷가지들도 있다.



죽어가는 우리네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이곳은 사람들로 넘쳐났고 왠지 모르게 활기차 보였다.



이런 저런 반찬(?)들을 파는 가게인듯 한데..
저건 게장 같은건가? 그냥 삶은 게인가? -_-a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재래 시장...


역시 시장의 묘미는 길거리 음식이지만,
우리는 아침도 이미 많이 먹은데다가 이곳의 길거리 음식 위생 상태에 대한 확신도 없어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만족!



정육코너에서 냉장고를 못쓸 정도이니 뭐 그닥 위생상태가 좋아보지는 않는다..



재래 시장 안에 위치한 현대적인 화장품 코너~
이 곳 재래시장과는 좀 어울리지는 않는다...-_-a




재래시장을 나와 또 거리를 방황한다...




아직 배고프지도 않고 오전이라 술 마시기도 그렇지만,
일단 좀 쉬어가기 위해 근처 깔끔해보이는 카페로 들어가 보았다.



메뉴를 열심히 보았지만 마땅한게 없어
결국에 주문한건 앙코르 맥주와....



감자 튀김~
뭐 맛은 그닥 그저 그랬음!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서양 남성 둘~
무슨 사이이려나?-_-a



동네 떠돌이 개는 많이 봤는데 고양이는 처음 본거 같다.
사람을 그리 경계하는 눈치는 아니었는데...
감자 튀김을 좀 줘봤는데 시큰둥 하다~ 흥!




여긴 약국인가보다~
여행 중에 들리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여긴 악어 제품 파는 곳~



여기는 인도 음식점!



여기는 고급(?) 음식점~


여기는 좀 더 고급 카페인 "Nest"...
친구 놈이 강추한 곳인데, 맨날 저녁을 먹고 나면 무언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결국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가보지 못했다..ㅎㅎ
밤에 불이 켜졌을 때의 분위기는 강남에 있어도 전혀 어색할거 같지 않은 분위기!



숙소로 좀 더 걸어가보니 한국상점가가 나온다~
역시나 친구가 추천한 "대박식당"
저렇게 밖에서 삽겹살을 바베큐해서 가져다 준다고 한다.
가격은 한 사람당 4달라!!!
수정이와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는 와보자고 하면서 또 다시 걷기 연습~!



그래도 이쪽은 신시가지(?) 인지라 건물도 깔끔하고 정비가 제법 잘되어 있다.



진로 식당~
없느게 없다..ㅎㅎ


사탕수수 즙을 직접 내어 파는 행상...
참 신기했고 한번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이 음료 역시 이곳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먹어보지 못했다..아쉽..ㅠ.ㅠ



우리의 일차 목적지는 바로 이곳이었다.
이름하여 "럭키몰"!!!!
여기서 여행 기간 중에 먹을 물과 맥주 등을 구입하기로 하였었다.



역시나 시엠립 최신의 건물 답게 내부도 엄청 깔끔하고 냉방도 초완전 시원하다..!!!
겉으로 봤을 때 대도시의 마트하고 비교해도 별로 손색 없는 정도라고 할까나?



1층은 슈퍼마켓이었고 2,3 층은 패스트푸드 점과 전자 제품 매장이었다.
매장을 구경하다보니 요즘 한참 한국에서도 팔리고 있는 삼성 스마트 3D TV가 있었는데
가격은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었다.ㄷㄷㄷ
하루에 20불 정도면 툭툭을 하루 종일 기사 포함해서 다니는 나라에서
그런 스마트 TV를 사는 사람들은 정말 부자 소리 듣는 사람을듯...




암튼 전자제품 매장에는 당근 별 관심이 없기에
다시 슈퍼로 ㄱㄱㄱ



한국 관련 상품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쇼핑몰의 사장이 중국인 계통인듯?



완전 큰 정어리 통조림!!!!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
조금 떨어진 재래시장에서는 한여름에도 냉장고없이 고기를 팔고 있었는데....
그곳과 비교하면 여기는 정말 신세계이다.
극과 극 체험 수준이라고 할까나..?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참이슬~
1.6 달러이니 아주 비싼 가격도 아니다.



역시나 동남아 국가에서는 매우 저렴하게 팔리는 데오그란테류 제품들..




여기서 산건 대충 이 정도?
생수 중에는 삼다수도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수정이의 주장대로 에비앙으로 결정~!
저 큰 깡통의 마일로는 국내에서는 보이지 않길래 일단 충동 구매~



여기서는 바코드로 상품을 찍으니 제품의 사진까지 스크린에 다 뜬다..오..신기!
이제는 다시 숙소로 ㄱㄱ
시내 중심가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다.
아까 시내까지 2달러나 주고 툭툭 타고 간게 살짝 아까워진다..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와보니 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팁 놓고 나가는 것도 깜빡했는데....^^;;
점심은 생각이 전혀 없길래 대충 컵라면으로 때우고 수영장으로 가보았다.
시설도 깔끔했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놀기는 좋았지만...
곧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ㅎㅎ




객실로 올라오니 아주 대놓고 내리는구나~!
뭐 비가 오는 상황에서 마땅히 할만한 것도 없길래
일단 낮잠!
이번 여행의 컨셉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 여유로운 관광이 되시겠다~ㅎ



4시 쯤 되어 다시 툭툭을 타고 드디어 유적지로 가본다.
오늘의 할일은 일단 3일 유적지 관람 패스를 구입하고
 앙코르 와트의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것이다.
이렇게 늦게 가는 이유는 오후 5시 부터는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지금 가서 3일 패스를 구입해도 내일부터 3일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우천 시에는 저렇게 비닐막을 내려준다.
이제 비가 거의 그쳐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



여기는 유적지 패스 매표소~
크메르의 유적지를 구경하려면 각 사원마다 패스를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다.
비가 왔었고 어정쩡한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4시 45분 부터 내일자 패스를 판매한다고 하기에 조금 기다려야할듯...



여행 전부터 여행 중까지 우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도균이가 협찬해 준 여행 가이드 북~!
그래도 저 사진은 책 상태가 좋을 때 인듯하다.
여행 막판에는 가방에 계속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고
비에 맞고 그래서 완전 책 다 뜯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음..ㅎㅎ





요금표~!
하루에는 20달라, 3일에는 40달라, 7일은 60달러이다~
3일, 7일짜리는 연결해서서 쭉 쓰는 것과 따로 하루씩 쓸 수 있는 두가지가 있는데
가격 차이는 없으니 스케쥴에 따라 맞춰 쓰면 될듯..



우리는 당근 3일짜리 패스로 ㄱㄱ~
이렇게 매표소 앞에 있는 웹캠같은걸로 사진을 찍으면



이런 패스가 나온다~ㅎㅎ
왠지 사진이 잘 나온거 같아 완전 기분 업!!!


자유 입장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매표소에 갑자기 붐비기 시작한다~~@.@
그럼 오늘의 목적지인 앙코르 와트로 가볼까나~~



툭툭이를 타고 약 15분 정도가다보니 왠 강 같은 것이 나타난다!
이 거대한 강 같은것이 설마 앙코르와트의 해자?



오호~ 조금 가다보니 드디어 앙코르 와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부푼 마음으로 해자를 건너서~



앙코르 와트의 가장 외벽인 제 1 회랑의 입구에 도착을 하였다.
사진 왼쪽에는 앙코르와트의 유적지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7개의 뱀이 달려있는 "나가" 상~



천년의 시간을 버티고 있는 앙코르 와트...



그럼 이제 회랑으로 들어가볼까나?



전기 사정이 열악해서인지 아니면 문화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우리가 가본 열댓개의 사원 중에서 전기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사원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원은 천장이 무너져 내리지 않았다면 상당히 어두웠다.
대낮이라고 해도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 DSLR 카메라가 아니라면
플레쉬 없이 사진찍기는 불가능할 정도??


외벽을 지나 앙코르 와트의 내부로 들어오는 중간에 있는 "도서관"
가운데 통로를 기준으로 좌우에 하나씩 위치해 있었는데
이 곳은 주로 제사 등의 의식을 치룰 때 필요한 용품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도서관" 역시 앞으로 보게되는 사원에서 대부분 존재한다.


흠...가이드가 없으니 돌아다니면서 계속 꼼꼼히 책을 읽어봐야한다.




제 2 회랑의 중앙 통로는 공사중인가보다..ㅠ.ㅠ



일단 양쪽에 연결되어 있는 옆문으로 이동~!



간만에 나오는 나의 인증샷~!ㅎ



돌로 다 이렇게 만들었다는게 정말 놀랍다.
뭐 사진으로는 아무리 봐도 실제보는 감동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이래서 미술품은 직접 봐야한다고 했던가?



제 2화랑에는 힌두교 신화와 수리야바르만 2세에 대한 이야기가
동서남북의 벽면에 각각의 다른 주제를 가지고 부조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 시대 전쟁의 모습을 정말 생생하게 묘사해놓았다.
가이드 북을 보면 각 장면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는데
저 당시에는 시험공부하듯이 읽었지만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_-;;



하도 많은 사람들이 탁본을 떠서 검고 맨질맨질하게 변한 부조 표면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늘어져 있는 개님들~



사원을 돌아다니다보면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패키지 관광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패키지 여행을 하면 가이드가 있어서
이런 유적지에서는 쉽게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 편할듯한다..




늦은 오후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둘러보기 좋다~



아..이건 힌두교에 나오는 팔 많은 악마인데...
이름을 까먹었네..-_-;;



암튼 제 2회랑은 여기 저기 사방 벽마다 이런 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좀 떼어다가 집에다 장식하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정도?ㅎㅎ




시간이 너무 늦어지는 듯하여 오늘은 이정도로만 보고 철수하기로 하였다.
1회랑과 2회랑 사이에는 위 사진처럼 연못터가 남아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연못에서 수영하면서 노는 아이들이 보이는데...
저런 흙탕물 같은 물에서 수영하면서 놀다니...괜찮을려나?



아...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
배고프기도 하고 조금 피곤하기도 하구나!




냄새가 엄청나게 많이나는 말이 풀 뜯어먹고 있던 도서관을 다시 지나서..




비슈누 상이 지키고 있는 제 1회랑을 통해 바깥세상으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에는 꽤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건물 안도 햇빛이 안들어왔고
이미 날도 어둑 어둑해진지라 파손되어 있는 동상이 조금은 무서워 보인다..ㅎㅎ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 서둘러서 어두워지기 전에 앙코르와트를 빠져나온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툭툭을 타고 이제 다시 시엠립 시내로 고고싱~




지나가다가 만난 현대식 사원에도
수문장과 나가, 그리고 우유 바다 휘젖기에 관련한 힌두교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은
볼 수 있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유독 즐겨하는거 같은데 배구~
공터가 있는 곳에는 배구 네트가 걸려 있는 곳이 많았는데..
흠..키도 그닥 크지 않은 사람들이 왜 그리 배구를 좋아하시는지?-_-a



시내로 들어오니 이미 날은 완전히 저물었다~



시엠립 시내의 유일한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
버거 하나에 1달러라는데 못먹어봐서 아쉽...



시내로 들어가니 시간이 시간인지라 음식점 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노천 음식점에도 사람이 가득하고



고급(?) 식당가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은 아닌듯...
메인 식당가는 요기서 저기 눈에 보이는 끝까지가 다이다~
시엠립이라는 도시가 그닥 크지 않으니 중심가도 정말 우리네 시골 읍내 사이즈 정도라고 할까나?



크메르식 바베큐를 파는 곳~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이드 책에 맛과 가격이 모두 괜찮다고 추천하던
"수프 드래곤"으로 결정한다.


시장하고 피곤하신 수정이의 비장한 모습!
한참을 고민한 후에 Beef 쌀국수와 돼지고기 볶음밥으로 결정~~



여기에는 에어콘 냉방이 되는 식당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더운 나라이긴 하지만 선풍기 돌고 있는 2층 발코니에 있으니 그럭 저럭 덥지는 않은 정도?



정체를 알 수 없던 조미료들~
하나는 엄청 매운 양념이었고, 하나는 굴소스 같은 간장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머라 설명하기
묘한 맛있었는데, 수정이는 바로 적응~!!!



드디어 주문한 Beef 쌀국수가 나온다~
가격은 3달러 정도였나? 가격도 비싸지 않고 면이 좀 적으걸 빼놓으면 내용물도 알차다~
맛은 우리네 쌀국수와 별반 차이 없다..
다행이기도 하고 조금은 실망스럽기도하고....ㅎㅎ



이어서 나온 돼지고기 볶음밥~!
얘는 3.5달러 정도 했던거 같은데 양도 많고 내용물도 괜찮다!
조금 느끼한게 흠이긴 하지만 아까 매운 핫소스를 같이 넣어서 먹으니
오호..괜찮은걸~~



쌀국수와 볶음밥 그리고 맥주 한병씩을 모두 깨끗이 먹어치우고
다시 식당가로 나가보았다~



좀 고급스러워보이는 크메르식 BBQ 집~
이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본적으로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듯해서
결국은 먹어보지는 못했다.
구워먹는 얘들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뱀고기, 악어고기, 개구리 뒷다리..-_-;;
정말이다..ㅎㅎ



여기는 좀 저렴해보이는 BBQ 식당~



악어 버거라는데..
설마 빵 무늬만 악어 무늬겠지?-_-a
바로 근처에 BBQ에서 정말 악어고기를 파는걸 보고나니 긴가민가 한다...ㅎㅎ



배도 부르고 하니 호텔까지는 걸어가기~
약간은 어둡고 해서 살짝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거리가 얼마되지 않고 통행하는 사람도 많아서 정신줄만 놓고 있지 않으면
큰 사고를 당할 일은 없을듯했다.



시엠립에서 유일하게 본 서점~
역시나 유적 관련 책자가 많다.



동남아 쪽이 확실히 BBQ류의 요리를 좋아하는거 같다.
마트에 들어가봐도 이런식의 BBQ재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듯...




한 곳을 응시하던 개들...
저 쪽에 뭐 볼거 없던데... 귀신이라도 보고 있는건가!!!ㄷㄷㄷㄷ
아..오늘은 피곤하니 일찍 자야겠다~!
내일 부터는 새벽부터 본격 앙코르 와트 탐험이 기다리고 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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