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설날을 기억하다.

2007/02/19 22:36

올해도 여전히 설날은 찾아왔고
작년과 마찬가지로 청주 고향집에 내려가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당진 큰집에 가서 차례를 지내고
예산에 있는 선산에 다녀왔고
연휴가 끝나기 전에 서둘러올라와서는
수정이를 만났다.

다만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이젠 내 차가 있다는 점? 음홧홧...-_-V
운이 좋아 막힌 고속도로에서
짜증내는 일이 없었기에 천만다행이었지만
일단은 너무 편해서 좋다...
수원 오피스텔에서 청주 아파트까지 1시간 반이라니...ㅠ.ㅠ

편도 교통비용을 계산해보면
1.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수원 오피스텔에서 터미널까지 택시비: 3500원
시외버스비: 6000원
청주 터미널에서 청주집까지 택시비: 4000원

2.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기름값: 13000원
톨비: 6000원

흠..암튼 순수하게 차량의 감가 상각 비용을 제외하고는 5500원의 마이너스이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에 약 3시간의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1시간 반과 5500원의 트레이드라...그다지 나쁘지는 않은듯 한다...



성묘를 하러 가려면
사과 과수원을 지나야 한다.
사람들은 사과 하면 대부분 대구를 떠올리지만,
여기 예산의 사과도 일품이다.


가지마다 시멘트 열매를 달고 있는
안쓰러운 사과 나무들...
키가 너무 크면 사과를 따기 힘들어서 일까?


지난 여름에 정리를 해서 깔끔해진 선산...
곧 이 일대가 재개발 될지도 모른다고 하던데
어떻게 되려나...


겨울이라 꽤나 을쓰년시럽다.


황량하기 까지도 하다.


장독대와 지붕



서둘러 올라와서는 수정이와 홍대로 갔다.
여기는 홍대 놀이터 옆 벽돌집
흠..정말로 간만에 온 곳이다.
내가 대학교 1학년 때부터 있었던 집이니까
이제는 꽤나 오래된 집이다.


너무 어둡게 나왔나?
암튼 나름 분위기 잡는 수정양~


하지만 익어가는 고기 앞에서 역시 좋아라 하는 수정양..-_-;;
이곳의 고기는 달다...
정말 맛이 달다(Sweet)
밥 반찬으로 먹기 적당할 듯!

간만에 카페에 왔다.
이곳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
'게르츠'라는 카페..
이곳도 예전에는 종종 오던 곳인데..
강변북로가 눈 아래 들어온다.

이렇게 올해의 설날 연휴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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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inho 2007/02/21 08:39

    합정동 괴르츠 나도 가봤는데. 근방에 괴르츠가 2곳 있죠. 찾느라 고생 했는데 여기가 맞나 모르겠네. 예쁜 여자 폴더에 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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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remorse 2007/02/21 23:37

      흠..여기에 괴르츠가 2군데가 있던가요?
      저도 예전에 왔던 곳하고 조금 달라서
      내부 인테리어가 바뀌었나 생각했었는데..-_-a

  2. 2007/02/21 13:09

    오호....괴르츠~
    나도 가고 싶었던 까페였지만...멀어서 못가봣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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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xremorse 2007/02/21 23:37

      강남에서 합정이 얼마나 멀다구요..-_-;;
      그나저나 티스토리 입성을 축하드립니닷..ㅎㅎ

  3. GYRUD 2007/02/22 12:31

    여자친구분 처음 뵈요! 이쁘시네요~~~~~~ 호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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