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다시 또 찾아야 하는 곳...캄보디아...part#2(2011.07.30)
2011/12/21 23:11
Posted by Posted in " 2011년 Tour/크메르 왕국의 자취를 찾아... "
벌써 캄보디아에서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앙코르 유적 탐사를 해야하니 좀 서둘러야한다!!
나름 일찍(?) 7시에는 일어나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대충 때우고는 고고싱~~~

호텔 주차창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던 툭툭 기사와 흥정을하고는 바로 앙코르 톰으로 ㄱㄱ~!
역시 어느 툭툭이나 차량이라던가 서비스에는 큰 차이는 나지 않는거 같고...
일단 오늘 앙코르 톰 투어에 대해서는 12달러로 흥정 완료~
당근 에어컨 같은게 나올리가 없는 툭툭이지만,
에어컨 빠방하게 나오는 차에 타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 맛이 있다.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하게 개방감(?)이 있어 시원하고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나?
빠르지 않은 속도 때문에 주변 경치 구경하는데도 툭툭이 훨 나을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쌍용 이스타나를 여기서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마도 울 나라에 있는 왠만한 이스타나는 다 동남아로 수출된듯...-_-a
그나저나 원래 이스타나가 벤츠 엔진이 달려있다고는 하지만
벤츠 앰블런까지 달아버리는건 좀...-_-;;;

앙코르 유적지 매표소에는 아침부터 단체관람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뭐 우리는 어제 3일권 패스를 미리 발급 받았기에 그대로 통과!

각 유적지끼리 모여 있기는 하지만 걸어다니기에는
그래도 조금 멀기 때문에 이렇게 툭툭을 하루씩 전세내서 다니는게 편하다.
뭐 서양인들 중에는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여행 일정도 아주 길고 체력도 만땅이 아니라면 비추....-_-;;

앙코르 유적지 내부 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휴게소(?)...

반년이나 지났지만 다시 한번 아열대의 도로를 툭툭으로 드라이브하고 싶다~~
물론 앙코르 비어도 한잔 마시면서!!ㅎㅎ

오호...이건 최신식 전기 툭툭!!!

드디어 앙코르 툼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왔다~
보통 일반적으로 앙코르 툼의 가장 바깥 남문부터 구경하지만,
단체 관람객과 부대끼는 싫어 정반대의 코스로 구성!!

자...그럼 이제 한번 돌아볼까나?

여기는 바푸온의 진입로...
저멀리 바푸온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 계획했던대로 단체 관람객이 없어 너무 좋다..^^

심호흡 한번 크게 해주시고....

그럼 가볼까나?
그런데, 의도한건 아닌데 이거 커플룩일쎄..-_-;;
회식 민소매티에 검은색 반바지 통일이라...-_-a
그 때는 미처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웃기긴 하네...ㅎㅎ

사진의 우측이 보이는 연못 같은건 "목욕탕"이라고 한다.
유적지마다 근처에 하나씩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사원이다보니 신들의 거처에 가기 전에는 항상 목욕의식을 했었던듯...

전에는 내부로 진입이 가능했던거 같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정면 출입구의 진입을 막아 놓았다..ㅠ.ㅠ

건물을 따라 돌면서 혹시 진입 가능한 통로가 있나봤지만,
역시나 측면의 진입구도 막혀있었다..쩝
저 안쪽으로 전에 사용되었을 법한 사다리도 보인다.
이 곳의 계간들은 모두 경사가 심하고 폭이 매우 좁다.
성스러운 곳을 가기 위해서는 손발을 모두 이용해서 기어가도록하기 위해
그리 만들었다고는 하던데...
어쨌거나 지금은 계단 모서리가 낡은데다가 이끼까지 껴서 더욱 조심해야한다.

아쉬운 마음에 기념사진 한잔 찍어주시고 그 다음 목적지로 이동~~
사진으로 보면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
직접 가서 보면 저 거대한 구조물을 돌로 다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ㅎㄷㄷ하다...

수정이 참 잘생겼네!!!ㅎㅎ
암튼 나무가 마구 우겨져있고, 돌벽은 여기 저기 무너져가고 있으며
왔다갔다하는 관광객도 없으니 조금은 스산한 기운도 든다~

우거진 열대나무와 돌무덤을 지나 "피미아나까스" 사원으로 ㄱㄱ!!!

두둥..!!! 이 곳이 바로 피미아나까스 사원!!!
뭐 사진 상으로는 저 높이와 경사가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지만...

막상 올라와 보면 꽤나 높다..ㄷㄷㄷ

거기에 중앙성소를 한번 더 기어서 올라가야하는데..ㅠ.ㅠ

올라가는 계단도 대략 이런 급경사~~ㅎㅎ
계단의 폭이 워낙에 좁아서 발가락만 겨우 걸릴 정도이다...ㅠ.ㅠ
흠..사진 상으로는 잘 모르겠구만...-_-;;

수정이는 중앙성소에 오르는건 포기~~

여기에도 연못같은 목욕탕이 있다~ㅎㅎ
목욕탕이라고 하기에는 거대해서 거의 50m 수영장 규모인데
특이한건 이 밑으로 작은 규모의 여탕(?)도 있다는 점...

사람들에게 수백년간 잊혀져 있던 이런 사원을 밀림 속에서 발견한다면
얼마나 경이로울지....

이제 해가 점점 뜨겨워지고 있다...헉헉
수정이도 약간 지친듯?

사원 근처에는 이런 "고푸라"라고 불리는 출입문이 있다.

보통 고푸라 안에는 온갖 부조들로 장식이 되어있고~

그런 고푸라를 통해서 밖으로 나오면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예전에 앙코르왕국의 자야바르만 7세 등이 군대를 도열시키고 행진을 했던
그런 용도로 사요되었다고 하던데...
돌로 만들어진 테라스가 꽤나 큰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

이런 코끼리 부조 등이 있어서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는 듯....

가루다를 비롯한 온갖 신들의 화려한 부조...

여기가 테라스의 중앙인듯하다~
이것만 뚝 떼어다가 집 거실 뒤에 장식으로 놓으면 좋으련만..ㅎㅎ

테라스 밑으로는 이중의 벽으로 되어 있어
엄청난 양의 부조들이 조각되어 있다.

수만, 수천 가지 표정과 포즈의 압사라들...

돌덩이로 만든거 가치고는 디테일이 정말 정교하다..

그런데 여성이라기 보기에는 얼굴 모양새가 좀...-_-;
이 시대에서는 남성적인 얼굴의 여성이 인기가 좋았나?-_-a

압사라 말고도 정말 다양한 신과 인물에 대한 부조가 가득가득~~

이 분 표정 정말 리얼하시다...ㅎㅎ

자야바르만 7세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야마 상...
원본은 박물관에 있다고 하는데, 하도 다양하고 화려한 부조를 보고다니
이런 소박한 불상은 감흥이 오지 않는다...^^;;

테라스 앞으로 펼쳐져 있는 왕의 광장에는 기념품가계와 매점이 들어와 있었다.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1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2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3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4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5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6

이렇게 코끼리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로 이동하는 상품도 있었는데...
일단 좀 비싼지라...(약 30불 정도였던듯..)
그냥 구경만~~ㅠ.ㅠ

드디어 사면상으로 유명한 바이욘 사원에 도착~!

다행이도 점심 시간이 다 되었는지라
단체 관람객들이 그나마 좀 빠져가간 후라 아주 붐비지는 않았다.

자비로운 얼굴을 하고 사방을 보고 있는 엄청난 양의 관음보살들...
이 관음보살은 자야바르만 7세가 현신한 모습으로
이 곳은 아마 자야바르만 7세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방을 보는 얼굴로 크메르 왕국을 지켜주겠다는 의지라고 하는데....

모든 벽마다 그 당시의 생활을 정밀하게 묘사한 부조들이 가득해서
이제 밋밋한 벽을 보면 너무나 허전해지기까지 한다...

역시 빠질 수 없는 압사라의 부조...

자...그럼 이제 메인 통로로 입장해볼까나?
나무로 만들었던 천장은 모두 붕괴되었고 돌기둥만 남아 있는 상태인듯...

과연 수정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_-a

이제 외부회랑을 지나
2층 회랑으로 ㄱㄱㄱ

점심 때가 되니 햇빛이 정말 강해져서 찍는 사진마다
하늘에는 화이트 홀이 뻥뻥 뚫리는구나...ㅎㅎ

점점 사원의 중심으로 이동~

힌두교에서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상징한다는 상징물이었는데...이름이 가물 가물..-_-;;

이곳이 바이욘의 중심부이자 제일 높은 곳이다.

사방에는 사면상이 가득하고...
안보이던 관광객들도 가득하다....ㅠ.ㅠ

크메르의 미소...

사원 최고 중심부에 모셔져 있는 불상과 소원을 비는 사람들...

세월의 풍파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화려함을 잃지 않는 부조들...

이제 중앙 성소 구겨이 대충 끝나가니 동편쪽 출입구의
부조를 보러가야할듯~!

앙코르의 유적들은 돌계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사용하기에는 위험한지라
유명한 사원들은 이렇게 나무 다리가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여기 묶여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숭이 한마리...-_-a
완전 울적해보이던데...ㅠ.ㅠ

인증샷 정도는 한장 찍어줘야~!

중앙성소를 내려오니 이제 사람이 얼마 없다...ㅎㅎ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에러~~

앙코르 톰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만다라 산을 의미한다는 바이욘 사원...

바이욘 사원 남문 앞에서 동문쪽으로 가기 전 잠시 쉬던 중 발견한
의미를 알 수 없던 닭상(?)

닭상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지인들이 모여있던 불상 앞...
앙코르 유적들은 힌두교 사원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승불교를 따른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 전경#1

바이욘 사원 전경#2

바이욘 사원 전경#3

바이욘 사원 전경#4

바이욘 사원의 중앙 성소까지 구경한 후에
구지 동문 쪽 회랑으로 다시 한번 들어온건 위와 같은 부조들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조들은 그 시대에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신화를
아주 정말하고도 생생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똘레삽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습 등은 정말 묘사가 뛰어나다..
정말 많은 부조가 조각되어 있었지만, 일일히 다 살펴보기에는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이드 북에서 알려주는 몇개의 유명한 부조를 확인해보는것 만으로 만족해야했다.
자..이제는 슬슬 점심을 먹으러 시내의 호텔로 돌아가야할 시간!!

큰 유적지에는 유물 관리인이라던가 경찰로 보이는 인력들이 꽤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밤이라던가 아주 한산한 곳이 아니면
치안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문제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호텔로 타고가야할 툭툭이 사라진것이었다..ㅎㅎ
혹시나 해서 20분 정도 더 기다려봤지만 원래 기다리기로 한 장소로 그 툭툭기사는 끝내오지 않았다.
여기서의 툭툭 요금은 후불제이기 때문에, 뭐 떼인 돈은 없지만
적잖이 당황한건 사실....ㅎㅎ
툭툭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대충 편도만 흥정하고는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툭툭기사...좀 어려보이는 얘였는데
어찌나 과격하게 툭툭을 몰던지..ㅠ.ㅠ
원래 태우고 온 관광객이 돌아올 때까지 투잡 뛰는거 같았는데...
솔직히 툭툭이 전복될까 좀 무서웠다..-_-;;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린 앙코르 와트 남문....
아침에는 관광객들과 툭툭으로 가득 찼지만, 지금은 점심 시간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앙코르 톰도 해자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진입을 하기위해서는 해자를 건너야한다.
해자 위 나가 다리에는 좌측에는 신들이 우측에는 악마들의 상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건 다 모조품이라고 한다.

호텔로 돌와와보니 객실이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출발일은 8월 2일...이제 이틀밖에 안남았구나..ㅠ.ㅠ
.
.
.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