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한해를 마무리 하며...(2009.12.31)

2009/12/31 13:50
벌써 33번째 1년의 마지막 날을 보내려고 하는 순간인 것인가? ㅎㅎ

점점 더 일상생활 속에서 나태해지고 무기력해지며 심지어 꿈까지 잊어버리고 살게되는 요즘...

그나마 아주 최근에 들어 마음 속의 작은 불꽃이 피어오르게 된 것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불꽃이 다시 피어오르게 된것 만으로 2009년은 나에게 의미가 있다.

2010년이 12시간도 남지 않은 지금....

2010년에는 그 때의 그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길 간절히 희망해본다.

adieu 2009 &
Happy New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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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 없는 날...(2009.11.22)

2009/11/25 11:47
않좋은 일은 연달아 찾아온다고 했던가? 토요일 부터 무언가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 ㅠ.ㅠ

중고로 택배 구입한 기타 튜너에는 전혀 엉뚱한 튜너가 들어있었고

이펙터 패치 케이블을 만들기 위해 주문했던 택배는 끝내 토요일까지 배송되지 않았다...ㅠ.ㅠ

그래도 뭐 이정도까지는 양호했다.

기타 튜너는 다시 반송하면 되고 이펙터 패치 케이블은 천천히 만들어도 된다. 단지 짜증만 날뿐....

그런데 일요일 오후~ 대박 사건이 하나 터졌다!!!

토요일에 받아 놓은 모던 워페어 2를 잠깐 즐기려고 게임을 시작한 순간

무언가 이상한 기운이 감지되었다. 로딩 속도가 정말 형편없이 느렸던것...

그러더니만 결국은 게임 다운...리부팅 후 HDD S.M.A.R.T 오류로 부팅 불가!!!!!!!!!!!!!!

이런 망할...그 HDD에는 아직 정리 못한 사진들이 꽤나 남아 있었는데....ㅠ.ㅠ

수정이 스쿼시 대회 입상 사진 및 동영상, 대둔산, 속리산 같이 놀러간 사진 등등...

그 HDD를 뽑아서 다른 PC의 세컨더리 하드로 연결해서 어떻게 백업이라도 해볼까 했지만

윈도우에서 인식 실패...ㅠ..ㅠ

별의 별 방법을 동원하다가 다 실패하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다행이도 CMOS상에서 인식은 하니 윈도우 안전모드로 진입해서 디렉토리 서비스 모드로 진입해서

맛이 가버린 하드에 접근할 수 있었다!!!!!!!

그래도 완벽히 연결(?)된건 아니라서 대용량 복사로는 I/O장치 인식 실패가 나버려

정말 RAW 파일 10정도 씩 노가다로 백업을 했다. 1기가 넘는 동영상은 어찌 해보지도 못하고....쩝

그렇게 정말 억지로 백업을 몇번 했더니 결국은 CMOS에서도 인식이 불가!!!

영영 가버리셨다...ㅠ.ㅠ

산지 반년도 안된 새뺑 HDD였는데!!!! 이제는 A/S 보내야할듯~

물론 교환으로 수리를 대신하겠지만...쩝

정말 중요한 사진은 대부분 건져서 다행이긴 하지만

수정이 스쿼시 대회 동영상을 날려먹은건 조금 속이 쓰리다...

아....이제는 RAID로 만들어서 HDD Mirroring이라도 해야하는건가?

Seagate는 각성하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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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일요일 하늘...

2009/07/27 18:06


오렌지색(?) 그라데이션의 하늘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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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2009.02.22)

2009/02/24 08:37
지난 주 성우에서 보드를 타고 내려오다가 굴러오는(?) 스키어에게 뒷쪽 허리를 강타당했다.

'악'소리 나오게 아팠고 결국은 야간을 타지 못하고 눈물의 철수를 하게되었다..쩝...

아...이번 보딩을 멋지게 끝내고 이번 시즌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려고 했는데...ㅠ.ㅠ

억울해서라도 담에 한번 더 들여봐야겠다고 매일 같이 스스로 되뇌이고 있다.

담주만 되어도 보드를 탈 수 있을 만한 슬로프 사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난 2달 겨울 동안 주말마다 들려줬더니 알게 모르게 정이라도 든듯....

얼른 이 허리가 나아야 할텐데 큰일이다.

보드 뿐만 아니라 수영도 못하고 있으니

일단 소화가 안되서 죽겠다...-_-;;;

병원에서는 뼈에는 큰 문제 없다고는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는 마치 예전 디스크 증세가 심했을 때와

비슷한 증상이 계속되고 있어 조금은 걱정도 되기는 한다.

이제는 나를 들이받은 그 아저씨한테도 조금씩 화도 나고.....

왜 하필이면 거기서 넘어져서 나를 들이받은건지..에휴..ㅠ.ㅠ

암튼 이번 주에는 재활 훈련에 최선을 다해야할듯!

허리야 얼른 나아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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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근의 근황(2009.02.20)

2009/02/20 09:18
부서를 옮긴지 보름이 되었건만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는 못했는가보다.

전에 있던 부서에서보다 아무래도 사람들의 눈치(?)를 더 살피게 되고 하니

간만에 하는 잔업이 몇배는 더 피곤한거 같다.

어짜피 사람은 적응의 동물인지라

몇일 더 지나다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새로운 곳에서 전과 다름없이 생활하겠지만

지금 당장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불편하고 피곤하다.

다르게 생각하면 그 동안 '변화'라는 것에 대해 너무 대책없이

편안하게 지내왔는지도 모르다.

'보수적' 또는 '수동적'이라는 말과는 멀리해야 할 때가 온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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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S2 파트 회식(2009.02.05)

2009/02/15 08:49
입사 이후 늘 같이 있었던 사람들 곁을 떠나게되었다.

첫직장에서의 첫동료들이었는데...

많이 아쉬워서 송별회 자리에서 술기운에 살짝 눈물도 보였던거 같다...ㅎㅎ

바로 옆에 부서로의 이동이기에 매일같이 볼 수 있는 사람들이지만

그 간 밤새워 일하고, 술마시고, 싸우고, 화해하면서

나름 쌓아온 정이 꽤나 많았나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를 피하지 않는 기용 선임, 승준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근이와 희덕선임까지 합세!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점점 더 푸근한 인상이 되어가시는..-_-;;
승엽 책임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구준표'머리 인호 선배~


사용자 삽입 이미지
3.5차원 정도의 지영씨~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테이블 마다 쌓여가는 술병들과
많은 이야기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간 많이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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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지른 것!

2009/02/01 07:24


수영을 배우면서 처음 샀던 오리발이 드디어 운명하셨다.

뭐 심각한 건 아니었지만 발을 감싸고 있던 실리콘 고무부분이 찢어져서

발차기를 해도 힘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관계로 인하여 더 이상의 사용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인터넷 웹서핑으로 머가 좋을까나 고민하다가 최종 낙찰 된 것인 바로 이 놈이다.

오리발계의 "페라리"라 한다는...-_-;;





"마레스"사의 "아반티 엑셀"


인터넷에서 살펴보니 발볼이 크게 나왔다는 평이 대부분이라

실측 사이즈가 260이 약간 안됨에도 불구하고 내가 칼발인지라

사이즈를 38-39(245mm-250mm)를 주문하였다.

작으면 어떻게 하나 살짝 걱정되었으나

금요일 오리발 강습 때 신어보니 약간 조이는 정도?

헛도는 것보다는 당근 나을듯해서 만족스럽다.






같이 배송된 오리발 가방.
이 가방도 맘에 든다. 나름 스노쿨 마스크를 넣을 수 있는 주머니도 있고
망사(?) 재질로 되어 있는 배낭형 어깨끈도 붙어 있다...음홧홧.-_-V
물론 이 가방을 가지고 다닐일이 그리 자주야 없겠지만..-_-;


암튼 간만에 꽤나 흡족한 물건을 잘 지른듯한다.
이렇게 맘에 드는걸 지르다니!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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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서울 나들이(2009.01.10)

2009/01/26 04:55


수원으로 이사와서

직장인 생활 벌써 4년 차이다 보니

이제는 술마시자고 연락주는 사람도 별로 없다...ㅠ.ㅠ

뭐 그래도 예전에는 술 약속이 겹쳐서 하루에 두탕씩 뛴적도 많았는데

그동안 회사다니면서 인간관계가 파탄이라도 난 것인가?-_-;;

암튼 약속이 별로 없어 이상하게 적적했던 연말을 보낸 후에

2009년이 되어서야 갑자기 오래 전 지인들로부터 모임에 나와보라는 연락이 왔다.

정말 간만에 오래된 지인들과의 술약속인데 시간이 그만 겹쳐버리고 말았다.

약속 하나는 나름 꽤나 친하다고 생각하는 고등학교 동창의 결혼 축하 모임이고

나머지 하나는 대학교 농구 동아리 모임이다.

두개 다 일년에 한번 볼수있을지 모를 사람들이 많기에

신촌과 강남의 두 모임을 모두 참석하기로 맘 먹었다.....


 



일단 수원에서 신촌으로 가서 농구 동아리 모임에 잠깐 얼굴을 보인 후
실내 체육관으로 이동한다는 틈을 타서
나는 고등학교 동기들이 모여있는 강남으로 이동했다.
간만에 타보는 서울 시내버스...
바깥의 풍경들이 이제는 너무나 낫설다.






이제는 일년에 한번 보기도 힘든 정말 오래된 친구들...
(해규)





10대 때 만났는데 이제는 모두 나이 서른을 훌쩍 넘어섰다.
(철이, 광일이)






우리들 중 제일 먼저 결혼 해 이제 얘도 있는 욱기...
같이 교복입고 기숙사에서 맨날 비디오 보며 놀았던게 어제 같은데...ㅎㅎ
(욱기와 욱기 아들...)






욱기를 닮아서인지
첨보는 아저씨들한테 낯 가리지 않고
잘 놀아준다. ㅎㅎ





이가 막 나려는지 왠만한건 다 입에 넣어서 씹어보려하는데...
그걸 말리느라 좀 힘들었다. ^^;;
근데 얘 이름이 머였더라?-_-;;;






(동림이, 용이, 그리고 새신랑 명필이..)
이제 동림이는 카메라를 의식하며 서로 친한 척하기 시작..ㅎㅎ









(용이, 명필이, 명필이 예비 신부...)
오른쪽 두 명이 오늘의 주인공!!!
명필이 과연 장가 갈 수 있을까 나름 걱정했었는데...
이렇게 멋진 신부를 데려오다니...장하다.ㅠ.ㅠ






이제 술자리는 본격적으로 분위기를 타올라서
그 동안 지내온 이야기며 요즘 사는 얘기들을 하느라
정작 신랑 신부에 대한 축하는 뒷전이 된 감이 있었다.
자리를 만들어준 명필이한테 좀 미안하긴 했다..^^;;






대학교 때의 신비주의(-_-;;)를 이제는 접어버리고
모임에 잘 참석하기 시작한 철이....


그렇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시계를 보니 어느덧 10시가 훌쩍 넘었다.
학생때 같았으면야 아직 초중반이겠지만
대부분 가정에 잡혀 있는 몸...ㅠ.ㅠ
결혼 축하 모임은 끝을 내고
나는 이제 다시 동아리 사람들이 모여 있는 신촌으로 향한다....





(정한이형 외 다수...-_-;;)
신촌에 11시가 넘어서 도착해보니
이미 거하고들 드시고 2차로 삽겹살 집을!!!






(순상이 외 다수..-_-;;;;)
아..분위기 칙칙하다.
농구 동아리인 관계로 여자들은 단 한명도 없다..-_-;;





대학 생활 동안 많은 날을 같이했던 순상이와
이제는 회사원이 되어버린 평모...
다들 얼마만인지..ㅠ.ㅠ





OB들이 좀 더 많이 왔으면 좋았겠지만
07,08 파릇파릇한 대학생들이
선배님이라고 불러주며 애교(?)를 부리니
비록 고기 한점 먹지 않았지만..-_-;;;
회비로 강탈당하는 3만원이 별로 아깝지는 않았다...
이래서 OB들이 돈써가며 학교 모임에 나오는건가 싶기도 했다.







현 재학생 대표 후배가 한마디 하고...




OB 대표(?)인 준현이형이 새해맞이 덕담을 하는걸로
오늘의 공식적인 동호회 행사를 끝냈다.

몇몇 선배들은 강남역으로 가서 맥주한잔 하자고 했지만
담날 보드타러 가야하기에
나는 슬쩍 빠져나와 사당으로 고고싱...
그곳에서 심야좌석으로 타고 수원 집으로 돌아왔다.

휴...나름 대장정이었다.

수원->신촌->강남역->신촌->사당->수원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너무나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전혀 아깝지 않은 하루였었다.

나이가 들면서 나의 존재가 조금씩 잊혀져가는 것들이 점점 두려워져가는 요즘...
오랜 시간 동안 알고 지내왔던 나의 사람들을
다시 한번 둘러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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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분간 사진 포스팅 계획 무기한 연기?

2008/11/17 16:08
어쩌면 처음에는 장난처럼 시작했을지도 모르겠다.

올해 봄 기존에 활동하던 회사 동호회 밴드도 사실 상 해체에 들어섰고

뭐 그래서 마땅히 기타칠만한 기회가 없던 나는

부서내 몇몇 지인들과 간단히 합주를 하기 시작했고 벌써 반년의 시간이 넘게 그 합주는 유지되고 있다.

이제는 그간의 연습에 대해서 자의든 타의든 간에 중간 결과를 보여줄 때가 되었기에

2년 만에 공연이라는 것을 해볼까 한다.

손가락의 감은 한참 기타를 쳐대던 5~6년 전과는 많이 다르지만

나 또는 우리의 공연을 보러 와줄 관객들을 위해

이제는 좀 공연 All-In 모드로 바뀌어야 겠다.

정리해야할 사진들이 벌써 산더미 처럼 쌓여가고 있지만

일단은 이게 우선이라 생각한다.

Practice, Practice and, Prac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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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Of Little Italy

2008/11/06 23:41



신이 나에게 준 몇가지 선물 중에
정말 감사하고 있는 것 중에 한가지는....





대부분의 음식을 까탈스럽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런 의미에서 "노리타" 는 내 미각적 수준에 있어 정말 행운이다.

비싸지 않는 가격에 맛난 까르보나라를  충분히 맛나게 먹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더 맛나고 더 비싼 곳이 수도 없이 많겠지만

내 주머니 사정과 입맛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파스타가 생각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은

지난 3년 동안 그래왔던 것처럼

"노리타"라는 이름이 차지하고 있을 것이다.




p.s. 개인적으로는 이대점 보다는 명동점을 적극 추천!!!
 
이대점은 너무 시끄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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