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에도 매년 그랬던 것과 같이
명절을 쇠러 청주에 다녀왔다.
내려가는 길은 생각보다는 막히지 않았고...
11시 반쯤 출발해서 4시 반에는 청주 본가 아파트에 도착할 수 있었다..
설날 당일 아침 새벽 5시!!!!
차례를 지내러 당진 큰집으로 출동!
큰집에 도착해서 차례상을 차리는 중...
아직 군데 군데 비어 있는 음식이 보인다.
아버지께 차례 음식을 이리 저리 준비하시고...
제사 음식하느라고 고생하신 큰어머님, 엄마, 수정이 기념 촬영~
덩달아 아버지도 수정이하고 같이 기념 촬영~
제사는 시작되었고...
다른 집안에 비해 조촐해 보일지 모르는
차례상이지만... 
그 마음만은 다른 집안보다 못할게 없는
고씨 가문의 차례는 올해도 이어진다.
성묘를 하러 예산으로 가기전에 바다가 보고 싶어 잠시 들려본
당진 석문 방조제
지난해 서해안 기름 유출 사건의 배는
사진 오늘쪽에 보이는 당진 열병합 발전소에 기름을 대기 위해
서해안 원해에서 대기 중인 유조선이었다 한다.
불행중 다행인지 이곳은 그 피해가 거의 없었다고 한다.
오늘도 수정이는 중무장하시고
나를 째려본다.-_-;;
내가 멀 어쨌다고....ㅠ.ㅠ
PS3 사달라고 졸라댄거 말고는 암것도 없다..-_-;
성묘가는 차 안에서..
연기가 구름을 만들어낸다.
저거 환경 오염을 유발시키는 연기는 설마 아니겠지?
어쨌거나 선산에 도착해서 성묘 시작!!!
을씨년스런 과수원
퓨전 스타일 추구하시는 수정양~
카메라 한번 보고는 방끗~
우리 집은 성묘에서 별도의 차례상을 차리지는 않는다.
점점 더 나이들어 보이셔서...
뵐 때 마다 안타까워 보인다.
올해 추석때는 사과가 주렁 주렁 달린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거야...
내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시골집에 오면 마을 입구에 있었던 양조장...
언젠가는 이곳도 사라지고 여기에 양조장이 있었다는 걸 기억하는 사람도 얼마 없지 않을까?
그 전에 술한병 사서 그 맛이라도 기억하고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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