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보니
와이프님께서 난리가 났다.
새 한마리가 빌라에 있는 수영장에 있다는 것이었다.
한참을 수영장에서 왔다 갔다 하던 그 새는
싱싱한 물고기 한마리를 휙 낚고는 날아가 버렸다.
그 새는 이제 와이프 님께서
황조로기라고 부른다.-_-;;;
도대체 왜 황조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의 황조롱이는 부엉이 같은! 절대 바닷가에 살지 않는 새..-_-;;)
어쨌거나 우리의 황조로기는 아직도 아침이면
몰디브 코코팜 섬의 509호 풀 앞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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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의 밤...

2007/09/05 22:16

휴..벌써 몰디브 신혼여행에 관한 포스팅만 8번째이다.
사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아직 포스팅하지 못한 수많은 사진을 보며
이걸 언제 다 포스팅 하냐..하며 그만 올릴까 생각도 해봤지만,
요즘들어 사진을 보니 이제는 조금씩 희미해져가고 있는
그 때의 기억이 다시 살아나는거 같아
사진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지고 있다.
아직 남아 있는 사진의 양을 살펴보니
앞으로 8번쯤의 포스팅을 더 해야 할듯 하다-_-;;
보는 이 얼마 없지만 ...
몰디브 연재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듯 하니
많은 양해를.....쿨럭..-_-;;;


여기는 코코팜 보히히티의 또 다른 레스토랑 "AQUA"이다.
"AIR"가 부폐식의 레스토랑이라면
여기는 코스요리가 나오는 레스토랑이라고 할 수 있다.
가격도 여기가 10불 정도 더 비싼듯 한데
우리는 신혼여행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기에 아무 생각없이 먹어주었다.
사실 아무 생각없지는 않았고...-_-;;
무언가 스테이크류의 양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에 갔지만,
역시 나오는 건 생선 코스 요리.-_-;;;;;;;;;;;;;
머 그래도 서비스도 꽤나 괜찮았고
샴페인도 주었고 했기에 나름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듯 했다.



저녁을 먹고 빌라에 들어와보니
방안이 좀 정리되어 있기에
한번 찍어보았다.
여기는 거실 한쪽의 욕조
나무 욕조라 처음에는 신기했는데
막상 누워보니 딱딱하고 좀 몸에 맞지 않는듯 했다.
아무래도 체형이 서양인에 맞춰져 있는듯...



여기는 거실 한쪽의 응접실(?)
머 있을건 다 있다.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보르도 32인치 LCD TV에
필립스 오디오에 냉장고에 에스프레소 머신에 기타 등등....
웬만한 호텔보다는 훨 낫다.



와이프 님께서 피곤하다고 주무시길래
몰래 빠져나와 예술 사진 좀 찍어본다고 돌아다녀봤다.
밤중에 워터 빌라들의 모습....
역시 신혼여행객들이 대부분이라
밤에 돌아다니는 사람은 나 말고는 아무도 없다..-_-;;



별이 미친듯이 많다.



꽤나 긴 나무 다리이기 때문에
술 많이 먹고 돌아다니면 위험하다.



섬 내부의 조명



들어올 때 저 가운데 멀리 보이는 선착장을 통해 들어왔다.



메인 풀의 반짝이는 모습....
조명이 여러 색으로 바뀌는게 정말 이쁘다.



그 반대편...

사진을 쭉 보니 다 16mm로 찍었다...ㅎㅎ

나머지 사진들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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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끝나지 않은 몰디브 이야기~

2007/08/31 20:59
9월이 되니 다시 결혼 시즌이다.
요즘 자주 보지는 못하지만,
꽤나 친하게 지냈던 후배 두 놈도 이제 장가 간단다.
근데 두 놈 모두 다 몰디브로 간다 하니..
더군다나 한 놈은 우리가 갔던 코코팜 보두히티로 간다 한다.
아...부러울 뿐이다...ㅠ.ㅠ
아직 신혼여행의 기억이 남아 있는데...
그곳의 풍경이 눈앞에 아직도 아른거리는데...ㅎㅎ

얼른 얼른 돈 모아서
그곳이 우리 같은 수많은 신혼여행객들 때문에
예전의 그 모습을 잃어가기전에
다시 한번 그곳에 찾아가봐야겠다.





여전히 우리 커플은 잘 먹는다!
3일 째쯤 되니까 이제는 아침 부폐에 뭐가 나오는지도 환히 알고 있기에
레스토랑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돌격!
후식으로 먹던 요거트가 정말 맛있었는데...



밥 먹고 빌라로 돌아가는 길에 커플 셀프샷!
사실 이보다 훨씬 찐한 애정행각도 찍었는데
돌 날아올까봐 올리지는 못하겠다.-_-;;



역시 가는 길에 만난 소라게?
와이프님은 갑각류를 유난히 좋아 하신다....흠.-_-;;



아침을 먹고 나니 이제 뜨거운 햇살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침실에서 보이는 미니 풀과 선탠체어...


아....저 바다색..ㅠ.ㅠ



이제 날이 다시 어두워져 온다.
그런데 이 날 낮에는 무얼했는 지 사진에 남아 있는게 없다.-_-;;
아마 스노쿨링을 했던거 같았는데
5D에는 남아있는 사진이 없고...
G7으로 찍은 사진에는 먼가 기록이 있으려나..



이제 워터 빌라와 섬을 이어주는 다리에도 조명이 들어오고...

저 멀리 메인 레스트랑 "AIR"에도 불이 하나 둘 씩 켜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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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디브에서 두번째 날!

2007/08/02 09:48


흠...아침을 먹고 리조트에서 머했더라?
이제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ㅎㅎ
아마도 버틀러하고 리조트에 있는 동안 어떤 excursion을 할 지에 대해
안되는 영어로 무지하게 얘기를 했었던듯...
암튼 시간이 되어 오늘 하기로 결정한 나이트 피슁을 하러 가기로 했다.
해가 뉘엇뉘엇 지는 때에 우리는 낚시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향했다.
저기 앞에 우리가 타고 갈 배가 들어오고 있다.


수평이 안맞았군..-_-;;


바닷 내음을 한번 맡아주고...


이제는 낚는거닷!


이제는 꽤 어두워져 가고...

바다속으로 해가 떨어지고 있다.


낚시배에는 우리 말고도 여러 커플들이 있었고


결국 한마리도 낚지 못한 수정양은 바다만 물끄러미 바라본다.


우리가 다시 리조트로 들어왔을 때는 이미 해가 완전히 졌고
메인 풀의 조명이 엄청 이쁘게 반짝이고 있었다.
볼 때는 정말 이뻤는데
사진을 이렇게 밖에 못찍다니.ㅠ.ㅠ

몰디브에서의 두번째 날은 이렇게 가고 다시 아침이 밝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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