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덕"에 해당되는 글 1건

  1. 2009/01/27 이번 설날의 단상들...(2009.01.24)

 

간만에 처갓집 식구들과 일산 "가나안 덕"에 가서 오리 로스 구이 먹기 ...

사진은 그닥 먹음직스럽게 나오진 않았지만

숯불에 구워 먹는 그 맛은 간간히 정말 땡긴다.





오리 고기에 절대 빠질 수 없는 소주!

이전까지는 수정이가 기사 역할을 해줬지만

요즘 장인 어른께서 금주하시는 덕(?)분에

수정이도 간만에 오리고기에 소주를 즐길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식사 후 한참 신난 수정이..

 장인 어른께서는 금주 후 심심하신지 약간은 재미 없으신 듯한 표정..^^;;;





 

 가나안 덕에서는 오리 고기를 구워 먹을 때 숯에 고구마를 같이 구워먹는다

남은 고구마를 처갓집에서 기다리고 있을 "미니"와 "뽀야"를 위해

포장했다.



 "가나안 오리 농장"은 가든식 식당이라

야외에 커피를 마실만한 장소도 나름 구색 맞추어 만들어져 있다.

 밥 먹고 나서 커피 한잔 뽑아 난로불을 쬐는 맛도 나쁘지 않다.



 

  난로에 사용될 장작들...



 바로 옆에 구색을 맞춘 카페가 있긴 했지만

이미 오리 고기로 배를 꽉 채운터라

 커피는 자판기 커피로 족하다.



 처갓집에 들어가니

우리를 반기는 "뽀야"와 "미니"
 



 일그러지는 "미니"...-_-;;;



 아무리 페키니즈라지만 보면 볼 수록 기이하게 생겼다..-_-a


 

 그래도 요즘은 털이 조금 길어져서

강아지 같은 느낌은 나지만

짧게 깎고나면 도대체 어떤 동물인지 의아스러울때가 많았다...-_-;;;



 우리가 싸온 군고구마에 완전 정신줄 놓아버린 "뽀야"

사실 얘도 마르티즈치고는 꽤나 체격이 건장하시다. 어찌나 식성이 좋으신지..-_-;;






 머 여차여차해서 처갓집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당진 지방의 폭설로 인해 차례는 포기하고 설 당일 날 청주 본가로 내려갔다.

수정이는 일년에 한두번 입을까 말까하는 한복도 입어주시고

쌍가락지도 함 껴본다.



 자 그럼 출발해 볼까나?



 고속도로 정체의 미칠듯한 지루함을 달래주기 위해

네비게이션에 각종 버라이어티 쇼 동영상도 가득 준비해주시고~

 이후 일정은 역시 특별할 건 없었다.

 청주 도착해서 밥 먹고

고스톱 치고

영화 보고...

등등...



 청주 집에서 맞이하는 일출...

망원 렌즈를 가지고 가지 않은 것이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나름 오메가를 보기는 정말 간만...





올해도 내 생애 최고의 날들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