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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중국집 탐방기(2011.01.15)

2011/01/16 00:21

얼마전 집 앞 상가에 생긴 중국집에 눈길이 가기 시작했다.

동네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나름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중국 음식점이라...

마땅히 먹고 싶은게 없었던 지난 토요일,

엄청 나게 춥던 추위에 짬퐁 한그릇에 소주 한잔이 생각나

수정이와 함께 들려보았다.







속이 다 들여다 비치는 모던한 인테리어...
배달하는 예사 동네 중국집이 아니라는 걸 온몸으로 얘기하고 있는거 같다...ㅎㅎ






이름이 좀 어려운 편이라 입에 잘 달라붙지 않는다..
"락앤웍"이라...무슨 뜻으로 지은 이름인지...-_-a




암튼 들어가 자리를 잡으니
일단 따뜻한 차 한 잔 내오고 메뉴를 가져다 준다.
뭐 일반 중국집 메뉴하고 크게 다를 바가 없긴 한데..
역시 인테리어 값인지 가격이 좀 쎄긴 하다...
칠리새우 소하가 3만3천원..
일반 짬뽕이 7천원..ㄷㄷㄷ





토요일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거의 없었다.
날씨가 엄청 추웠던 것도 이유일듯..




짬뽕과 칠리새우에 술이 빠질 수 없이
빼갈을 한 병 달라하니,
놀랍게도 이곳에서는 술을 팔지 않는단다...!!!!!!!
나중에 자초지종을 들어보니 술을 팔지 않는 것이 아니라 못파는 것..
아직 주류를 판매할 수 있는 음식점으로 허가가 안났다나....
뭐 곧 풀린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저녁 장사에 애로사항이 많으실듯 하다. ㅎㅎ
물론 뜻하면 길이 있다고 이 곳에서 요리와 술을 같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니다.ㅎㅎ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하나 있는데...차마 공개하기는 쫌...^^;;




드디어 요리가 나온다~~~
쫄깃한(?) 튀김옷이 인상적이던 칠리새우~
양도 충분하고 맛도 깔끔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주 인상적인 맛은 아닌듯...
이건 별 세개 반!



국물 맛이 아주 시원하고 개운했던 짬뽕~
일반 짬뽕이지만 맛이 참 깊은 듯했다..
이건 별 네 개~~

뭐 겨우 두 가지 음식 가지고

음식점의 전체적인 맛을 평가하긴 그렇지만

어쨌거나 저 두가지 음식 만으로 평가했을 때

무언가 강남 같은 깔끔한 분위기(?)에서

누구나 납득할만한 맛을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을듯...

다만 가격이 좀 세다는거?

담에는 짜장과 탕수육을 먹어봐야 할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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