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회사는 GWP(Great Working Place)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팀별 혹은 부서별 워크샵을 장려(?)하고 있다.

그래서 올 하반기에 무려 총 3번(!)의 워크샵을 가게 되었고,

지난 번의 볼링+영화+일식 부폐 코스의 1차 워크샵에 이어

2차 워크샵을 가게되었다.

사실 이런 이벤트 성이 강한 워크샵을 통해

진정한 GWP가  이루어질지에 대해서는 매우 회의적이지만

그래도 안하는것보다는 하는게 아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꺼라고 생각한다.

다만, 제발 1박 2일은 피했으면 하는 생각이..-_-;;;
(회사에서 1박 2일 놀러가는건 정말 고역이다...밤새 술만 마시고...쩝...)

암튼 부서 총무와 착출된 워크샵 준비 위원들의 스트레스와 고생 끝에

이번 행사의 테마는 "망둥어 잡이"로 정해졌다!!!

위치는 "백미리"라는 대부도 밑의 갯벌 마을이란다.

한 30년간 살아오면서 낚시라고는 신혼여행때 줄 낚시빼고는 해본적이 없는 내가

과연 망둥어 낚시는 제대로 할 수 있을까?

뭐 각종 블로그를 뒤져보니 그냥 낚시대를 담그고만 있으면 잡히는 고기가 망둥어라 하는데..-_-a

과연 얼마나 잡히나 두고 보자!







----------------------혹시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등장하는 분들의 초상권을 꼭 지켜 주세요!!!-------------------------




드디어 떠날 시간이 되었다.

오전 근무만 가볍게 마쳐주시고는

점심 먹고 바로 회사 중앙문으로 고고싱~

 날씨가 꽤나 좋아 다행이다.

날씨 덕분에 이번 행사 만족도는 반 이상 먹고 들어가는듯!









행사에 필요한 소품들을 들고 버스타는 곳으로 사람들이 모여든다.
(태형과 인호선배)







출발하기 전 언제나 하는 기념 촬영도 간단히 해주시고~
(김지영씨, 부림이, 인호선배)






미니캠으로 간단한 동영상 인터뷰도~~
(형철 선배와 필규씨)








전에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던 자신의 미니캠에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자

형철선배는 매우 흡족해했지만

곧 정근이가 최신 미니캠을 선보이자

위축되는 모습이 역력..-_-;;
(정근이, 이승엽 책임, 권무식 책임, 진병학 선임)









자..이제 출발해보자구~






백미리 주차장에 도착!

여기까지의 진입로는 상당히 좁다.

버스 기사 아저씨의 신들린듯한 운전 실력으로 겨우 겨우 들어왔을 정도니...

일반 승용차라 하더라도 엇갈리는 차량이 많다면 꽤나 곤란할듯...







필규씨의 이번 워크샵 모자 컨셉은 그닥..-_-a
(필규씨)







평일이라 그런지 손님은 거의 보이지 않는다...








망둥어를 잡기 위한 대낚시를 받아들고...
(정근이)







자...그럼 망둥어 잡으로 가볼까나!
(정권이, 권무식 책임, 배지영씨)








갯벌에 콘크리트 길이 쭉 나 있다.

물은 아직 많이 빠지지 않은 상태이다.







하지만 벌써부터 갯벌에 주저앉은 배들도 있긴 한다.








완전 무장하신 여사우들!
(윤영씨, 정은 선임, 경민씨)








망둥어는 조별로 잡아

나중에 순위를 매기기로 했다.








일단 낚시를 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일은

미끼를 낚시 바늘에 꿰는 일이다.
(윤희 선임)








보기에도 좀 부담스런 갯지렁이~

왜 도대체 지렁이 피 색깔은 빨간색인거냐?-_-;;

하긴 녹색이나 파란색이면 더 이상할지도..









다 같이 모여 갯지렁이를 꿰어보자~~~









자..미끼를 다 끼웠으면 이제 자리를 잡고









기다려면 된다.

흠..아주 쉽군!
(장덕진 책임님)







뭐 경우에 따라서는 쭈그려 앉아도 되고~
(노봉균 책임님)








아예 털썩 주저 앉아도 무방하다.
(윤상현 부장님)








들이 대는 카메라에 미소도 한번 지어주고~
(현준 선임)










물라는 망둥어는 물지 않고

먹지도 못하는 게가 대롱 대롱 매달려 온다 하더라도

절대 실망할 필요는 없다.
(선혜 선임, 홍찬 선임)







망둥어 낚시 삼매경에 빠져볼까나?
(현준 선임)






급한 마음에 물가에 좀 더 다가서 보기도 하고...
(부림이)







그냥 묵묵히 지켜보기도 한다.
(태형이)








오늘 행사의 총 기획자인 총무
(인호 선임)







카메라 기피증이 있는 지영씨
(배지영씨)







오...이제 한두 마리씩 잡혀가는구나.

그래도 생각보다는 작다.
(정권씨)






왠지 포스가 느껴지는 듯한?
(이정은 선임)








찌를 제대로 멀리 던지면 좀 잡을 수 있을까?










낚시란 여유롭게...
(효경씨)








잡은 물고기에 대해 나름 품평도 해보고~
(병학 선임, 형철 선임, 노봉균 책임)








망둥어 입질이 좋다고 소문난 명당자리에는

사람들이 몰리기도 한다.







쓰레기를 손수 치우고 계신 우리의 총무님...
(인호 선임)







오....이 정도 크기면 자랑할만!
(윤상현 부장님)








다들 한마리씩 낚고 좋아한다.
(효경씨)








뭐 비록 크기가 좀 작을 수는 있겠지만...
(현준 선임, 희덕 선임)






함께 즐거워 할 수 있고
(정근이, 홍찬 선임)







은빛 물결 찬란한 바다에서 한가롭게 낚시대를 들고있는 것만으로도

지친 일상에서 잠깐동안의 휴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연주 선임)


그런데 사실 망둥어 잡이가 블로그나 웹문서에 있는 것처럼

잘잡히는 편은 아니었다.

어떤 사람 블로그에는 낚시대를 담가놓기만 하면 망둥어가 입질을 한다 했지만

우리는 낚시 방법이나 장소 선정이 잘못되었는지

쓸만한 크기(?)로 잡힌 망둥어는 한 10마리도 채 되지 않았다.-_-;;






"태양을 향해 달려라!"
(윤하씨)






남들 다 찍어본다는 갈매기 사진

언제쯤 제대로 한번 찍어볼 수 있는 실력이 되려나?







해가 슬슬 지려고 폼잡으려 할 때

바닷물도 함께 빠져나간다.







길이 닿아 있는 곳까지 한번 걸어가보자구!








왠지 모를 점프샷?
(김철주 책임님, 상호씨, 희덕 선임)







이번에는 좀 제대로 된 점프샷!!!!
(김철주 책임님, 희덕 선임, 상호씨, 노봉균 책임님)







이제는 잡을 만큼 잡았고

저녁도 먹어야 하니 철수하자...







나름 공식적인 회사 행사이니

출석 사진도 한번 찍어주시고!






몸도 녹일 겸 식당에 들어와서 대하를 먹어보자꾸나!







대하 전문 CF 모델
(홍찬 선임)







한참 대하를 구워 먹다가

잠깐 담배를 피러 밖에 나왔더니 스믈스믈 해가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







잽싸게 뛰어가 카메라를 들어왔으나

이미 해가 많이 저문 상태..ㅠ.ㅠ






더군다나 구름까지 좀 끼어 있어서

오메가를 기대하는건 무리였던거 같다.







뭐 아뭏튼 다시 식당에 들어와서

대하 -> 모듬 회 -> 매운탕의 코스로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해주시고

간단한 백일장(?)도 해보면서 올해의 워크샵을 마무리 지었다.






기대한 망둥어 낚시는 생각보다 수확량이 적어 약간은 실망스러웠지만

간만에 바다에 나가 바람을 쐬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는 점에서

많은 부서 사람들이 꽤나 만족해 하는 행사였다.


과연 3차 워크샵은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지?

고생한 총무 인호 선배와 기타 워크샵 준비 위원들에게

그 노고를 치하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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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neinyon 2008/10/10 15:12

    우왕 누가 보면 매우 화목한 팀에서 즐겁게 회사생활 하는줄 알겠단,,

    perm. |  mod/del. |  reply.
    • xremorse 2008/10/11 14:50

      뭐 그래도 저 당시는 화목했으니..ㅎㅎ
      담에는 분위기 썰렁한 회식 사진이라도 함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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