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예전에 연애할때는 꽤나 돌아다니는 편이었던거 같다...

가까우면 가까운대로 대중교통을 타고

멀면 먼대로 렌터카까지 빌려서 나름 여기 저기 많이 돌아다녔던거 같았다.

그런던게 벌써 결혼 2년차가 거의 되가다 보니

가끔있는 외식조차 집 앞에 있는 상가에서 해결하고

주말에 보드타러 성우에 가는거 말고는

도통 돌아다니는 일이 없게된거 같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이 너무 무료해 수정이와 토요일 저녁 무조건 나가보기로 했다.

목적지는 수원역 애경 백화점과 그 맞은편 번화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를 조금만 걸어나오면

회사앞까지 연결되는 대로변이 나온다.

"라이프 타임" 건물은 지어질 때부터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아니나 다를까...손님이 거의 없는듯 하다.

아직까지 1층에는 마땅한 매장이 들어오지 않은 채로 떨이판매하는 업체들이 간간히 들어와서

행사가로 이것저것 팔고는 있지만 과연 얼마나 버틸지는...-_-;;

우리 동네 흉물 빌딩이 되시겠다~









승용차로 15분 밖에 안걸리는 거리를 버스를 타고 30분 넘게 동네를 빙빙 돌아와 드디어 수원역에 도착했다.

수원에 처음 와보는 사람은 애경백화점과 붙어 있는 수원역의 크기를 보고는 살짝 놀라곤 하지만

사실 수원역 역사는 별 볼게 없다. 오히려 애경백화점 때문에 차들이 많아 교통편만 더 불편한듯...






역시나 아무런 계획없이 백화점에 들린 것이기 때문에

살것도 없고 관심가는 것도 없다.쩝..-_-;

혹시나 무언가 끌리는게 있을까 해서 돌아다녀봤지만

사람은 많고...

세일도 안하고...

그닥 눈길이 가는 옷도 없고...

에휴...ㅠ.ㅠ






그래서 들린 곳은 바로 수원역의 스무디 킹!

여기 스트로베리 스페셜 어저구 저쩌구로 간만의 시내 나들이로 지친(?) 심신을 달래본다.







아까부터 덥다고 생각했는데 실내 온도는 26도...ㄷㄷㄷ

겨울 코트입고 돌아다니기에는 실내온도가 너무 높다...







스무디 킹에서는 스무디만 파는 줄 알았는데

뭐 이것 저것 프로틴제라던가 비타민제같은 건강식품도 팔고 있었다.







애경 백화점 건너편 "로데오 거리"라고 불리는 번화가의 뽑기...

한판에 500원이라 해서 해봤는데 뭐 결과는..-_-;;








"왕국"이 되겠다.

무언가했더니 중국제로 믿어 의심치 않게 생긴 막대 사탕 한개...








사람들은 바글바글...







오뎅 하나 먹고 싶었으나 곧 저녁을 먹어야 하기에 패스!








예전에 회사 동기 모임을 했던 고기집을 다시 한번 가보기로 했다.







삽겹살 김치 콩나물인가 하는 메뉴되겠다.

보이는것처럼 맛이 별로 없었다.-_-;;

예전에 동기모임했을때는 나름 맛나게 먹었던거 같았는데...쩝





간만에 아무런 생각없이 무작정 시내 나들이를 떠나봤는데

역시나 별 소득은 없었다...ㅎㅎ

맘에 드는 물건을 쇼핑하지도 못했고

그렇다고 저녁을 맛나게 먹지도 못했으니..쩝

그래도 수원에 살면서 1년만에 수원역 앞을 함 구경해봤으니

그거라도 위안을 삼아야할듯...ㅎㅎ

어디 수원 근교에 놀러갈만한 근사한 곳이라도 없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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