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2008년 10월 17일)은 평소 때의 금요일 밤처럼

수정이가 퇴근하고 오면 뭘 시켜 먹어야 하나하고 매우 고민하며 웹서핑을 하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울리는 전화기~

"오빠~ 나 차사고 났어!!!"

라고 외치는 수정이의 다급한 목소리...

직접 택시타고 달려가 확인해보니

정말 다행히 경미하게라도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한 1년 반 동안 잘 타고 다녔었는데

이제는 슬슬 고장도 여기 저기 나기 시작하고

이번에는 사고까지....ㅠ.ㅠ

처음 살 때는 대충 쓰다가 나중에 팔아버리고

맘에 드는 괜찮은 새차를 사자고 마음먹고 산 차이기에

그리 정 같은게 쌓일 줄 몰랐는데

막상 차가 여기 저기 아프기(?) 시작하니

왠지 모르게 마음이 안좋다.

자신에게 관심을 좀 더 가져달라고 투정을 부리는거 같기도 하고...

하긴..수정이가 본격적으로 내 차를 몰고다닌 후로 부터는

이놈에게 손세차 해준지도 반년이 넘은듯하다.

조만간 날씨 좋은 일요일 오전에 이 놈 데리고 목욕 한번 시켜주러 가야겠다.



2163 파이팅!!!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TAG

Trackback

Trackback Address :: http://xremorse.com/trackback/108

Comments

  1. coolania 2009/02/09 13:24

    으메, 좀 나갔네

    perm. |  mod/del. |  reply.

What's on your mind?

댓글 입력 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