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주말 토요일 늦은 합주를 마치고 같은 차를 타고 집에 돌아가는 중 얘기가 나왔다.
"내일 조개 구이나 먹으러 갈까나?"
그리 심각하게 약속한 것도 아니었고, 당일에는 비마저 적지 않게 내리고 있었기에
오늘은 집에서 "우리 결혼했어요"나 보면서 맥주나 마셔야겠다라고 생각하고 있던 순간
형철 선배한테 전화가 왔다.
"덕주 씨 얼른 나와~~"
(무보정 온리 리사이즈)
그리하여 인호선배 차를 얻어타고 제부도로 떠난다~
이제는 비가 대놓고 오기 시작...
올해 들어서 가장 많이 오는듯 하다-_-;;
제부도 앞바다에 너무 일찍 도착한 관계로
근처 횟집에 들어가 바닷길이 열릴때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기다리면서 시켜 먹은 만냥 짜리 파전....
나름 괜찮았다.
저녁이 되면 그치겠지 하지만
도대체 멈출 생각을 하지 않는다...ㅠ.ㅠ
드디어 비내리는 바닷길을 뚫고
목적지에 도착!
비가 제법 오기에 바닷가 구경같은건 다 포기하고
바로 본목적지인 조개 구이집으로 직행~
우선 화력 좋으신 연탄이 넉넉히 깔리고...
다양한 조개가 한바구니 나온다.
아..양념 가리비도 빠질 수 없지!!!
그 모든 걸 다 올려 놓고
이제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익어가는 조개구이를 보며 흐믓해 하고 있는 형철 선배~~
카메라에 바로 반응을 보여주시는 센스!
날은 점점 어두워져 가고
조개 바구니도, 술병도 쌓여 간다.
이제 조개구이에 배도 부르니 슬슬 사진도 찍어주시고!
칼국수도 먹어줘야 한다.
찍은 사진을 보며 즐거워 하기도 하고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기도 한다.
흠..이 사진은 칼라값을 좀 손봐야겠군.-_-a
난 왜 항상 사진찍을 때 인상을 쓰는건지..-_-a
아...피곤하다...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자꾸나....
제부도 나들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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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와.. 언제적 사진인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