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같이 반복되는 회사일에 심심해질대로 심심해진 동호회 사람들은
지현이가 어느날 갑자기 아무 생각 없이 던진 MT 추진건에 대해 엄청난 반응을 보이고~

스타워즈 사상 최대 인원인 40여명이 수동 밸리라는 곳으로
 금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짧은 1박 2일의 MT를 떠나게 되었다.

나는 금요일 가뿐하게(?) 월차를 내주시고는 집에서 뒹굴 뒹굴 하다가
오후 2시 쯤 느지막히 인호선배의 차를 얻어타고 고고싱~~





가는 길에 인호선배가 시장하다 하여
닭 백숙을 먹기로 했다.




흠...가격이 좀 셌다...ㅠ.ㅠ
어쨌거나 시켰으니 맛나게 먹는 수밖에~ㅎㅎ




오늘의 동반자(?) 인호 선배~
아...근데 핀은 왜 이리 안맞는거야?-_-;;




자.... 일단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동동주부터 한잔 쭉~~





메밀묵도 그냥 저냥 먹을만했다.





드디어 등장한 닭백숙!!!
비싸서 양이 적어서 그렇지 맛있었다....ㅠ.ㅠ





도착을 하고 보니 예약외로 많은 사람들이
이미 도착해서 자리를 잡고 있었다.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놀고 있는 사람들도 있었고~





고기를 구우며 식사를 준비하는 사람도 있었다.





서로 술잔을 주고 받으며




그렇게 세동 밸리는 조금씩 깊어져만 갔다




회사를 떠나 간만의 나들이에 즐거워 하는 사람들~





그날 닭볶음탕까지 하느라고 고생이 정말 많았던 '두나'와 든든한 두 형님들~






이제 내가 몸 담고 있는 허니팟 밴드의 신규 베이시스트인
전 허디팟 밴드 키보디스트 지영씨도 도착을 하고






드디어 광란의 공연은 시작되었다~ㄷㄷㄷ

딱 하나 아쉬운게 있다면 우리 팀이 무대에 못 선것 정도?

아뭏튼 이후 설명은 사진으로 대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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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일단 동영상부터 감상해주시고~~~









요즘 가만히 생각해보면 사내 밴드 팀들의 실력이 정말 "상향 평준화"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뭐 어떤 사람은 실력의 "양극화"가 일어나고 있다고도 평하지만....ㅎㅎ

어쨌거나 다들 동의하는 점 한가지는

이제 잘하는 팀은 어디 가서 공연하더라도 주눅들지 않을 정도로

연주 실력이라든가 무대 매너가 매우 뛰어나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팀 중에 제일 잘하는 두 팀을 나에게 고르라 한다면

"메리고라운드"와 "유기농 증폭기"를 망설임 없이 뽑을 수 있을듯하다.

평소에 그렇게 잘한다고 생각했던 두 팀이 연합 공연을 한다 하니

그 장소가 멀다하더라도 안가볼 수는 없는 법!!!

공연 장소가 홍대 앞 "드럭"이라서 이동 거리가 조금은 부담스럽기도 했고

일요일 오후 공연이라는 최악의 시간대의 공연이긴 했지만

동찬 형님과 함께 그곳으로 달려가 보았다.






조금 늦게 도착하고 보니 이미 "메리고라운드"는 공연을 반 쯤이나 진행한 상황있다.ㅠ.ㅠ
좀 서둘러 나올껄...





메리고라운드의 보컬 "수희"양!!!
이제 그녀 없는 메리고라운드는 상상할 수 없을듯....





아마추어 밴드의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드럭의 관람석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그 열기로 어쩌나 더웠던지 땀을 줄줄..-_-;;;
사람은 무지 많고...
카메라는 완전 무겁고...
무대의 스팟 조명은 제멋대라서 화벨 맞추는건 애시당초 포기...ㅠ.ㅠ





그래서 솔직히 제대로 된 사진을 거의 찍지 못했다.....쩝
뭐 부탁받고 사진 찍은건 아니었지만,





나중에 사진들을 무대의 주인공들에게 보내줄 때
어찌나 괜스럽게 미안하던지...-_-;;
그래서 비싼 카메라를 가지고 다니면
괜히 미안해질 때가 있곤 하다..
좋은 결과물을 기대하는 사람들의 부담스런 시선과
그렇지 못한 내 저질 사진 실력과의 괴리감이라고나 할까나..-_-;;;





다른 멤버들이 들으면 화낼지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메리고라운드"의 실질적인 안방 마님과 바깥어른이라고 해야할까나?-_-a
수희양과 지민이 부부....





언제나 변함없는 "용꾸"
이제는 여자친구가 생길 때가 되었는데...-_-a





"메리고라운드"는 이번에는 브라스 파트까지 영입하여
진정한 애시드가 무엇인지 보여주려 하는듯한다.
이 섹소폰 부시는 분은 프로 가수 공연의 세션으로도 많이 참가하셨다하니
그 실력은 정말...ㄷㄷㄷ
그 정도까지는 바라지도 않으니
우리 팀에도 브라스를 할 줄 아는 사람 한명이라도 있으면 좋을텐데..ㅠ.ㅠ





이미 여러 대회에서 상까지 받은 팀의 공연답게
매끄럽고 군더더기없게 공연은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도 "정수"의 화려한 베이스 실력은
유감없이 빛을 발했고...





"지민"이 역시 특유의 깔끔한 톤과 연주실력으로
그 실력이 어디가지 않음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내꺼하고 같은 PRS인데 왜 그렇게 소리가 다른지...ㅠ.ㅠ





사실 이들이 하는 애시드 쪽의 음악은
내가 잘 알지도 못하고
앞으로도 즐겨서 들을만한 분위기의 장르는 아니었지만...^^;;;





어쨌거나 이들의 음악은 분명 안정적이있고
각자 서로의 파트를 들어주며
서로 아름다운 화모니를 이루고 있었다.
실력과 관록에서 나온 여유까지 느껴질 정도니....





"한증막 속의 기타리스트"





이 분의 섹소폰 연주를 제대로 들어봤으면 좋았을텐데...





성함을 모르는 또 한명의 보컬이자 코러스하시는 분
이분도 참 맛갈나게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부르시더라...





"열창"





지민이의 페달보드
몇가지 아는게 보이는구나!
나도 실력에 맞지도 않는 헤드 같은거 들고 다니지 말고
이렇게 단촐하게 패달 보드나 만들어볼까나?-_-a





"소통"





"간지(?) 정수"가 이번 공연에서는 소탈한 컨셉으로
무대에 오른거 같다.





드럼과 3년 넘게 열애 중인 "용꾸"!!!
이제 고만 좀 헤어지시지?-_-;;





그렇게 "메리고라운드"의 공연이 끝나고
"유기농 증폭기"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이들이 하는 음악의 장르는 "Funk"라고 할까나?
보컬 겸 기타와





베이스





그리고 드럼,





마지막으로 객원 키보드의 단촐한(?) 팀이다.





언젠가부터 "오바마"로 불리고 있는 성섭이..-_-a





정말 재능으로 충만한 재현군...
알고봤더니 한 때 프로를 지향했었다고 한다.
어쩐지 너무 잘 하더라....-_-;;;




이들의 팀웍도 환상적이었다.





사람들이 스타워즈 베이시스트 중에
가장 베이스다운 베이스라고 칭하는 성욱이형...
정말 베이스 플레이란 무엇인지 보여주는 듯한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사운드를 꽉꽉 채워주며
리듬을 타이트하게 이끌어가는 감이 정말 탁월했다.




뭐 이 분의 실력은 말해서 뭐하겠냐만은...
보컬 실력도 실력이고,
특히나 Funk 기타를 너무 너무 잘쳐서
'도대체 이 사람은 왜 이리 잘하는거야'라고 늘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때 프로를 지향했었다니....어쩐지..ㅎㅎ




스타워즈 내의 귀염둥이(?)
"재훈"과 "지현"-_-;;





그나마 "유기농 증폭기"공연에서는 조명이 밝은 편이라
사진 찍은데 어려움이 조금은 덜 했었다.





특히 성욱이 형님쪽은
조명이 사진찍기 딱 적당해서
그나마 건진 사진이 조금은 있었다....휴....





모자 때문에 재현군의 얼굴은 제대로 나오지 않는구나...





드럼은 언제나 사진에서 소외되는 자리...-_-;;





오...조명 좋다!





사진이 너무 많아서 일일히 코멘트 달기가 힘든 관계로 나머지는 그냥 감상하시길...ㅎㅎ
아...앞쪽에 동영상은 다음팟에 올렸더니 너무 화질이 후지게 변했다...ㅠ.ㅠ
화질 손상 없이 동영상 올릴 수 있을 만한 곳은 없으려나?-_-a













공연 중 재현군에게 프로포즈 받은 약혼녀 분...ㅎㅎ













난 이 사진이 공연 중에 찍은 사진 중에서 젤루 맘에 든다.









그렇게 모든 공연이 끝나고
일요일 저녁이라는 압박에 공연 뒷풀이도 못가보고 집으로 돌아오고야 말았다...쩝

잘하는 이들의 공연을 잘 보고 나니
이런 저런 오만가지 생각이 들긴 했지만
그 중에 제일 많이 한 생각은





"아...나도 공연하고 싶다!!!!.ㅠ.ㅠ"





이제는 연습 좀 해야겠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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