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의 아침~


5일째가 되니 아주 자연스럽게 호텔에서 이른 조식을 먹고,
전날 미리 예약해 놓은 툭툭을 올라타게 된다.
그런데 저 툭툭 기사 아저씨의 조끼에 새겨져있는 번호의 의미는 도대체 무얼까?
저걸 입고 있을 때도 있었고, 안입고 있을 때도 있었는데...-_-a



도심 중간중간마다 들어서 있는 노점상들...
동남아 국가에서는 집에서 밥을 잘 안해먹기에 이런 노점상들이 어디가나 많이 보인다.



삐쩍 마른 소들이 풀 뜯고 있는 평온해보이는 시외 도로를 지나서~


이제 앙코르 국립공원 구역으로 진입~



열대 우림이 우거진 도로의서의 멋진 드라이브~
이제는 그 먼지 날리던 길이 그리워진다...



마지막 날의 첫코스는 "쁘라삿 끄라반"
보통의 사원은 4방향에 하나씩 탑이 있고 정중앙에 중앙 성소탑이 있기 마련인데,
이 사원은 특이하게 일렬로 5개의 탑들이 늘어서 있다.


역시 가운데 가능 크고 높은 탑은 인기 절정인 비슈누의 것이었다.



비슈누의 상징인 4개의 팔과 각각의 무기(?)...
원반, 연꽃, 법라패, 곤봉...ㄷㄷㄷ



시슈누와 그에게 항상 혹사당하는 가루다~
그런데 저래서 날수나 있으려나?-_-a


하늘로 통하는 천장~




CA라는 표기는 복원 시에 새로 만들어 넣은 벽돌이라고 한다.


수정이는 비슈누의 아내인 락슈미(행복과 부의 상징)의 탑에 가보고 싶어했지만,
보수 공사 중....
언제가는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오겠지!



물건을 사라고 조르는 아이들에게 나눠주기 위해 한국에서 공수해온 필기구들...
나름 캐릭터 연필이라 아이들이 좋아했었다.



또 다시 도착한 사원은 "빤띠아이 끄데이"


흠...이런 구조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_-a



그렇다~ 이 사원은 "쁘리아 칸"에 비해 규모만 조금 작을뿐 구조는 거의 유사하다고 한다.



가장 신성한 곳으로 여기어지는 중앙 성소...
정말 유사하다.


아주 유명한 유적지는 아닌지라 사람들이 없으니 한가하니 좋다~~



무희의 홀에 새겨져 있는 부조들.. 이 역시 쁘리아 칸과 동일하다.




사라진 천정...원래 천정은 목조였던가?




아직 보수 공사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니라서
붕괴위험이 있는 구조물에는 임시조치를 해놓았다.





사원의 수문장!




직접 보면 정말 멋있는 풍경인데...




사진으로 보니 그 때의 감동이 그닥 전달되지 않네...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잊혀진 사원의 느낌이라고 할가나?



이제는 이끼로 덮혀가는 건출물들...


수문장이여....다음에 우리가 이곳에 다시 올때까지
이 아름다운 사원을 잘 지켜주시길!



이제 슬슬 앙코르 와트 유적지 탐사의 끝이 보이는 거 같다.



이제 도착한 사원은 "따 께우"
이거...높이가 심상치 않아 보이는데...-_-a



카메라를 보고 웃어주던 훈남 공원 관리인..ㅎㅎ




자...그럼 (기어) 올라가볼까나?ㄷㄷㄷ



뭐 이런식이다..ㅎㅎ
계단이지만 계단처럼 올라갈 수 없는 곳이라고 해야하나...-_-a



올라와 아래를 내려다보니...ㄷㄷㄷ



두둥!!!! 중앙 성소탑은 보너스~!



아..역시 높다...ㄷㄷㄷ



중앙 성소탑까지 등반한 후 기진 맥진하고 있는 완전 대견한 수정이!!!



불상이 모셔져 있던 중앙 성소탑...



 역시나 올라가는 것보다는 내려오는게 만만치가 않다..ㅎㅎ



사람들 모두 양쪽의 벽을 잡고 조심 조심 내려온다...




그럼 다음 사원으로 ㄱㄱ~!



이 곳은 "톰마논"


앙코르 와트의 유사품이라고 하는데...



지금 수정이가 서 있는 부분은 해자가 있던 부분으로
거의 사람 키 정도의 연못이 있었을듯하다.



조금 무시무시했던 목없던 불상...



이거 사진이 왜 이러나?-_-a



대략 6미터 정도의 개미행렬 발견...ㄷㄷㄷ
아..소름돋아...-_-;;


원래의 모습이 온전했다면 얼마나 멋있는 건축물이었을까?





이제는 캄보디아 국민들 대부분 불교 신자이기 때문에
원래는 힌두교 사원이었지만 중앙 성소에는 불상이 모셔져 있다.


톰 마논의 바로 건너편에는 톰 마논과 쌍둥이 사원인 "싸우 싸이 떼보다"가 있다.



동시에 지어진건 아니고 "싸우 싸이 떼보다"는 톰마논보다 30년 정도 나중에 지었졌다고 하는데...
회손 정도는 더 심해서 사진에서 보이는 보이는 것처럼
색상이 다른 돌로 복구를 꽤나 많이 해놓은 상태이다.




자...이제 이번 캄보디아 여행의 마지막 사원에 들릴 차례이다.



사원 앞에 주차되어 있는 수많은 차들이
여기가 관광객들한테 꽤나 유명한 광관지라는걸 말해준다.




완전 팔자 편한 동남아의 개~
아..나도 누워서 자고 싶네...ㅠ.ㅠ



지뢰로 인해 몸이 불편하신 분들....



이 사원은 바로 이런 나무로 인해 유명하진 사원이다~!



거대한 수펑나무가 여기 저기 자라고 있는 이곳은...



오만년전 안젤리나 졸리가 정말 이뻤을 때 찍었던 툼레이더의 무대...



"따 프롬"이 되겠다.




흠..지금까지 수많은 사원을 보아왔던 터라...
아직까지는 별 감흠이 없네...



회랑의 부조도 너무 많이 파손되어 있는 상태이다.



다른 사원들에 비하면 정말이지 너무나 초라한 회랑의 장식....



무너져 내려 버린 회랑이 이곳이 폐허의 미학을 보여주려는거 같다.
사실 이곳의 관람 포인트는 건축학적 아름다움이라기 보다도 거대한 나무뿌리에 있는듯...




합성 사진처럼 보이게 만드는 거대한 크기의 수펑나무들이
여러 곳에서 건축물에 뿌리 박고 있다.



아..역시 유명한 유적지라 그런지 사람들이 바글바글 하구나!!!



흠..근데 얘네는 뭐니...-_-;;
장애인 몇명과 함께 온 봉사단체 한국얘들 같은데,
어찌나 시끄럽고 주변 사람들한테 민폐를 주는건지...왕짜증!
아무리 폐허가 되었다고 해도 종교 사원인데 좀 엄숙하고 진지한 마음으로 둘러보면 안되는걸까?




캄보디아에는 이 수풍나무를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라고 한다..
없애버릴 수도 없고, 놔두자니 건물이 붕괴될 지경이고....-_-;;;
지금은 단지 성장 억제제만 투여하고 있다고 하는데
몇년 후에는 어찌될지 모르겠다...



거대한 문어 다리 나무!




이걸 어떻게 다시 쌓을 수 있으려나...-_-a




어색한 관광지용  인증 사진!




회랑은 정말이지 볼 것이 아무것도 없다...



왠 합성사진?-_-a



가슴을 치는 소리가 울린다는 "통곡의 방"





앙코르 와트를 제외하고 다른 사원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관광객들~
 


거대한 나무로 무너져가는 천정을 보조 기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중...



이제까지 사원에서 보았던 보수 장비 중에서 가장 현대적이고 규모가 큰 장비!



도대체 얼마의 시간이 지난건가...



지붕을 뚫고 나와 있던 나무들....






이제는 마지막 사원의 관람도 모두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 체크 아웃을 할 시간이다.
무료로 5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을 신청했기에 한결 여유가 있다.




앙코르와트의 거대한 해자를 다시 볼 수 있는 날이 조만간 오겠지?




어디론가 향하는 자전거의 행렬...




이제 소카 앙코르의 337호실도 안녕~
럭셔리하지는 않았지만, 5일 동안 묶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5성 호텔인데 당연한건가?-_-;;)



호텔 로비의 카운터에 짐을 맡겨 몸을 홀가분하게 만들었다.

이제 이 길고 긴 캄보디아 여행기도 마지막 포스팅만 남겨두고,
우리는 이제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목적지인 뚤레샵 호수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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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여름 휴가 시즌이 다가오면, 이번에는 어디를 가야하나 고민하게 된다.

수정이의 휴가는 언제나 주말 껴서 대략 5일 정도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간다고 해도 그닥 멀리갈 수는 없다.

마음 같아서는 유럽이라던가, 호주라던가 이런 곳이 가보고 싶긴 하지만

현실은 휴가 일정의 압박으로 동남 아시아 정도가 될 수 밖에 없다..ㅠ.ㅠ

이제까지 동남 아시아의 휴양지는 나름 몇군데 다녀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휴양보다는 무언가 관광할 거리를 찾다가 최종 경합에 남은 곳은 베트남과 캄보디아~!

그러던 와중 작년 겨울에 이미 캄보디아를 다녀온 친구놈의 캄보디아 극찬론을 듣고는

미련 없이 캄보디아 자유 여행으로 결정하였다.

역시나 매년 그랬던 것처럼 수정이 휴가 일정 때문에

우리는 항상 극성수기에 예약을 할 수 밖에 없었고

배행기 값이 가장 비쌀 때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ㅠ.ㅠ

하루만 일찍 출발할 수 있었어도 둘이 합쳐 40만원이나 절약될 수 있는 거였는데!!!!





어느덧 휴가날는 와버렸고~
저녁 7시 비행기이기 때문에 집근처에서 점심을 간단히 사먹고는
공항버스로 출발!



역시 출발하기 전 공항에서 발권할 때가 여행 중 제일 들 떠 있을 때인 듯 하다.
공항 청사를 마구 질주하는 수정양~~



극 성수기인지라 사람이 무지 많을 줄 알았는데
발권하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다...



역시나 이코노미..
오버부킹이 되어 비지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것과 같은 행운은
이번에도 역시나 일어나지 않았다..ㅎㅎ




남은 시간은 대략 2시간 반...슬슬 공항 청사를 둘러본다~
커피도 한잔 마셔보고~


음악소리가 나길래 뭐하는건지 구경도 해보고...



국민시계 TISSOT PRC200도 하나 질렀다!ㅎㅎ
임직원 할인 20%에다가 원래 가지고 있던 신세계 상품권 몇장,
회사에서 받은 관광상품권 20만원짜리, 공항버스에 붙어 있던 면세점 만원 할인권,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신세계 선불 카드 등등을 총 동원하니
추가 결재해야 하는 금액은 6만원대...ㄷㄷㄷ
어찌나 뿌듯하신지..ㅎㅎ



이것이 우리가 타고갈 대항항공 B737-900!!!
보잉의 최소형 모델인지라 정말 아담한 사이즈이다..ㅎㅎ
그래도 B737시리즈의 종결자인 900이라 조금은 기대된다.
한 160명 정도 탑승 가능하다고 하던데 과연 기내는 어떨지 궁금!!!




조금 시간을 보내고 있으니 드디어 보딩을 시작한다~!
어짜피 빨리 타도 좁은 공간에 앉아있어야 하니
줄이 어느 정도 줄기를 기다리다가 탑승!




자리에 앉자마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터치스크린이 적용된 최신형 AVOD 시스템!!!!
오!! 이것과 함께라면 전혀 지루하지 않을듯..ㅠ.ㅠ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무려 USB단자도 있어 핸드폰이나 놋북도 충전 가능하다!!
기내 시설들이 모두 완전 깔끔한것으로 보아 신형 기종이 맞긴 맞나보다~



일단 출발하기전에 산뜻하게 한번 인증샷 찍어주시고~ㅎㅎ



뭐 뻔한 내용이지만 좌석 설명서(?)도 대충 봐주신다.



드디어 날아오른다!!!!
ㄱㄱ~!



기내 서비스가 시작되면 바로 주문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것!!!
아...근데 VB라니..-_-;; 첨보는 맥주이다. 무슨 Visual Basic도 아니구..쿨럭
어쨋거나 하늘에서 마시는 맥주는 상표는 달라도 언제나 맛있다!



같이 나눠준 꿀땅콩(?)인데 이것도 맛이 괜찮았다~!
저가 항공보다 무려 40~50만원이나 비싼 대한 항공이니
이런건 마구마구 이용해줘야한다!!!
그럼 그럼~~



아무래도 시간이 저녁시간인지라 바로 기내식이 출동하신다.
오늘은 비프와 치킨 중 택일~!



사이좋게 하나씩 시켜본다~
와인도 곁들여서~


흠..치킨은 비쥬얼이 좀...-_-a


뭐 소고기 쪽도 비쥬얼 안습..ㅠ.ㅠ
역시나 맛도 그럭저럭이었고
그냥 한끼 때운다는 정도?
왜 해가 갈수록 기내식이 점점 맛이 없어지는 건지 모르겠다..-_-;;



이제 다시 최첨단 터치스크린 AVOD 칭찬 시간~!
AVOD로 "위험한 상견례"를 다 보고도 시간이 남아 뮤직비디오를 뒤져보니
어라...타계하신 게리무어 형님의 공연이 있네~!
비행기 안에서 게리무어 형님의 공연 비디오를 보게 될줄이야..ㅠ.ㅠ



저 리모콘을 뽑으면 뒷쪽에는 키보드와 게임등을 위한 방향키 등이 있는데,
게임 컨텐츠는 아직 제공되지 않는듯해서 아쉽...ㅠ.ㅠ



여차 여차해서 잘 놀다보니 벌써 캄보디아의 시엠립 공항에 도착이다.
비행시간은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듯하고...
현재 현지 시간은 대략 10시 반 정도?



캄보디아의 첫 느낌
"어라...생각보다 안덥네..?"



국제 공항이긴 하지만 그닥 크지 않아서 비행기 트랩에서 바로 내려 걸어나가는 시스템~


공항 인증샷 한번 찍어주시고~


인증샷도 찍었으니 이제는 입국 심사하러 고고싱~



캄보디아는 비자가 필요한 나라인데,
입국 시에 바로 접수(20달러)해서 비자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거기서 우왕 좌왕 신청하고 또 잠시라도 기다리고 입국 관리원들하고 실랑이(?)하고
그러는게 너무 싫어서 e-VISA(25달러)를 미리 신청하여
순위권 내에 입국심사를 마쳤다. -_-V
그.러.나 수화물이 늦게 나오면 말짱 도루묵..-_-;;
수화물만 20분을 넘게 기다렸다..ㅠ.ㅠ




작은 공항이고 늦은 시간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범상치 않은 손모양의 광고를 보면서
캄보디아에 온게 슬슬 실감이 나기 시작한다.



앗...여행 초반부터 돌발 변수 발생~!
떠나기 전에 호텔쪽에 공항 픽업을 물어봤었고
무려 14달러나 한다고 하기에(여기서 14달러이면 하루 종일 툭툭을 타고 다닐 수 있음)
과감히 취소하였는데 기사가 와서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흠...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분명 예약 담당자로부터 취소확인 메일까지 받았는데도
서비스가 온 것이라 왠지 괘씸하여 쿨하게 기사를 돌려보내고
그냥 현지 택시타고 7달러에 호텔로 ㄱㄱ



호텔에 도착하여 간단하게 체크인하고 웰컴 드링크 마시고 올라온 객실~
여기서는 나름 특급호텔인데 저렴한 일반객실이라 그런지 화려하거나 그렇지는 않다..ㅎㅎ
아주 좁지도 않고 그냥 그냥 깔끔한 정도?
좀 아쉬운 건 와이파이 같은 것이 되지 않는다는 점 정도가 될 수 있을듯 하다.
미니바에 비치된 음료수도 그렇게까지 비싼 정도는 아니었고
TV에도 YTN 채널이 있어 한국 돌아가는 것 정도는 알 수 있었다.
냉방도 아주 잘 되었고, 침구류도 깨끗한 편~



대충 이런 모습이다.
화장실을 깜빡하고 안찍었는데 뭐 그닥 나쁘지 않았다.
역시나 깔끔하고 기본적인 목욕 용품도 잘 비치되어 있고~




캄보디아에 무사히 도착한 걸 기념하며 컵라면에 소주 한잔~~!!!ㅎㅎ



드디어 캄보디아에서의 첫 아침이 밝았다~




여기는 호텔 로비~!
첫날 오전에는 시엡립 시내를 돌면서 현지 적응 훈련(?)을 하고
크메르 유적지는 오후에 5시가 넘어 공짜 입장 시간이 되면 가보기로 하였다.



호텔 앞에 대기해 있는 툭툭을 잡아 탔다.
일단 시엡립 시내로 고고싱~



여행내내 유난히 많이 보았던 쌍용 이스타나~
전국에 이스타나는 다 이리로 팔려간듯!



그리 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툭툭을 타고 시내를 달리는 건 정말 시원하다~


시엠립은 그리 크지 않은 도시지만 한국 상품점도 있고
여기 저기 한국 음식점도 많이 보인다~



일단은 이곳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보디아 스파에 들려
내일 저녁에 받을 스파를 예약한다.
가격은 28달러 정도였는데...
만족도는 글쎄다...-_-a


일단 내부는 깔끔.
예약하면서 시원한 차 한잔 얻어 마시고 다시 거리로 나선다~



여기는 시엠립의 중심지 Pub Street~!



오만년 전 이야기이지만, 안젤리나 졸리가 툼레이더 찍을 때 자주 들렸다는
"레드 피아노"



날씨는 우중충해서 그닥 덥지 않아 돌아다니기 부담없다~



이건 로컬 여행사~



여기는 로컬 시장~!
이런건 당근 들어가줘야지~~~~!



재래 시장 특유의 냄새가 조금 나긴했지만 못참을 정도는 아녔다.
전기가 귀한지라 정육점에도 냉장/냉동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게 고기가 이런 날씨에 괜찮을까 싶다..




각종 열대 과일도 팔고~



이런 저런 옷가지들도 있다.



죽어가는 우리네 재래시장과는 다르게
이곳은 사람들로 넘쳐났고 왠지 모르게 활기차 보였다.



이런 저런 반찬(?)들을 파는 가게인듯 한데..
저건 게장 같은건가? 그냥 삶은 게인가? -_-a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재래 시장...


역시 시장의 묘미는 길거리 음식이지만,
우리는 아침도 이미 많이 먹은데다가 이곳의 길거리 음식 위생 상태에 대한 확신도 없어
그냥 구경만 하는 걸로 만족!



정육코너에서 냉장고를 못쓸 정도이니 뭐 그닥 위생상태가 좋아보지는 않는다..



재래 시장 안에 위치한 현대적인 화장품 코너~
이 곳 재래시장과는 좀 어울리지는 않는다...-_-a




재래시장을 나와 또 거리를 방황한다...




아직 배고프지도 않고 오전이라 술 마시기도 그렇지만,
일단 좀 쉬어가기 위해 근처 깔끔해보이는 카페로 들어가 보았다.



메뉴를 열심히 보았지만 마땅한게 없어
결국에 주문한건 앙코르 맥주와....



감자 튀김~
뭐 맛은 그닥 그저 그랬음!



여유롭게 브런치를 즐기는 서양 남성 둘~
무슨 사이이려나?-_-a



동네 떠돌이 개는 많이 봤는데 고양이는 처음 본거 같다.
사람을 그리 경계하는 눈치는 아니었는데...
감자 튀김을 좀 줘봤는데 시큰둥 하다~ 흥!




여긴 약국인가보다~
여행 중에 들리는 일은 없어야 할텐데...



여긴 악어 제품 파는 곳~



여기는 인도 음식점!



여기는 고급(?) 음식점~


여기는 좀 더 고급 카페인 "Nest"...
친구 놈이 강추한 곳인데, 맨날 저녁을 먹고 나면 무언가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없어서
결국은 여행이 끝날 때까지 가보지 못했다..ㅎㅎ
밤에 불이 켜졌을 때의 분위기는 강남에 있어도 전혀 어색할거 같지 않은 분위기!



숙소로 좀 더 걸어가보니 한국상점가가 나온다~
역시나 친구가 추천한 "대박식당"
저렇게 밖에서 삽겹살을 바베큐해서 가져다 준다고 한다.
가격은 한 사람당 4달라!!!
수정이와 무슨 일이 있어도 여기는 와보자고 하면서 또 다시 걷기 연습~!



그래도 이쪽은 신시가지(?) 인지라 건물도 깔끔하고 정비가 제법 잘되어 있다.



진로 식당~
없느게 없다..ㅎㅎ


사탕수수 즙을 직접 내어 파는 행상...
참 신기했고 한번 먹어보고는 싶었지만
이 음료 역시 이곳을 떠나는 그 순간까지 먹어보지 못했다..아쉽..ㅠ.ㅠ



우리의 일차 목적지는 바로 이곳이었다.
이름하여 "럭키몰"!!!!
여기서 여행 기간 중에 먹을 물과 맥주 등을 구입하기로 하였었다.



역시나 시엠립 최신의 건물 답게 내부도 엄청 깔끔하고 냉방도 초완전 시원하다..!!!
겉으로 봤을 때 대도시의 마트하고 비교해도 별로 손색 없는 정도라고 할까나?



1층은 슈퍼마켓이었고 2,3 층은 패스트푸드 점과 전자 제품 매장이었다.
매장을 구경하다보니 요즘 한참 한국에서도 팔리고 있는 삼성 스마트 3D TV가 있었는데
가격은 우리나라와 별 차이가 없었다.ㄷㄷㄷ
하루에 20불 정도면 툭툭을 하루 종일 기사 포함해서 다니는 나라에서
그런 스마트 TV를 사는 사람들은 정말 부자 소리 듣는 사람을듯...




암튼 전자제품 매장에는 당근 별 관심이 없기에
다시 슈퍼로 ㄱㄱㄱ



한국 관련 상품들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쇼핑몰의 사장이 중국인 계통인듯?



완전 큰 정어리 통조림!!!!



다양한 종류의 생선들~
조금 떨어진 재래시장에서는 한여름에도 냉장고없이 고기를 팔고 있었는데....
그곳과 비교하면 여기는 정말 신세계이다.
극과 극 체험 수준이라고 할까나..?




역시나 빠질 수 없는 참이슬~
1.6 달러이니 아주 비싼 가격도 아니다.



역시나 동남아 국가에서는 매우 저렴하게 팔리는 데오그란테류 제품들..




여기서 산건 대충 이 정도?
생수 중에는 삼다수도 있었는데 가격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아
수정이의 주장대로 에비앙으로 결정~!
저 큰 깡통의 마일로는 국내에서는 보이지 않길래 일단 충동 구매~



여기서는 바코드로 상품을 찍으니 제품의 사진까지 스크린에 다 뜬다..오..신기!
이제는 다시 숙소로 ㄱㄱ
시내 중심가에서 숙소까지 걸어서 30분도 안걸리는 거리다.
아까 시내까지 2달러나 주고 툭툭 타고 간게 살짝 아까워진다..ㅎㅎ




다시 숙소로 돌아와보니 방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팁 놓고 나가는 것도 깜빡했는데....^^;;
점심은 생각이 전혀 없길래 대충 컵라면으로 때우고 수영장으로 가보았다.
시설도 깔끔했고 사람들도 별로 없어서 놀기는 좋았지만...
곧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ㅎㅎ




객실로 올라오니 아주 대놓고 내리는구나~!
뭐 비가 오는 상황에서 마땅히 할만한 것도 없길래
일단 낮잠!
이번 여행의 컨셉은 절대 무리하지 않는 여유로운 관광이 되시겠다~ㅎ



4시 쯤 되어 다시 툭툭을 타고 드디어 유적지로 가본다.
오늘의 할일은 일단 3일 유적지 관람 패스를 구입하고
 앙코르 와트의 일몰을 보고 돌아오는 것이다.
이렇게 늦게 가는 이유는 오후 5시 부터는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지금 가서 3일 패스를 구입해도 내일부터 3일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우천 시에는 저렇게 비닐막을 내려준다.
이제 비가 거의 그쳐가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



여기는 유적지 패스 매표소~
크메르의 유적지를 구경하려면 각 사원마다 패스를 보여줘야 입장할 수 있다.
비가 왔었고 어정쩡한 시간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다.



4시 45분 부터 내일자 패스를 판매한다고 하기에 조금 기다려야할듯...



여행 전부터 여행 중까지 우리에게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던
도균이가 협찬해 준 여행 가이드 북~!
그래도 저 사진은 책 상태가 좋을 때 인듯하다.
여행 막판에는 가방에 계속 넣었다 뺏다를 반복하고
비에 맞고 그래서 완전 책 다 뜯어지고 난리도 아니었음..ㅎㅎ





요금표~!
하루에는 20달라, 3일에는 40달라, 7일은 60달러이다~
3일, 7일짜리는 연결해서서 쭉 쓰는 것과 따로 하루씩 쓸 수 있는 두가지가 있는데
가격 차이는 없으니 스케쥴에 따라 맞춰 쓰면 될듯..



우리는 당근 3일짜리 패스로 ㄱㄱ~
이렇게 매표소 앞에 있는 웹캠같은걸로 사진을 찍으면



이런 패스가 나온다~ㅎㅎ
왠지 사진이 잘 나온거 같아 완전 기분 업!!!


자유 입장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매표소에 갑자기 붐비기 시작한다~~@.@
그럼 오늘의 목적지인 앙코르 와트로 가볼까나~~



툭툭이를 타고 약 15분 정도가다보니 왠 강 같은 것이 나타난다!
이 거대한 강 같은것이 설마 앙코르와트의 해자?



오호~ 조금 가다보니 드디어 앙코르 와트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부푼 마음으로 해자를 건너서~



앙코르 와트의 가장 외벽인 제 1 회랑의 입구에 도착을 하였다.
사진 왼쪽에는 앙코르와트의 유적지에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7개의 뱀이 달려있는 "나가" 상~



천년의 시간을 버티고 있는 앙코르 와트...



그럼 이제 회랑으로 들어가볼까나?



전기 사정이 열악해서인지 아니면 문화재를 보호하는 차원에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우리가 가본 열댓개의 사원 중에서 전기 조명시설이 설치되어 있는 사원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원은 천장이 무너져 내리지 않았다면 상당히 어두웠다.
대낮이라고 해도 밝은 렌즈를 사용하는 DSLR 카메라가 아니라면
플레쉬 없이 사진찍기는 불가능할 정도??


외벽을 지나 앙코르 와트의 내부로 들어오는 중간에 있는 "도서관"
가운데 통로를 기준으로 좌우에 하나씩 위치해 있었는데
이 곳은 주로 제사 등의 의식을 치룰 때 필요한 용품을 준비하는 곳이라고 한다.
이 "도서관" 역시 앞으로 보게되는 사원에서 대부분 존재한다.


흠...가이드가 없으니 돌아다니면서 계속 꼼꼼히 책을 읽어봐야한다.




제 2 회랑의 중앙 통로는 공사중인가보다..ㅠ.ㅠ



일단 양쪽에 연결되어 있는 옆문으로 이동~!



간만에 나오는 나의 인증샷~!ㅎ



돌로 다 이렇게 만들었다는게 정말 놀랍다.
뭐 사진으로는 아무리 봐도 실제보는 감동에 비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더라..
이래서 미술품은 직접 봐야한다고 했던가?



제 2화랑에는 힌두교 신화와 수리야바르만 2세에 대한 이야기가
동서남북의 벽면에 각각의 다른 주제를 가지고 부조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 시대 전쟁의 모습을 정말 생생하게 묘사해놓았다.
가이드 북을 보면 각 장면의 의미에 대해서 설명해 놓았는데
저 당시에는 시험공부하듯이 읽었지만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는다..-_-;;



하도 많은 사람들이 탁본을 떠서 검고 맨질맨질하게 변한 부조 표면들...



어디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늘어져 있는 개님들~



사원을 돌아다니다보면 가이드와 함께 다니는 패키지 관광객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아무래도 패키지 여행을 하면 가이드가 있어서
이런 유적지에서는 쉽게 유적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것이 너무 편할듯한다..




늦은 오후라서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있게 둘러보기 좋다~



아..이건 힌두교에 나오는 팔 많은 악마인데...
이름을 까먹었네..-_-;;



암튼 제 2회랑은 여기 저기 사방 벽마다 이런 부조로 장식되어 있다.
좀 떼어다가 집에다 장식하고 싶은 생각이 가끔 들정도?ㅎㅎ




시간이 너무 늦어지는 듯하여 오늘은 이정도로만 보고 철수하기로 하였다.
1회랑과 2회랑 사이에는 위 사진처럼 연못터가 남아있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연못에서 수영하면서 노는 아이들이 보이는데...
저런 흙탕물 같은 물에서 수영하면서 놀다니...괜찮을려나?



아...이제 저녁 먹으러 가자~~
배고프기도 하고 조금 피곤하기도 하구나!




냄새가 엄청나게 많이나는 말이 풀 뜯어먹고 있던 도서관을 다시 지나서..




비슈누 상이 지키고 있는 제 1회랑을 통해 바깥세상으로 다시 돌아온다.
사진에는 꽤 밝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건물 안도 햇빛이 안들어왔고
이미 날도 어둑 어둑해진지라 파손되어 있는 동상이 조금은 무서워 보인다..ㅎㅎ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이 서둘러서 어두워지기 전에 앙코르와트를 빠져나온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던 툭툭을 타고 이제 다시 시엠립 시내로 고고싱~




지나가다가 만난 현대식 사원에도
수문장과 나가, 그리고 우유 바다 휘젖기에 관련한 힌두교의 대표적인 아이콘들은
볼 수 있었다.



캄보디아 사람들이 유독 즐겨하는거 같은데 배구~
공터가 있는 곳에는 배구 네트가 걸려 있는 곳이 많았는데..
흠..키도 그닥 크지 않은 사람들이 왜 그리 배구를 좋아하시는지?-_-a



시내로 들어오니 이미 날은 완전히 저물었다~



시엠립 시내의 유일한
대형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KFC~
버거 하나에 1달러라는데 못먹어봐서 아쉽...



시내로 들어가니 시간이 시간인지라 음식점 마다 사람들로 붐빈다~~
노천 음식점에도 사람이 가득하고



고급(?) 식당가에도 사람들이 모여들기 시작한다.



아직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시간은 아닌듯...
메인 식당가는 요기서 저기 눈에 보이는 끝까지가 다이다~
시엠립이라는 도시가 그닥 크지 않으니 중심가도 정말 우리네 시골 읍내 사이즈 정도라고 할까나?



크메르식 바베큐를 파는 곳~



한참을 고민하다가 가이드 책에 맛과 가격이 모두 괜찮다고 추천하던
"수프 드래곤"으로 결정한다.


시장하고 피곤하신 수정이의 비장한 모습!
한참을 고민한 후에 Beef 쌀국수와 돼지고기 볶음밥으로 결정~~



여기에는 에어콘 냉방이 되는 식당이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더운 나라이긴 하지만 선풍기 돌고 있는 2층 발코니에 있으니 그럭 저럭 덥지는 않은 정도?



정체를 알 수 없던 조미료들~
하나는 엄청 매운 양념이었고, 하나는 굴소스 같은 간장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머라 설명하기
묘한 맛있었는데, 수정이는 바로 적응~!!!



드디어 주문한 Beef 쌀국수가 나온다~
가격은 3달러 정도였나? 가격도 비싸지 않고 면이 좀 적으걸 빼놓으면 내용물도 알차다~
맛은 우리네 쌀국수와 별반 차이 없다..
다행이기도 하고 조금은 실망스럽기도하고....ㅎㅎ



이어서 나온 돼지고기 볶음밥~!
얘는 3.5달러 정도 했던거 같은데 양도 많고 내용물도 괜찮다!
조금 느끼한게 흠이긴 하지만 아까 매운 핫소스를 같이 넣어서 먹으니
오호..괜찮은걸~~



쌀국수와 볶음밥 그리고 맥주 한병씩을 모두 깨끗이 먹어치우고
다시 식당가로 나가보았다~



좀 고급스러워보이는 크메르식 BBQ 집~
이것도 먹어보고 싶었는데 기본적으로 2명이서 먹기에는 양이 좀 많은듯해서
결국은 먹어보지는 못했다.
구워먹는 얘들은 소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뱀고기, 악어고기, 개구리 뒷다리..-_-;;
정말이다..ㅎㅎ



여기는 좀 저렴해보이는 BBQ 식당~



악어 버거라는데..
설마 빵 무늬만 악어 무늬겠지?-_-a
바로 근처에 BBQ에서 정말 악어고기를 파는걸 보고나니 긴가민가 한다...ㅎㅎ



배도 부르고 하니 호텔까지는 걸어가기~
약간은 어둡고 해서 살짝 위험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거리가 얼마되지 않고 통행하는 사람도 많아서 정신줄만 놓고 있지 않으면
큰 사고를 당할 일은 없을듯했다.



시엠립에서 유일하게 본 서점~
역시나 유적 관련 책자가 많다.



동남아 쪽이 확실히 BBQ류의 요리를 좋아하는거 같다.
마트에 들어가봐도 이런식의 BBQ재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던듯...




한 곳을 응시하던 개들...
저 쪽에 뭐 볼거 없던데... 귀신이라도 보고 있는건가!!!ㄷㄷㄷㄷ
아..오늘은 피곤하니 일찍 자야겠다~!
내일 부터는 새벽부터 본격 앙코르 와트 탐험이 기다리고 있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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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여행의 두번째 날!!!
오늘도 갈 길이 멀기에 서둘러야 한다~~
일단 아무리 바뻐도 아침은 먹어야 하기에 일단 꼬막을 먹으러 벌교로 고고싱~~!



순천에서 벌교까지는 대략 1시간 정도 걸리는 듯한다.
여기는 인터넷에서 나름 잘한다고 평이 좋았던 곳!
우리 처럼 아침부터 꼬막을 먹으러 온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었다~


원래는 거시기 정식 한개에 회무침 비빔밥만 추가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그렇게는 안된다나...쩝..
아침부터 좀 과한거 같지만 어쩔 수 없이 그나마 저렴한 꼬막정식 2개를 시켰다..ㅠ.ㅠ



흐믓한 표정으로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수정양~



오...드디어 꼬막 등장!
일단은 간장 양념 데친 꼬막이되시겠다~




저런 연장(?)을 이용하면 조개를 아주 간단히 깔 수 있다.



간장 양념이 되어 있는 짭쪼름한 꼬막~!
꼬막을 아주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지만 막상 먹어보니 가끔씩 별미로 먹기에는 괜찮은듯~



좀 있으니 이렇게 구은 꼬막도 나와주신다~
내 입맛에는 이 놈이 좀 더 나은듯!


이건 꼬막전~
완전 꼬막의 향연이다~~ㄷㄷㄷ


이건 꼬막 꼬치~!
이건 좀 식어서 별루였다. 소스도 뭐 그닥이었고...



함께 모인 꼬막 4종 세트~!
데친(?) 꼬막을 먹을 때 간장 양념 국이 흐르기 때문에 깔끔히 먹기란 애시당초 불가!



좀 먹다보니 등장하는 꼬막 무침~!
아..꼬막 5연타!!!!



꼬막 무침은 따로 먹는것 보다는 이렇게 비빔밥 스타일로~
이것 저것 다 넣고 슥슥 비비면~



이렇게 꼬막 비빔밥 완성~~!!!
아...이제 그만 먹어야지! 역시나 아침부터 먹기에는 조금 과한 메뉴~


일단 배를 확실하게 채우고 나서 음식점 주위를 살펴보니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꼬막 껍데기들~~
그럼 이제 보성 녹차밭으로 가볼까나?


배부르니 일단 기분이 좋아진 수정양~!!!
역시 사람은 일단 배가 불러야~~~



녹차밭 입구에 다다르니 먼가 녹차 나무 같은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역시나 입장료를 내야하구~



매표소 입구에 있던 식당~
녹차와 꼬막 회 비빕밥이라...별루 어울리지는 않는듯..-_-a



자! 그럼 들어가볼까나~



누군가를 찍어주고 있는 나의 모습~
어찌나 머리가 크신지...-_-;;;



드디어 메인(?) 녹차밭 도착~!
그런데 여기도 다 언덕이다..ㅠ.ㅠ
어제부터 엄청 걸어다니는구나...쩝



시기적으로는 푸르러야 하는 녹차밭이
중간 중간 냉해를 입어 아쉽긴 하다..


아..근데 이거 조금씩 비가 오기시작한다~ㅠ.ㅠ
우산도 없는데!



그래도 내려갈 수는 없는 법!!!



녹차밭 꼭대기에도 한번 올라가보고..헉헉..




이봐~ 그런 나무 뒤에는 절대 숨을 수 없다구!-_-;;;



녹차밭의 냉해도 아쉽고
날씨도 아쉽구나~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닌데..ㅠ.ㅠ



그래도 일단은 즐기고 보자~!



녹차밭에 왠 무덤?



밑에 기념품 가게에서는 이런 저런 녹차 상품 판매 중~
그런데 녹차 양갱이라...-_-a



수정이와 나는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자...그럼 이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워프!!!
다행이도 비는 그쳐간다~~냐하하...
2인용 자전거부터해서 가족용 자전거, 꼬마 전기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전거가
간택을 기다리고 있었지만, 아침에 꼬막 정식을 먹은게 아직도 소화가 안되는지라
무작정 걷기로 결정~~



맨날 TV나 사진으로만 보던 곳이었는데...
이런 곳이었구나..
조용히 걷고 싶은데 자전거들이 너무 많다!
아..거참...길 비키라고 빵빵대는 사람들은 또 머임!!!!-_-+



아..좁다~ 그래도 가로수 길이 꽤 길던데 과연 끝까지 다 타고 가실 수 있으려나?-_-a



수정이 설정 놀이 시작~!#1


수정이 설정 놀이 시작~!#2



왠 또 머임?-_-;;;



다행인건 비가 온 직후 흐린 날이라
덥지 않아서 좋았다는 것 정도?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지만...-_-a


나름 평화로운 한 때~!


이제는 다음 목적지로~~



자전거도 안녕~!


담양 시내로 들어오니 지역 축제가 한창이었다~



이런 저런 지역 특산품도 판매하고~




길거리에 이런 저런 임시 상가도 있긴 한데..
반응은 별로 인듯!!


조그만한 천을 막아 보트장(?)과 징검다리도 만들어놨구나~!




뭐 대충 이런 모습~



흐린 날씨에 좀 쌩퉁 맞던 분수~
사실 이 곳에 온건 담양에 또 다른 볼거리라는 "죽녹원"을 가기 위해서이다.



죽녹원 입구~
펜더는 몇마리?-_-a 아무리 대나무가 특산품이라지만 중국도 아니고 왠 펜더란 말이냐!



동네 풍물패의 공연도 빼놓을 수 없지~



입구는 그다지 크지 않았지만
안으로 들어와보니 대나무 숲이 생각보다 크다!!!




뭐 이런 느낌이라고 할까나?
햇빛이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빽빽한 대나무 숲이라 확실히 특이하긴 하다~



이어지는 수정이 설정 샷 #3




이어지는 수정이 설정 샷 #4



정처없이 헤메다 보니까 연못같은게 나오던데...
뭐 전에 1박2일에서 이승기가 벌칙에서 빠진 연못이라고 해서 "이승기 연못"이라나..
거참....별걸 다 가지고 만들어내는구나! -_-;;




그렇게 대나무 숲을 헤매이다가 겨우 탈출~!
자....이제는 저녁을 먹으러 갈 시간~!
다른 이유는 없다~! 오로지 돼지 떡갈비를 먹기 위해 광주로 고고싱~~~



떡갈비와 소주는 빠질 수 없는 조합~!
광주 시내 근처에 차를 놓고 지하철을 타고 이동해보자꾸나~



서울 지하철도 일년에 한번 탈까 말까하는데~
광주 지하철이라니!!!@.@



이런 종이 토큰은 첨보네!!!!




아직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지는 않은듯~
암튼 노선은 한개 밖에 없으니까 헷갈릴 일 없고 좋군~!



그렇게해서 도착한 광주 송정리 역 근처의 떡갈비 촌!
막상 한번 가보면 정말 근처인데 난생 처음 가보는 곳이니 좀 헤맨 후 도착....
나름 원조임을 강조하는 떡갈비집들이 옹기종기 모여있었다.




뭐 전라도 음식이만 특이한건 없다...
아..저 돼지 등뼈로 만든 무한 리필 국(?)은 좀 특이했다~



보통 우리네는 감자탕으로 해먹는 돼지 등뼈를 이렇게 맑은 국으로 만들어준다.
일단 무한 리필!!! 이라는 것도 장점~



두둥....드디어 나온 오늘의 메인 요리!!!
근데 뭐 이미 돼지 등뼈로 배를 반정도 채운지라..-_-;;
그리 맛난지 모르겠다..ㅎㅎ
그냥 달콤한 고기맛 정도?


밥으로 주문한 육회 비빔밤~
고추장 양념에 미리 비벼서 나오는 스탈이긴 한거 같은데
이것도 그렇게까지 맛있는건지는 모르겠다...그냥 무난한 맛? 쿨럭

그날도 이렇게 잎새주를 먹다가 모델로 돌아가서 아주 잘 쭉 뻗었다.....
그리도 돌아다녔으니 당연한듯!

뭐 이제 남은 건 수원 집으로의 복귀?
2박 3일 동안 잘 먹고 잘 돌아다녔구나~!
이제는 그럼 또 어디로 가볼까나?
누구 추천해 주실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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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 그렇게 2시간 정도를 달리다보니
드디어 순천~!
네비에서 순천만 자연 생태 공원을 찍어 어렵지 않게 찾아갔다.




자...일단 도착하였으니 수정이는 다시 한번 얼굴 단장해주시고~




입장하려고 하니 역시나 꽁짜는 아니었다!




공원 안내도를 보니 그 규모가 꽤나 큰듯한데...
1시간, 2시간, 3시간 짜리 코스가 설명되어 있었는데,
우리는 일단 2시간 짜리 코스로 선택!



우선 생태관 건물부터 공략!!!



생태관에 들어가보니 순천만의 상징인 거대 두루미가 맞이해주는군!




건물 각 층마다 위치한 전시실에는
철새라던가 갯벌의 생태계에 대한 정보들이 잘 전시되어 있었다.




갯벌의 생태계를 탐색 중이신 수정양~



순천만에 날아온다는 수만 종류의 철새들~



새들 크기만큼이나 다양한 크기의 알들~



흑두루미와의 기념사진을 마치고는~





옆 건물에 붙어 있는 천문대로 이동~



천문대 꼭대기에 설치되어 있던 순천만 천문대의 메인 천체 망원경~
대낮에 무얼 본다고 그러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사람들이 많아서 이건 패스~



이런 저런 천체 망원경들이 설치되어 있었지만
아직은 밤이 아닌지라 사용해 보 수는 없었다...
이런건 집에 있어도 도시에서는 별 보기 힘들겠지?



그 옆 발코니로 나가보니
철새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망원경들을 사용해 볼 수 있었다.
그래도 망원경으로 보니 저기 멀리 여수만에 정박해 있는 배들이 보인다.
뭐 비록 지금은 철이 아닌지라 잡새(?)등 밖에 볼 수 없었지만,
생태관하며 이런 망원경 같은 시설들이
입장료가 아깝지 않게 잘 갖추어져 있는듯 했다.



생태관을 나가는 길에 만난 운석(별똥별)
운석을 지니고 있으면 부귀영화가 온다고 하기에
일단 만져라도 보는 수정이~ㅎㅎ




날이 급격하게 더워져 일단 아이스크림 하나 드시고는
순천만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는 "용산" 전망대로 가볼까나?




물이 좀 차 있다면 유람선도 타고 할텐데...
아쉽게도 지금은 물이 얼마 없어서 배가 다니지를 못한다고 한다...



푸르른 갈대밭을 산책하는 사람들~




갈대밭 뻘에 숨어 있는 조그만한 게들..



이건 망둥어!



타고 싶다~ 유람선!!!




바로 얼마전에 갔다왔지만,
왠지 오래전 일 같은 분위기의 사진....



전망대를 가기 위해서는 이제 갈대밭을 지나
동네 뒷산같은 분위기의 길을 한시간 정도 가야한다...ㅠ.ㅠ




오...이제 조금씩 순천만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구나~





아... 멀리 오긴 했구나!




드디어 순천만 용산 전망대 도착!!!




저기 멀리보이는 배도 한번 찍어보고~!



순천만의 트레이드 마크 "S라인"!!!




저렇게 동그랗게 갈대밭이 만들어졌다는게 신기~





아..이제 정말 해가 져간다!



이것만 보고 얼른 내려가야 할듯~



"아...언제 내려가나..ㅠ.ㅠ"




이제 해가 거의 지평선까지 떨어져간다...



갈대밭 화보 찍는 중이신 수정이~



아...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는 사진!!!
한 300장 찍으면 맘에 드는 사진 한장 정도는 나오는거 같다..ㅎㅎ





광각렌즈의 신체비율 파괴...ㄷㄷㄷ






잘 찾아보면 오만마리의 "게"들이 보인다.
갈대에 기어오르던 게들도 몇 있었는데...
도대체 왜 기어오르는 거임?-_-a




아...이제부터는 솔직히 너무 힘들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서 엄청난 거리를 운전한데다가,
점심은 엄한 칼국수로 때우고 몇시간째 걸어다니다보니
뭐 여행도 좋고 하지만 너무나 배고파서...ㅠ.ㅠ

그래서 사전에 미리 알아놓은 한식집을 가려고 했는데...
두둥!
내가 미쳐...ㅠ.ㅠ
내가 알아놓은 곳은 순천의 한식집이 아니라
순창의 한식집이었다....냐하하하하
네비상 거리로 한시간 반!!!



도저히 그곳까지 갈 수 없기에
순천 시내에 깔끔해 보이는 모델에 방을 잡고는
그 앞의 한우(?) 식육점으로 돌진~!!!



이때가 한 8시 쯤이었나?
저녁먹기에는 좀 늦은 시간이라 시내에 있는 식당 치고는
좀 한산한 풍경...



직접 고른 등심과 차돌박이~~
아..맛나겠다~~



이거슨 기본 셋팅~!
남도라서 무언가 특별한 반찬들이 나올거라 기대했지만
역시 고기집은 뻔하다..ㅎㅎ
고기만 맛있으면 됐지!!!




다시 한번 고기 육질 확인~!




지방에 온 이상 지방 소주로 달려야 함!!!
절대 불문율~~!!!



비록 정통 화로 구이 스탈의 소고기는 아니지만
두꺼운 철판에 미디엄으로 살짝 구워 먹는 맛도 일품~!!!



오늘은 좀 달린듯~
보통 2병 정도 먹어주는데
한우의 힘으로 3병도 거뜬하다!!!



는 아니구..모텔로 들어가자 마자 바로 뻗어버렸다...ㅎㅎ


내일은 벌교에서 꼬막 정식을 먹고
보성으로 가는 날~~
오늘은 이만 푹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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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에 한번 올까 말까한 황금 연휴가 찾아 왔지만
이 놈의 회사일이 하루 하루 다음 날이 어찌될지 모르던 상황이라
휴가를 일주일 정도 밖에 남겨놓지 않은 때에서야 겨유 휴가 계획을 세울 수가 있었다. ㅠ.ㅠ

팔자 좋은 사람들이야 휴가를 덧붙여서 해외로 가지만
우리 부부는 돈도 없고 예약도 할 수 없었던 상황인지라
고심 끝에 선택되어진 곳은 바로 "전라도 여행"이었다.

나이 서른 중반이 되었는데도
무슨 이유이었는지 전라도 쪽은 한번도 제대로 둘러보지 못한 듯해서
이번에는 제대로 남도를 느껴보기로 했다!

일단 여행의 메인 기획은 "최대한 남도의 맛을 느끼고 오기"
여기 저기 블로그에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맛집을 찾아보고
자가용을 이용하는 여행인 만큼 효율적인 동선을 찾아보았다.

드디어 연휴가 시작하는 5월 5일 대망의 출발!!!


역시 국내 여행의 시작은 휴게소에서~!ㅎㅎ
최대한 일찍 출발하려 했으나
호남선에 위치한 정안 휴게소에 들렸을 때는
이미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여기서 라면이라도 한그릇 먹을까 했지만,
점심은 전주에 도착해서 미리 찍어놓은 "베테랑 분식"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간단하게 핫도그 등으로 배를 채운후 서둘러 출발~!



네비로 2시간 반 걸린다는 거리를 대략 3시간 정도 걸려
전주에 입성하였다.
지역 주민의 도움을 받아 근처의 주택가에 차를 주차하고는 한옥마을로 고고싱~!!!



날씨는 다행이도 너무 좋다~
너무 좋아서 차안에서 에어컨을 틀어야 할 정도였는데...
왠일인지 에어컨이 동작하지 않는다...-_-;;
아마도 지난 겨울 큰 사고 이후에 에어컨 쪽 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듯 한데....ㅠ.ㅠ


오늘 길에 걸리 현수막으로는 한옥마을 축제라고 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생각보다 한산하다...-_-a


실제로 사람들이 사는 한옥들이 아기자기 하게 놓여져 있다.



계획도 없이 여기 저기 둘러보다보니
전통 한지를 직접 만들고 계신 분이 계셨다~!



종이 재료를 녹은 물(?)을 채로 떠서 저렇게 한장 한장 포개놓고 말리면
종이가 된다니....@.@




여전히 여사님 스탈일의 수정이~~



아무래도 한옥촌인 만큼 오래된 건물들이 많아서
우리네 70~80년대 동네길을 다니는 듯 했다.



골목을 조금 더 들어가다보니
좌판도 보이기 시작하고...


여기가 한옥마을의 중심가(?)인 듯 하다.
여기 저기 카페도 보이고,
사람들도 아까보다는 부쩍 많아진다~







명동에서 지난 10년간 보아왔던 "꿀타래" 과자가 여기도 있다니!
난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데, 사람들은 꽤나 모여 있는 편이었다..
맛이 괜찮은건가?-_-a



전주 한옥 마을 한복판에는 "성심 여중,고"가 있고
그 맞은 편에는 나 초등학교 때 쯤에 다녔을 법한 옛스런 문방구가 있다.
이런 문방구 본지도 정말 간만이긴 한데...
창문에 프린트되어 있는 "틴캐시"는 무엇인지?-_-a



그 성심 여중고 정문의 바로 근처에 있는 "베테랑 분식"!!!
도대체 칼국수 따위(?)가 얼마나 맛나기에
그 수 많은 블로그에서 이 분식점 얘기를 하는건지?
 


지금 시간은 12시 조금 전...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을 시간이다.




가계 문을 들어가니 그 안은 정말 난리도 아니다.
주문을 시키는 사람과 주문을 받는 사람들의  뒤섞여 어찌나 정신없던지!


손님들의 뱃속으로 들어가기 기다리고 있던 칼국수들~
한 10분 기다렸나?
자리가 나서 자리에 앉긴 했는데....
이건 자리가 너무 다닥 다닥 좁다..ㅠ.ㅠ
양반다리로 앉아 있으면 옆에서 밥먹는 다른 일행들과 무릎이 다을 정도..-_-;;
어쨌거나 자리를 잡았으니
우리는 칼국수 하나와 쫄면하나를 주문했다.(각각 6천원!!!!!ㄷㄷㄷㄷ)
다른 사람들은 2인 기준으로 만두도 시키긴 하던데..
나와 수정이는 그닥 양이 많지 않은 편이라 만두는 패스~~
참, 결재는 주문을 하면서 바로 해야하는 시스템이다...




두둥~ 드디어 나온 칼국수!!!!
뭐 특이한건 없다....ㅎㅎ
해물 칼국수도 아니고 계란이 풀어져 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인 칼국수라고 할까나...-_-;;
애시당초 칼국수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는 나이기에
여기까지 찾아온 기대 심리와 맞물려 그닥 맛이 있을리가 없었다.
뭐 수정이는 그럭 저럭 맛나다고는 하던데....흠....



뭐 칼국수는 그렇다하고
도대체 이해를 할 수 없는 건 바로 이놈!!!!!
정말로 여고 앞에서 2500원에 팔면 딱 일듯한 맛을 가진 이놈을
무려 6000원이나 받다니!!!!!
흠....도대체 전국의 수많은 불로거들은 왜 맛나다고들 칭송했는지....-_-a
내 입맛이 아주 특출나게 까다로운것도 아닌데!
이해를 할 수 없는 맛이었다...ㅎㅎ



1시가 가까워지자 사람들은 밖에서까지 줄을 서며 기다리지만....
과연......맛있다고 생각할까나?
내 나이하고 똑같은 나이의 식당이지만 정말로 실망스러웠던 곳...




내가 정말 싫어하는 상태인 맛없이 밥 먹은 상태에서 배만 부른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여기 저기 싸돌아 다닌다!
성심 여중고의 교정에도 한번 들어가보고~



"곰비곰비 문구"? 도대체 먼뜻인지?-_-;;;;;;



날씨가 꽤나 더워서 음료수를 마실까 하던 차에
학교 앞 문방구에 아이스커피가 1000원이라고 적혀있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 커피믹스를 풀어 얼음을 넣어준
전통 아이스커피~!



조금 더 중심가로 나가보니
휴...여기는 사람이 너무 많다.
꼬마 얘들이 직접 물건을 파는거 같긴 하던데...
날씨도 너무 덥고 사람도 치여서 일단 패스~




조금 가다보니 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모신 "경기전"이라는게 보인다.
일단 사람을 피해서 들어가 보았다.



태조 이성계가 전주 이씨이던가?-_-a
암튼 초상화 하나 모셔논 곳치고는 규모가 대단했다~



이거 진품은 아니겠지?-_-a
규모에 비해 그 실체가 너무 초라(?)해서 조금은 실망...



잠시 어떤 건물의 마루에 앉아서 쉬다보니
저기 멀리 전주의 명소 "전동성당"이 보인다.



무슨 바자행사를 하는듯 한데...
온동네 전주 시민들이 다 나온듯 했다.



길거리 음식을 좋아하긴 하지만
아까 어설프게 먹은 칼국수와 쫄면이 아직 소화가 되지 않은지라 패스~




성당 앞마당에는 먹거리 시자이 들어섰다~
날씨도 더운데 저기에서 시원하게 막걸리 한사발했으면 좋으려만...
이놈의 배는 당최 꺼지질 않는다..ㅠ.ㅠ



그리스도 상앞에서 기념 촬영~!




날씨가 너무 더워서 음료수만 계속 찾게되고...



한옥 마을 근처에는 여기 저기 카페도 많긴 했지만
아직 갈길에 많이 남아 있기에
더 지치기 전에 고고싱~!




자...그럼 이제는 순천만으로~!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리스보아 카지노까지 찾아가서 여기 저기 물어봤지만

수정이가 화장실에 놓고 왔다고 한 산지 약정이 1년이 넘게 남은 연아의 핵틱은

카지노 여기 저기를 수소문 하며 찾아다녀도 결국 발견할 수 없었다...ㅠ.ㅠ

(그 후 수정이는 몇달간 임대폰을 마구 마구 괄시하며 쓰던 중 최근에야 백분자 폰으로 안착!!!)

난 솔직히 찾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처음부터 생각했기 때문에...(응?-_-; )

핸드폰 분실은 분실이고 남은 여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결정~!

.
.
.



여행간지 반년이 넘은 시점에서 사진들만 보면서

여행기를 쓰니 도대체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ㅎㅎ

아마 샌즈 카지노의 홀인듯 한데...

우리는 리스보아 카지노에서 샌즈 카지노로 이동한 후에

샌즈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쇼를 보면서 맥주 좀 마셔주었고...






맥주 배도 좀 차고 했으니 이제 좀 움직여볼까나?





이곳은 샌즈 카지노 바로 옆에 있는 "피셔맨즈 와프"




날씨는 참 좋았다...

아..너무 좋다 못해 너무 더울 지경..ㅠ.ㅠ






흠...이 곳이 뭐하는 곳이냐 하면...





뭐 복합 관광 쇼핑 테마 파크라고 해야하나?




로마의 콜로세움, 화산섬, 중국의 성, 유럽의 거리

이런 것들이 두서 없이(?) 들어 차 있다.

입점해 있는 점포들은 대부분 식당 아니면 옷가게?






위치는 참 좋아서 바닷가에 바로 붙어 있어 전망도 괜찮았다.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더 볼만할 텐데...

우리는 저녁은 베네치아 호텔의 푸드 코드에서 먹기로 계획했기에 아쉽...





꽤 큰 규모의 테마파크이기 때문에 내부 이동을 위한 마차 같은 운송 수단도 있는거 같은데...

돈 내야할듯해서 우리는 패스...걍 몸으로 때운다!ㅎㅎ





이곳은 아주 허접하게 유럽의 거리를 복원한건 아니라서
제법 그럴듯 한데...




문제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거..-_-;;
아..정말 없다....



우리나라 초기의 가든 파이브 같다는 생각이....




뭐 덕분에 사진찍기는 참 좋았다는...ㅎㅎ




눈이 참 시원해지는 색상의 건물!





조형물을 보자 여지 없이 장난기 발동하신 수정양!





너무나 한산한 거리...
점포들도 듬성 듬성 많이 비어있었다.
하긴 사람이 이리 없는데 장사가 될리가!!!





사람들 좀 몰려들겠다 하면 여지없이 세워져 있던 카지노...
이 카지노 이름은 파라오 카지노였던가?-_-a





이건 테마파크 안에 호텔...
여기도 사람이 거의 안보인다...-_-;;;
아..이제 건물 구경하는 건 그만하고 다음 경로로 이동해볼까나?





샌즈 카지노의 위엄...ㄷㄷㄷ





다시 샌즈 카지노로 돌아온 이유는
이곳에서 출발하는 베네치안 호텔 셔틀 타기 위해서이다.




이 곳의 대형 카지노(호텔)들은 서로 서로 셔틀버스로 연계되기 때문에
카지노 투어를 할 경우 버스나 택시보다 훨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물론 호텔이나 카지노를 이용하지 않는다해도 전혀 상관없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꽤나 고급스러웠던 베네치안 호텔 셔틀 버스~





베네치아 호텔로 가기 위해 다시 남쪽으로 다리를 건넌다...
오늘 하루 종일 이 긴 다리만 몇번을 건너는건지..ㅎㅎ





멀어져가는 샌즈 카지노...
그 바로 옆 부두는 마카오와 홍콩, 중국 본토를 연결해주는 페리항이다.





북쪽 건물에 비해서는 좀 검소해 보이는 남쪽 건물들?





다시 베네치안 호텔로 돌아오니
이제 슬슬 해가 지려고 하고 있다.




여행 중 자주 보이던 중국 본토 단체 관광객들...
여기서는 서양 사람들 보기 정말 힘들다..ㅎㅎ





소심하게 멀리서 찍어본 베네치안 호텔 카지노의 모습...
어찌나 소심하신지..ㅎㅎ




어쨌거나 민생고는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하기 때문에
6층인가 7층에 위치한 푸드코트로 이동~~!!




푸드 코드 안도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푸드 코트의 중앙 홀은 대충 이런 식이었다.
저 인공 하늘을 실제로 가서 보니 눈도 시원시원하고...
우리집 거실도 저렇게 하고 싶은데 생각이 마구 마구!!!





그럼 어떤 음식들이 있는지 한번 둘러볼까나!!





역시 빠질 수 없는 베이징 덕!



아니 이것은 "대장금"!!!!





라뽁이, 파전에 비빕밥까지~ㅎㅎ





값은 조금은 비쌌던것 같다..
하긴....한국에서의 라뽁이 값을 생각하면 안되지...-_-;;





무얼 먹을까 한두 바퀴 돌다가 결정한 것은
바로 "팻버거"!!!




과연 얼마나 기름지길래!!
완전 기대중...@.@




주문한건 팻버거에 베이컨을 추가 한 것과
프랜치 프라이, 콜라..가격이 70 마카오 달라이니
우리나라 돈으로 치면 9000원이 넘는다?ㄷㄷㄷㄷ




조리실의 내부가 밖에서도 아주 잘 보인다.




오...드디어 조립 중!!!




완성~~!!!! 흠...근데 생각보다 비쥬얼이 약한데!!!-_-;





결과물이 매우 아쉽다..-_-;;
이렇게 만들어 놓고 팻버거라니!!!!
이거 먹어서 어디 위장에 기름칠이라도 할 수 있겠냐는!!ㅠ.ㅠ





수정이가 시킨건 볶음 우동~
이것도 울 나라에서 먹는거하고 비슷비슷했다.
뭐 맛은 그럭 저럭.....




뭐 맛이야 어찌되었건 간에
배를 채웠으니 이제 그 유명한 베네치안 호텔의 쇼핑가를 구경하러 고고싱~~!!!





쇼핑가 옆의 작은 무대에서는 전기 바이올린 3중주가 연주되고 있었고




수로에는 정말로 곤돌라가 사람들을 태우고 돌아 댕기고 있다...
건물 안에 이런 시스템이 가능하다니....정말...@.@





그럼 호텔안의 도시를 한번 구경해볼까나....





멋진 포즈를 취해주는 뱃사공?





아침 일찍 부터 사방으로 돌아다닌 터라 조금 피곤하긴 했지만
그래도 여기 저기 구석 구석 다녀본다!




역시나 남는 것은 사진!!
기념 촬영도 좀 해주시고~




이제 보니 조금(?)은 피곤한 표정의 수정이~~ㅎㅎ






중앙 수로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사잇길로 들어가면
계속 이어지는 상점가..
이건 닥터 피쉬 같은건가?






뭔가 고가구 판매상 같은것도 보이고...






안으로 들어와보니
정말 명품 샵들로 가득했다...ㄷㄷㄷ
수정이 눈은 완전히 @.@





세상의 비싼 물건들은 다 있는듯...
ㅎㅎ




이런 곳에 오래 있다가는
가정 경재가 파탄 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에
서둘러 수정이의 손을 끌고 명품 상점가를 빠져나왔다.




이 곳은 건물 중앙의 대형 홀 ㄷㄷㄷ





홀의 천장에 그려져 있던 엄청난 규모의
미켈란젤로 최후의 만찬!!!





"아...크고 화려하구나!!!"
라는 말 말고는 딱히 할 말이 없는 광경....





커브를 틀고 있던 신기한 에스컬레이터...@.@







화장실 마져 엄청나게 럭셔리하게 치장해놓았다.
온통 금색으로 번쩍 번쩍~~~!!!!




화장실에 왔으니
셀카 한번 안찍을 수 없지!!!음홧홧





그렇게 눈 호강하며 돌아다니다 보니
벌써 시간이 8시가 다 되었다.





이제는 city of dreams 카지노에 가서
무료로 상영하는 버블쇼를 봐야할 시간!!!



city of dreams 카지노 역시 베네치안 카지노의 계열사(?)이기 때문에
셔틀버스로 이동하면 된다. 음홧홧





오늘 이 버스 많이 타는구나...!!





셔틀 버스는 베네치안 호텔(여기서는 호텔 = 카지노 이다...)

호텔단지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며 사람을 태웠는데

약간 과장을 보태자면 정말이지 호텔 하나가 거의 왠만한 중소도시의 "동"규모라고 할까나?

걸어서 구경하기는 불가능할 듯....ㅎㅎ






드디어 city of dreams 카지노에 도착!!!

여행 후기를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우리 커플 정말 징하게 돌아다닌다...ㅎㅎ

하루만에 세나도 유적지, 콜로안 섬에 카지노만 4개 째~~




행운이 살고 있는 곳!!!





이 복도를 쭉 따라가면 "버블쇼"를 볼 수 있단다...






무료 공연이지만 입장 제한이 있기 때문에
매 시간에 맞춰서 하는 공연 전에
미리 티켓팅을 해놓아야 한다.






공연이 시작하기까지는 좀 시간이 있으니
구경이나 한번 해볼까나?




호텔 로비에 있던 대형 금화...ㅎㅎ
확실히 돈을 대하는 중국 사람들의 태도는 우리네와 많은 차이가 있는듯 하다.
뭐 물론 두 민족 다 돈을 좋아하긴 하지만
이쪽은 돈에 대한 사랑이 좀 더 노골적이고 외향적인듯..ㅎㅎ





과연 호텔 밖의 풍경은 어떨지?






두둥! 앞에 보이는 것도 베네치안 호텔의 일부분이다.
저런 건물 5~6개가 모은게 하나의 호텔이라니....ㄷㄷ






호텔 앞에는 야경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붐비었고...






자...이제 시간이 되었으니
3D 버블쇼를 감상해 줄까나?





쇼를 보기위해 길게 줄 선 사람들~





입장하기에 바로 앞서서
경극 같은 구성으로 간단한 퀴즈쇼(?) 같은걸 하는데
중국어로만 진행하는 바람에 무슨 내용인지는 하나도 모르겠고
우승한 참가자에게 직접 돈으로 상품을 주는게 신기했다...





드디어 동굴 같은 입구를 지나 입장!!!





극장은 돔형이었는데 좌석은 따로 없고 서서 천장을 보는 스탈이었다.
돔형 천장 전체가 스크린이기 때문에
늦게 입장하나 일찍 입장하나 사실 차이가 전혀 없다.





오홋...드디어 쇼가 시작되려나 보다~

무언가 조명이 바뀌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술렁이기 시작한다.

쇼의 내용은 뭐 4마리의 용(천용, 수룡, 화룡, 지룡???)이 태고에 있었는데

그게 뭐 어찌 어찌 악당을 물리치고 승천해서

지금 이 곳에 있는 4개의 호텔이되었다는 -_--;

말도 안되는 유치 뽕짝인 얘기였지만

3D 그래픽의 특수 효과는 정말 볼만했다.

뭐 긴 말보다 밑에 영상들을 보면 이해가 조금 나을지도..
















































쇼가 끝나고는 다시 베네치아 호텔의 카지노에서 마지막 일정을 즐기기로 했다.
마카오 여행의 대미는 카지노로 마무리~!





이건 샌즈 카지노에서 챙겨운 생수병..ㅎㅎ
몇병 챙겨온거 같았는데
이거 아직도 집에 있나?-_-a




점점 깊어지는 마카오의 밤..






하루 종일 마카오 전체를 싸돌아 다녔더니
이제는 정말 피곤해온다...ㅠ.ㅠ





그래도 마지막으로 카지노는 제대로 함 땡겨줘야하기 땜에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으로 정신 차리고~!!!ㅎㅎ






과자 가판대의 사람들도 이제는 퇴근했지만
우리 커플은 이제 우리의 운을 확인하러~~ㄱㄱ!
.
.
.
10시 부터 12시까지 대략 2시간 정도 했던가?

그냥 동전넣고 땡기기만 하면 된다던 슬롯머신도 어떻게 하는건지 모르겠고

테이블 게임들은 판돈 규모가 큰데다가

진행을 중국어로 하는 바람에 참가 불가...ㅎㅎ

우리 입장에서는 정말 할만한 게임이 없더라..

결국 제일 만만하게 한것이 기계가 주사위 2개를 던져서

그 숫자의 합이 大, 小 인지 맞추던가

아니면 어떤 숫자인지 맞추던가 하는 게임이었는데

역시 도박은 우리의 성격에 그닥 맞지 않는 취미...ㅎㅎ

한 2만원 정도 잃었나?

어찌나 둘다 간이 작으신지.....ㅎㅎ


하여간 이제는 집으로 가야할 시간~~!!!






수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던 복도에도
이제는 피곤해 보이는 얼굴의 사람들이 몇몇 돌아다닐 뿐이고..






클락룸에도 이제는 사람이 거의 없다.
아...얼른 짐 빼서 집으로 가야지~~피곤타..ㅠ.ㅠ





밖에 나가보니 비가 꽤 오고 있다...-_-;;
짐도 꽤 있는데 비라니....!!!





더군다나 공항으로 가는 셔틀 버스도 이제는 끊겨서 없다고 한다....ㅠ.ㅠ
그 셔틀 버스 타러 일부러 베네치안 호텔까지 온건데...-_-;;






오홍...비가 제법 오는 걸...
이거 비행기 제 때에 뜰 수는 있는 것이야?
나 내일 아침에 출근해야하는데...ㅠ.ㅠ






시간이 시간이니만큼 한산한 공항과
널부러져(?) 있는 사람들...ㅎㅎ







우리도 힘들다..ㅠ.ㅠ





출국 수속을 마치고는
부실한 저녁을 보충하고자 들린 음식점...
시간이 늦은지라 남아 있는 음식이 거의 없었다.....쩝
국물이 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할 수 없이 시킨 무슨 덮밥류...

플라스틱 용기에 밥 퍼서 고기 한국자 올리고 끝...ㅎㅎ

가격도 만원 정도 하는 거였는데~~~ 무슨 노숙자 급식도 아니고!!!! 버럭!!!

그래도 나는 시장이 반찬이라고 나름 맛나게 다 먹었다..-_-;;;

(아..나의 미친듯한 식성...-_-V)






이제 거의 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
어서 집에 가고 싶은데..ㅠ.ㅠ





내가 모든 공항마다 꼭 들려보는 흡연실도 함 들려보고...
ㅎㅎ





면세점도 들려보지만
뭐 그닥 관심가는건 있을리가....





아... 이제는 시간이 되었다!
얼른 타고나서 눈 좀 붙여야지~~




비행기 타자마자 줘버리는 기내식...
이건 멍미...-_-;;;;
니네가 무슨 고려항공도 아니고...마카오 올 때 주는 기내식 부터 심상치 않더니..
잊지 않겠다!  에어 마카오..-_-+






그렇게 한 4시간 정도 혼절해 있으니
어느듯 인천이란다...
또 한번의 빡신 여행이 이렇게 마감되는구나...
.
.
.
얼른 집에 가서 씻고 출근해야지...................................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덥다...

아..여기는 일단 정말 덥다!!!! 아아악...ㅠ.ㅠ

5월의 마카오는 우리나라의 8월달 만큼 덥하고 습하다!

아니 어쩌면 더 할지도...-_-;;



이곳이 그 유명한 마카오의 세나도 광장이란다.

관광안내 책자에 보면 왼쪽의 누런 건물이나 가운데의 흰색 건물에 대해

이런 저런 설명들이 있었지만 이제 여행다녀온지가 2달이 훌쩍 넘은지라 기억이..-_-;;

궁금하신 분은 다른 블로그글을 찾아보시길 추천함!

뭐 암튼 다 예전에는 공공기관이었던거 같았다.





도로는 타일로 이쁘게 정비되어 있었고

건물들은 여러 가지 색상으로 마치 놀이동산의 건물처럼 알록달록 칠해져있었다.

여기가 과연 아시아 맞나? 할 정도로 독특한 공간이었다.



날씨가 꽤나 습하게 더웠고

더군다나 우리는 아직 호텔 체크인 전...

짐까지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코인라커 같은걸 찾았건만

관광청에 있는 information desk에 물어봐도 그런 것은 없단다. 쩝..



이미 점심 때도 지났고 좀 쉬어갈 겸

이곳의 유명한 음식점인 "윙치키"를 들렀다 가기로 했다.

세나도 광장에 바로 옆에 붙어 있어 찾는건 식은 죽 먹기~~





이곳의 메뉴 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도 한국인 입맛에 맛는건

볶음 국수와 완탕이라고 한다.

아....예전에 홍콩에서는 완탕에 들어간 샹차이 때문에

한동안 음식냄새를 못맡을 정도로 고생했는데...

여기는 좀 나으려나?




점심 때가 이미 지난 시간이지만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다가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 식당이었다.

유명세에 비해 식당 규모는 정말 조촐했다.

지금 사진에 보이는 테이블이 1층 공간의 전부이다.....



우리가 안내받은 곳은 식당 지하의 공간...

역시나 1층처럼 좁고 사람들이 테이블마다 다 꽉 차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대해 본다....과연?




두둥!!! 볶음(혹은 튀긴) 국수와 새우 완탕~~~



새우 완탕속에는 통새우가 완전 통통~~~

아....완전 맛나다..ㅠ.ㅠ 이런게 정말 오리지날 완탕이구나~!!!!!

샹차이 냄새가 조금 나긴했지만 왠일인지 거슬리지 않는다~

중국 음식 문화 완전 적응 완료!!!!

볶음 국수도 저 야채와 같이 먹으니 조금 짜기는 했지만

바삭바삭한 면발에 달콤 짭조름한 간장 소스가 괜찮았다.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완전 바삭바삭하게 튀겨 내는 것이

이 나라 볶음 국수의 특징!!!




맛있는 요리를 먹는 김에 칭타오도 한병 시켜봤다.

두 명이길래 큰 병을 시켰는데

이건 사이즈가 우리나라의 큰 병하고는 차원이 다르다..

한 1L는 되보이는데.. 역시 대륙의 사이즈인가? -_-;;



결국 맥주는 다 먹지 못하고 배가 끝까지 차버려서

음식점을 나오고야 말았다.

이제 마카오 거리를 한번 대충 어슬렁거려 볼까나?



이 타일 길 정말 맘에 든다.




이 곳은 서울로 치자면 명동 같은 곳이려나?

한낮의 더운 시간이 지나가니 사람들이 슬슬 많아진다.


여기는 성 도미니크 교회였던가?

노란색이 참으로 곱게 칠해져있었던 건물이었다.




문이 열려 있고 사람들이 드나들기에 우리도 한번 들어가 보았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누군가의 결혼식이 진행중이었는데

가까이 가서 신랑 신부 얼굴도 좀 보고 싶었으나

남의 중요한 행사에 이방인이 불쑥 불쑥 껴드는거 같아 아쉽지만 패스....




(마카오 시내 풍경 #1)

짐을 정말 한보따리씩 끌고 다니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

좀 번거롭더라도 리스보아 호텔을 찾아 짐을 맡기고

마카오 시내를 구경하기로했다.



(마카오 시내 풍경 #2)
리스보아 호텔로 가는 길은 잘 모르지만

나의 직감을 믿고 찾아가 보기로 했다...-_-;;


(마카오 시내 풍경 #3)
사실 마카오 시내는 정말 종로 3가 정도의 크기도 안될듯해서

동서남북 방향만 틀리지 않는다면

그 큰 건물을 못찾을 리 없다...ㅎㅎ



(마카오 시내 풍경 #4)
배도 많이 부르고 더군다나 덥기까지해서 길거리 음식은 전혀 땡기지 않았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쉽네....



날도 완전 더운데 밖에서 저런 더운 음식을 먹는 사람들도 은근히 많은게
완전 신기....
재네들은 덥지나 않나?-_-;;



여기 저기 방황하다 보니 또 다시 등장하는 교회 혹은 성당?




(마카오 시내 풍경 #5)



(마카오 시내 풍경 #6)


(마카오 시내 풍경 #7)
사진 백업용 노트북을 들고 가지 않아 JPEG으로 찍었더니

하늘 뻥뻥 뚫린 부분이 복구가 안되는구나...ㅎㅎ




오...이건 국내에서도 보기 힘든 검은색 산타페!!!



그렇게 무턱대고 가다보니 우리의 원래 목적지였던

리스보아 호텔이 보인다...ㅎㅎ

좋아~ 이제 저곳 카지노에 짐을 맡기고는 다시 시내로 가서 놀아야지!




라고 생각한 순간 수정이가 갑자기 환호를 지른다!!!

한국인 관광객들이 그렇게 찾기 힘들어했다고 하던

이른바 "폴로 공장"의 입구을 발견한 것!!!




그럼 쇼핑하러 바람과 같이 고고싱~



폴로 공장이 무언가했더니 유명 메이커 아웃렛 매장이었다.

게스, 폴로, 아베크롬비 등등...

가격도 저렴한거 같았고 종류도 꽤나 많은 편~~~

일단 수정이는 이곳에서 쇼핑을 하라고 했고

나는 짐을 맡기러 다시 리스보아 호텔로 출발!




이렇게 덥고 습하니 건물 외관이 오래 버티지 못하나보다...



건물마다 놓여져 있던 향...



아...이제 거의 다 왔다



호화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초현대식 초고층 빌딩과

녹슬어가는 난간에 매달린 빨래들..




짐을 무사히 맡기고는 아웃렛 매장으로 돌아와보니

수정이도 얼추 쇼핑이 끝나 있었고~




이제는 짐도 맡겼겠다 홀가분한 기분으로 다시 시내로 나가본다.



성공적인 쇼핑에 흡족해 하는 수정이!!!



무슨 축제 같은게 있나?



날씨는 덥고 사람들은 많고..ㅠ.ㅠ



어쨌거나 다시 원래 춢발지였던 세나도 광장의 분수대로 돌아왔다.



아...덥다구...ㅠ.ㅠ



마카오 세나도 광장의 명물 중에 하나가 "우유푸딩"이라는데!!!
저 분홍색 건물에 있다고 하니 한번 들려줘야 하지 않을까나?




이미 만들어진 우유푸딩들이 냉장고에 쭉 보관되어 있다.
흠...별로 맛있어 보이는 형태와 색상은 아닌데..-_-a



기본 우유푸딩 가격이 20 마카오 달러이니
우리 나라 돈으로는 대략 3천원 정도?



주문을 하니 이미 만들어놓은 푸딩을 바로 가져다 준다.




일단 한수저 떠서 먹어보니...

첫 느낌은
.
.
.
"하나만 시킬껄...ㅠ.ㅠ"

그렇다...우유 비린내 작렬!!!!!

입안에서는 미끄덩 미끄덩...-_-;;

단맛은 아주 약간~~~




적응 안되는 음식이지만 현지인들한테는 인기가 좋다.

사람들도 계속 들어오고 빈자리가 안나는듯...

주위를 살펴보니 그릇을 비우면 주인 아저씨가 나가라고

마구 마구 눈치주는 바람에

뭐 다 먹을을 생각도 없었지만 최대한 먹는 척하며

시원한 곳에서 버티기 작전 돌입!!!
 



참 웃기게도 마카오 달러와 홍콩 달러는 1:1의 가치로 마카오에서 사용된다.

홍콩 달러는 마카오에서 쓸 수 있지만

(조그마한 동네 슈퍼에서도 가능, 거스름 돈을 홍콩달러로 받을 건지
아님 마카오 달러로 받을건지도 물어봄)

그 반대는 불가능하단다.

물론 환전도 우리나라에서는 홍콩 달러 밖에 되지 않으니 좀 주의를 해야할듯...





땀도 좀 식고 우유푸딩 주인집 아저씨의 눈치도 심하길래

이제는 다시 밖으로~




참 오래된 건물들이 많다...



번화가 거리...

홍콩처럼 거리 곳곳에 휴지통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그래서 그런지 거리가 정말 깨끗했다.

이런건 좀 우리 나라도 본받아야 하지 않나?

휴지를 버릴 곳이 없으니 거리에 눈치보며 버리는걸 왜 정부에서는 모르는지....-_-a




육가공품 가게인듯 한데
북경 오리 같은 놈도 보이고...



어디가나 중국+유럽 풍의 건물들...(1)



어디가나 중국+유럽 풍의 건물들...(2)


성 바울 성당으로 가는 길에 만난 한 에그타르트 집
사람들이 바글 바글하기에 먼일인가 하고 가보았더니~



이 곳은 "꽃보다 남자" 에그 타르트집!!!

그 드라마를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이 근처에서 촬영을 한 듯하다.

근데 여기 사람들 다 한국인인가? 왜 이리 인기가 좋아? -_-a






두둥~ 드디어 등장한 육포와 아몬드 과자의 거리!!!!




여기서는 다양한 종류의 육포와 과자를

배터질 때까지 원없이 시식할 수 있다...ㅎㅎ

저렇게 육포집 앞에 가면 점원이 알아서 육포를 잘라주고




과자는 저런 바구니에 넣고 다니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그냥 집어 먹으면 된다.

그런데 날씨도 워낙 덥고 해서

짭짜름한 육포 몇조각, 뻑뻑한 과자 몇개 먹고 나면

그리 많이 먹지도 못한다...ㅎㅎ

이따가 다시 내려오는 길에 선물용으로 육포와 과자를 사기로 하고는

일단 성 바울 성당으로 통한다는 언덕길을 따라 고고싱~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성 바울 성당!




두둥!!!!!



여기까지 왔으니 기념사진 한장~!



나도 한장!!!!




계단을 오르며 마구 마구 기념 촬영!!!



가까이서도 기념촬영!!!



남는건 사진이다!!!(응? -_-;;)



성당의 뒷편은 화재로 다 소실되었기에 정말 썰렁하다.
그냥 터만 남아 있는 정도?



남아 있는 외벽으로 올라가볼까나?



여기 생각보다 높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하기에...
한장 더!!!



저거 삭스핀 맞나?




과자 가계나 구경해보자....



사람들 바글 바글~~~



인기 만점 생수대!
날은 덥고 입안은 엄청난 시식으로 텁텁할 때 어찌나 반갑던지~



과자 종류도 무쟈게 많음.
서양 문물을 일찍 받아들여 제빵, 제과가 발달했다고는 하던데...



몇군데 가게를 시식해본 결과 이 곳의 과자가 젤루 낫기에

여기서 과자를 몇박스 샀는데...

이거 완전 낚였다..

시식용 과자에는 아몬드를 잔뜩 넣어서 맛이 괜찮았는데

판매용 과자에는 흔적만 발견할 수 있는 아몬드....ㅠ.ㅠ

귀국해서야 알아차려서 어찌나 어이가 없던지...ㅎㅎ




암튼 각 과자점마다 중국 본토인으로 추정되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사람마다 엄청나게 많은 과자들을 가사서
시식용으로 그렇게 과자를 뿌려댄다고 해도 그닥 손해보는 장사는 아닐듯하다.




이건 우리나라 어묵같은건가?
날씨도 너무 덥고 배도 완전 부르고 해서 패스~
이 더운 날씨에 저런걸 길거리에서 먹을 수 있다는게 신기하기만 하다...ㄷㄷ



아제는 "몬테 요새"로 가야하는데
이거 영 이정표가 이상하다..-_-a
이정표를 따라 길을 가다보면 왜 성 바울 성당으로 이어지는건지....-_-a




아...또 헤매는구나!!!!




헤매다 발견한 정말 정말 오래되어 보이는 문...





전통식 과자를 만드시는 할아버지 같은데
뭔지는 잘 몰겠음..-_-a




아...삼성폰은 안보이는구나...쩝




스쿠터의 천국



여전히 헤매이는 중!!!



그러다가 드디어 입구 발견!!!



마카오 박물관으로 올라가면 몬테요새가 나온단다...
무슨 요새가 산 꼭대기에 있는거야...-_-a
(원래 그런건가? ㅎㅎ )



몬테 요새 올라가는 길에 마카오 전경




박물관 실내는 너무 시원하구나!!!




박물관 옥상의 정원 같은 곳이
바로 그토록 찾던 몬테요새였다.




넓직하구나~~



그럼 그럼~ 요새에는 대포가 있어줘야 제 맛이지~~



여기서 쏘면 저기 리스보아 호텔까지 날아가려나?




대포와 수정이~




마카오 전경~#1



마카오 전경~#2



저 물병 치워 놓고 찍을걸!!!




더위에 지친 찍사....




동전은 안넣고 그냥 설정만...




모델 해주느라 고생하는 수정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사진!!!




손에 잔뜩 들려 있는 쇼핑백들..ㅎㅎ
이거 완전 중국 본토인들 스타일 인걸...-_-;;;;;
자 이제는 그럼 슬슬 내려가보자~~



공원 입구에서 도 닦으시던 아주머니~




육포와 아몬드 과자의 거리에도 어둠이 내리고...




여기 저기 불이 켜지니 더 운치 있는듯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1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2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3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4




어둠이 깔리는 마카오 거리#5




그럼 여기까지 온 이상 리스보아 호텔의 카지노에 함 들려볼까나?



마카오의 랜드마크 리스보아 호텔

정말 크고 화려하다.

하지만 막상 카지노에서는 할 수 있는게 없었다.

일단 어떻게 하는건지를 알아야 돈을 따던지 잃던지 하지..ㅎㅎ

몇개 층으로 이루어진 그 넓은 카지노를 발이 아프도록 돌아다녀봤지만

도대체 할만한 게임을 찾을 수 없었다....ㅠ.ㅠ

슬롯머신은 만만할 줄 알았는데 이것도 무언가 룰(?)이 있어서

계속 돈만 잃고 도통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더라...
(그래봤자 잃은 돈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

테이블 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딜러들은 하나 같이 영어가 안통하고...ㅠ.ㅠ

결국은 카지노에서 제공하는 생수만 계속 마셔대면서

사람들 구경만 하다가 택시를 타고 체크인 하기로 되어있던

그랜드 왈도 호텔로 고고싱~~~




도착한 호텔 내부...
지은지 얼마 안되는듯 깔끔하긴 한데 뭔가 허전하다....




체크인 하고 안내받은 객실!
객실이 가격에 비해 꽤나 괜찮다. 비록 거실 하나 달랑 달린 객실이지만
뭐 어쨌거나 스위트룸!!!




뭐 건드릴일 없겠지만 홈바도 깔끔하고
(하이네켄 두캔은 미리 시내 편의점에서 사온 것....)




침실도 깔끔하고 모던한게 맘에 들었다.
침대 시트도 눅눅하지 않고 조명도 괜찮았다.




거실과 침실 모두 LCD TV도 있고...

뭐 볼만한건 없었지만....





아쉬운건 View가 별루라는 것 정도?

커텐을 걷으니 공사중인 건물 외벽이 나오더라는....쩝

뭐 하버뷰 같은걸 기대한건 아니만 그래도 아쉽긴 하다.





뭐 침대가 이 정도라면 충분히 합격!!!




일단 숙소에 들어왔으니 맥주 한캔으로 피곤을 조금 푼 다음
저녁을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호텔 내 식당에서 해결하기로 결정!




그럼 이제 호텔 탐방 시작~~




호텔 내부는 화려하지만 그렇게 고급스러워 보이지는 않는다.




지금도 계속 시설 확장 공사를 하고 있는 듯 공사 중인 부분도 있고

시설은 되어 있는데 사람이 없어 운영이 안되는 곳도 꽤나 보였다.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에서 부폐가 있는거 같은데

가격도 쓸데없이 비쌌고 어찌나 시끄럽던지!!!



그래도 마카오까지 왔으니 정통 중국 요리를 먹어보기로 결정~!

호텔 내부에 위치한 좀 있어보이는 중국 요리점에 들어갔다.





아...여기도 영어가 전혀~! 안통한다.
어쩌면 호텔에서 영어가 이리도 안통할 줄이야!ㅠ.ㅠ





식당 점원과 전혀 말이 통하지 않기에

사진만 보고는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ㅎㅎ

























이올린에 북마크하기(0) 이올린에 추천하기(0)

2008.8.1 P.M. 8:00( in Local Time)



이제 푸켓에서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너무나도 아쉬운 마음에

하루 종일 바다에서 보트타고 수영하느라 지친 몸을 이끌고

유흥(?)을 찾아 다시 한번 "빠통"으로 나가본다.

언제나 휴식을 찾아 떠나 오는 여행지만

우리 부부의 특성상 그렇게 여유롭게만 여행을 즐긴다는건 애시당초 불가능한 일이었다..-_-;;






역시 리조트의 정문 앞...

나름 특급 리조트라 하는데...-_-a     달랑 슈퍼 하나가 끝이다.






어쨌거나 이번에는 리조트의 셔틀 버스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하루에 딱 한 타임 운행하고 8시 반에 "빠통"으로 출발, 11시 반에 "빠통"에서  출발인 스케줄이다.

우리는 오늘 푸켓에서의 마지막 음주문화를 충분히 즐기기 위해

셔틀 버스로 리조트로 돌아오는 스케쥴은 과감히 포기하기로 한다.-_- V

편도로는 요금을 결재 못하고

왕복으로 셔틀 버스를 결재해야만 했지만

그래도 셔틀 버스 왕복 요금이 툭툭 편도 요금보다 싸다..-_-;;








하루 만에 다시 "빠통"에 입성~





재래시장에 가면 언제나 볼 수 있는
각종 짝퉁 가방들~
별 관심 없으니 패스!




길거리에는 각종 씨푸드 레스토랑들로 가득하다.

이미 레조트에서 컵라면으로 가볍게 저녁을 먹고 나온지라 그저 구경만~

생각해보면 한끼 정도는 먹어보는 거였는데...아쉽다.






각종 소소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가게들

수정이가 이리 저리 들러봤으나

그리 흥미를 끄는건 없었나 보다.






태국왕과 왕비의 사진이 걸려있는 가게들...

방콕에서는 쉽게 볼 수 있다 하는데

여기 푸켓에서는 자주 보기 힘들었다.

스킨 스쿠버 장비 가게 앞에 미니  풀이 있는 신기하다...ㅎㅎ





역시나 신선한 해산물들...오른쪽에는 내가 유일하게 알아보는 생선인 오징어도 있다..ㅎㅎ

역시 태국은 해산물의 천국인듯...






오....이건 좀 몸값이 나가는 얘들이다.

랍스터와 타이거 새우...

랍스터 같은 경우에 100g에 245바트니까 우리돈으로 약 7400원.

1kg은 있어야 둘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으니까

한끼에 약 3만 7천원짜리 요리되시겠다.

그래도 우리 나라 보다는 싼듯한데...

이것도 먹어볼껄..ㅠ.ㅠ





암튼 거리 곳곳에서 싱싱한 생선들과 현란한 네온 사인 간판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한낮의 밋밋했던 정실론도

네온사인의 도움 덕에 화려하게 변신!





휴가지에서의 필수품 샌들도 팔고





우리나라의 클럽식 나이트와 비슷한 곳...

멀찌감치 구경해보니

밴드가 무대위에서 공연하고

사람들은 밑에서 춤추고..

그런 시스템이다.
 





하루만에 다시 찾아오니

왠지 엄청 익숙해져 버린 "빠통"거리...

사진에 보이는 "록시"라는 A Go-Go 바에 들어가 보았다.

A Go-Go 바란 수영복(!) 입은 누님들이

봉춤(!)을 추고 손님들은 맥주를 마시면서 구경하는 그런 바이다..-_-;;

태국의 이색적인(?) 문화를 경험하고 싶어서 들어가보았는데

그곳에 손님으로 온 여자는 수정이 혼자라는 민망한 상황이..-_-;;;;;;

분명 가이드 북에는 연인끼리 부부끼리 와도

전혀 민망할게 없다 했었거늘..ㅠ.ㅠ

암튼 그래도 들어왔으니

구경할 거 다 하시고 옆 테이블에 있던 캐나다에서 왔다는 솔로남과

쓰잘데기 없는 농담 따먹기도 하다가

누님들의 "봉춤"이 지겨워질 때 쯤 나와버렸다.


 



푸켓에서 그 유명하다던 타이거 디스코텍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긴건

다 이 헐리우드 디스코텍 덕분인거 같다.

이곳은 입구부터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우리도 들어가서 간만에 몸치 커플이 부비부비 해보았다..-_-;;

사람들 징그럽게 많고

시설도 그리 좋은 줄 모르겠다.

다만 맥주값은 200바트(6000원) 정도니

가볍게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 노는거 구경해도 나쁘진 않다.







뭐 하긴...

구지 A Go-Go 바에 들어가지 않아도

여기 저기 노천 바에 봉타시는 누님들을

얼마든지 볼 수 있다....-_-;;;

 




어제 가보았던 노천 바...

역시 여기는 인기 폭발이다.

춤추는 누님들을 보니 매일 이곳으로 출근하시는 분들도 꽤나 계시는듯!






사실 이 라이브 카페는 어제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곳이다.

돌아다니다 보니 꽤나 잘 하는 밴드의 연주소리가 들려

다음에 꼭 와보자는 생각에 오늘 작정하고 들려보았다.

나름 무대가 잘 보이는 곳에 앉았는데

서양 할머니 한분이 보조 무대에서

온갖 진상(!!!!!!!) 춤을 추신다..-_-;;;;;

뭐 손님들 보고 춤추라고 만들어놓은 무대인지는 모르겠으나

워낙에 진상춤을 20여분 넘게 추시는 바람에

짜증이 꽤나 났었지만....





이 밴드 실력이 너무나 훌륭하여

공연이 다 끝날때까지 모조리 다 들어주었다.






푸켓 관광 가이드 북에서는

이런 "빠통"의 유흥문화가 그 나라 그 지역의

특색에 맞추어 형성된것이고

이곳 사람들의 삶의 방식 중의 하나이니

그냥 보고 즐기면 된다고는 하지만






어려서 부터 나름 "남녀칠세부동석"을 외치는

전통 유교의 나라에서 살아온 나에게 있어서

"빠통" 거리 곳곳의 풍경들은

마치 내가 들어와서는 안될 곳에 있는 듯한

(마치 고등학교 때 애마부인 류의 비디오를 친구네 집에서 몰래 빌려 보는듯한-_-;;;)

느낌을 종종 받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두번이나 이곳에 온 이유는 머냐?-_-;;;;;)






더군다나

배나오고 백발이 성성한 백인 노인네가

젊고 날씬한 태국 여인네들을 안고 다니는 모습들에는

왠지 모를 같은 아시아인으로서의 서글픔(?) 같은게 아주 살짝 느껴지기도 했었다.









어쨌거나 나에게 있어 "봉춤"의 거리로 기억되는

"빠통"과는 안녕...

이제는 리조트로 들어가 좀 자야겠다!











2008.8.2 A.M. 9:00( in Local Time)





이제 푸켓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이른 아침부터 선탠하는 사람들도 있고







우기라서 높아진 파도 덕분에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좀 제대로 서핑 보드위에 올라타

파도 속을 미끌어져 나가는 서퍼의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내가 기다리는 20분 내내 저 아저씨는 저 자세로

파도 위를 그냥 떠 다니셨다..-_-;;








떠나는 날이니

리조트의 온갖 새들이 회식 할 수 있도록

아침에 먹다 남은 빵쪼가리를 던져 줘보기도 했다.

꽤 빵을 잘 먹는다.






이 아저씨 여전히 이런 자세로
파도위에 그냥 떠다닐 뿐이라
 찍을 사진도 없고




이제 수영장에도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해서
우리도 서둘러 풀로 나가보았다.






나가 보았더니 이미 선탠 체어는 마감!

할 수 없이 그냥 파라솔 의자에 자리를 잡고 놀았다.

사실 풀에서 몇가지 컨셉 화보 사진을 찍은게 있긴 하지만

수정이 자체 검렬에 통과하지 못하여

포스팅 못하는게 조금 유감스러울 뿐이다..ㅠ.ㅠ







아까 부터 주위를 기웃거리던 노란 부리 잡새(?)






이 새 이름이 뭔지 아시는 분?

암튼 사람도 별로 무서워 하지 않고

식성도 무지 좋은 분이시다.






멀리 가족들이 놀러온듯한 그룹도 보이고...






평온하고...





유유자적하고...





한가롭다.





우리는 이미 체크 아웃하고 나왔기 때문에

체크 아웃한 사람들이 별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휴게실 겸 샤워 시설을 이용하였다.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매우 깔끔하고 시설도 잘 갖추어져 있었다.

자..이제는 새벽 1시 50분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

최대한 이 곳을 즐겨야 한다!!!!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바레이 스파"로 이동한다.

한 사람에 7만원이 넘는 고급 스파라 그런지 승용차로 픽업을 온다.음홧홧..-_-V

이 "바레이 스파"는 "사왓디 빌리지"라는 리조트의 부속 스파인데

괜찮은 서비스와 친자연적인 시설로 인해 요즘들어 인기가 좋다 한다.







정문을 들어서자 마자
태국식 정원이 펼쳐진다.





여기 저기 연못들과 수상식물(?)들도 보인다.






꽤나 신기한 분위기의 시설이다.

마치 태국의 왕실에 초청받아 정원을 산책하는 느낌이라고 할까나?






여기는 "바레이 스파"의 리셉션 룸 같은 곳이다.

간단하게 스파라던가 맛사지의 종류와 건강상태를 체크한다.

우리가 미리 예약한 스파는 종합 코스인데

진행시간은 무려 3시간 반(!) 정도라 한다.






무언가 있어 보이는듯한 부처상과 장식품들...
 





간단한 상담을 마치고는

이제 본격적으로 스파를 받으러 독립된 별채로 안내 받는다.







이곳이 맛사지를 받는 곳이다.

두개의 침대와 소파가 있고

유리문 넘어서는 스파와 사우나 시설이 간단하게 준비되어 있다.







무언가 태국적인 느낌이 강하게 드는

소품들과 인테리어...

과연 어떤 맛사지가 기다리고 있을 지 살짝 흥분된다!ㅎㅎ






흠...그런데 스파와 맛사지를 받기 위해서는

살짝 민망해져야한다.

일단 입고 있는 옷을 모두 벗고(!!!!!)

얇은 천 한장으로 몸을 가려야 한단다.

더군다나 스파와 사우나 시설은

남녀 혼탕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건 부부간에도 꽤나 민망해지는 분위기...-_-;;;;;

혹시나 이성 친구간에 모르고 갔다가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ㅎㅎ







약 30여분 간의 스파와 사우나가 끝나면

좀 더 진한 색상의 천으로 몸을 가리고

맛사지가 시작된다.

몸의 중요부위(?)는 맛사지 하시는 분들이 수건으로 절묘하게 가려주시긴 하지만

신경쓰이는건 사실이다...^^;;

더군다나 옆의 침대하고는 아무런 칸막이가 없기 때문에

쫌 그렇다....-_-a

신혼부부들에게는 강추!

맛사지는 정말 개운했다.

너무 개운해서 마사지 받는 내내 자버린듯...-_-;;

우리 나라 식의 아프면서 시원한 안마를 생각한다면

조금 실망스러울 수도 있을 듯도 하다.






어쨌거나 3시간 반동안이나 내 몸에 호사를 벌이고 나니

이제 날이 저물어 가고 있다.







태국의 신기한 조형물들이 여기 저기 많이 있다.






리조트를 겸하는 곳이라 하는데...

이 곳에 며칠 머무는것도 좋을듯 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꽤나 이국적이다.

정말 태국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팍팍 들었으니까....






오래된 나무와 이끼....그리고 탑...




곳곳의 연못들과 다리...
우거진 숲...




좀 더 머무르고 싶은 마음에 아쉬워 하며 "바레이 스파"를 나선다.








수정이가 친구들에게 태국의 과자 맛을 소개하고 싶다며

현지 편의점에 들렸다.





처음 보는 상표도 많긴 하지만

역시 사람이 사는데라

특이하거나 한 물건은 못본거 같다.






이제 해는 거의 졌고

리조트 주위에 여러 음식점들도 많았지만

우리가 가기로 마음 먹었던 곳은 따로 있었다.








바로 이 곳!

애프터 비치 바(일명 "레게바")이다.

많은 푸켓 여행 카페에서 칭찬 일색이었던 곳이라 기대가 컸다.







해변에 닿아있는 산에 위치한 식당이라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저 바다 바로 뒤에 있는 건물은 우리가 묵었던 카타따니 리조트이다.








그런데 유명한 곳이라 소개되었음에 불구하고

손님은 거의 없었다...-_-a

여기 유명한데 맞나?-_-;;;;






수정이도 이제 조금씩 피곤해지는 듯 하다.

우리 테이블 옆에는 현지에서 좀 논다 하시는 누님들께서

식사하러 오신듯...시끌 벅적하다.






뭐 어쨌거나 사람이 많지 않으니

차분히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긴 했다.





우리가 주문한 것은 역시나 맥주와 파인애플 볶음밥과

갈릭소스의 돼지고기 요리 및 새우 요리 되시겠다.

사실 맛은 잘 모르겠다.

이때는 둘 다 피곤함에 슬슬 맛이 가기 직전이라...

맛 같은건 잘 느끼기 힘들었다.






이제는 저녁 식사도 다 하였고!

우리를 공항으로 픽업해 줄 차가 11시에 올 때까지

시간을 때워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서 결정한 곳은

우리가 묵었던 카타따니 리조트의 스포츠 시설!

여기에는 간단한 보드게임도 있고

다트게임, 탁구대, 당구대 등이 준비되어 있다.





우선 탁구를 가볍게 몇 게임 친 후에

보드게임을 하면서 당구대가 비기를 기다렸는데

도대체 이 놈의 꼬마들은 한 게임을 가지고

몇시간을 치는지..-_-;;;;;





그래도 우리는 남는 시간이 아주~ 많다.

결국 기다리고 기다려서 당구대 접수!!!






이런..당구를 치다보니 이곳 시설이 문이 닫는 10시가 되었다.

아직 차가 오기까지는 1시간이나 남았는데..-_-;;;






그래서 이번에는 리조트 근처를 정처없이 돌아다녀봤다.

몇몇 간단한 해산물 식당들이 보인다.





사실 이번 여행에서는 다양한 현지 음식을 먹어보지 못했다.

날씨가 더워서 그랬는지

맥주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_-;;)

식욕이 별로 없어서

다양한 현지 음식을 먹어보지 못한게 지금도 후회스럽다.







이제는 시간이 다 되어 리조트 로비에서 차를 기다린다.

참 기대를 많이했던 여행이었는데

이렇게 끝나간다니 섭섭한 마음만 가득했다.








이윽고 우리를 공항으로 데려다줄 차가 도착하고...







우리가 이곳에 처음 도착했을 때 그랬던 것처럼

어두운 밤거리를 1시간 정도 걸려

푸켓 공항에 도착하였다.







밤 12시가 다 된 시간.

공항은 당연히 한적하다.

지금 이 시간에 뜨는 비행이라고는

한국으로 가는 대한항공와 아시아나 항공 뿐...

주위에서는 온통 한국말 뿐이다.ㅎㅎㅎ







출국 심사도 한가하다.







이 시간까지 남아있는 면세점이라고는

화장품 가게와 기념품 가게 정도?

사실 다 열려있다 하더라도

면세점의 규모라던가 다채로움은 인천공항이나 홍콩 공항과 비교해 꽤나 떨어지는 편이다.
(너무나 당연한건가?-_-;;;;;)

뭐 나야 기껏해야 술과 담배밖에 살 일이 없지만..-_-;;







여행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사람들...









의자에 앉아 졸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이번 여행에서 카메라에 사진으로 남은 추억을 보면서

즐거워 하는 사람들도 있다.






간단한 음료를 마시기 위해 카페테리아에 들려보았고...





수정이도 많이 피곤해 한다.







그런데 좀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애시 당초 보딩티켓을 받을 때부터

보딩 시간만 새벽 1시 20분으로 찍혀 있고 출발시간은 찍혀 있지 않아 좀 의아해했었는데

원래 티켓을 예약한 여행사로 부터 비행기 출발시간이 새벽 1시 50분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나는 별로 개의치 않고 있었다.

이윽고 1시 20분이 되자 티켓에 적혀 있는 대로 보딩을 시작하였고

나는 흡연실에서 비행전 마지막 담배를 폼나게 피고 있었는데

수정이가 갑자기 뛰어오더니

비행기가 출발하려 한다고 빨리 가야한다고 다급한 목소리로 소리치는거 아닌가?

이때 시간이 아마 1시 30분 가량?

놀라서 뛰어 가보니 사람들이 다 탑승했으니 출발한단다..-_-;;

아니 이건 뭐 시골 시외 버스도 아니고

사람들 다 타면 출발한다니..-_-;;;

암튼 꼴찌로 비행기에 탑승하고는

푸켓과 작별을 고하였다.

뭐 그 이후의 얘기는 별로 할 거리가 없다.

이륙하자 마자 골아떨어져서 한숨 자고 있었는데

한참을 가다가 기내등이 켜지더니 아침 먹으란다~

아침까지 꼬박 꼬박 챙겨주는 아시아나의 센스!!!

대한민국 영공에서 이른 아침을 드셔주시고는

무사히 잘 도착해 수원까지 아무 문제없이 셔틀버스를 타고 왔다.



결혼 1주년을 기념해 나름 야심 차게 준비했던 푸켓 여행도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여행기(?)를 쓸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이렇게 여행기를 써야만 진짜 여행이 끝나는거 같다.

여행에서의 즐거웠던, 흥분되었던, 재미있었던, 혹은 아쉬워했던 기분들은

여행이 끝나고 여행기를 쓰며 지난 날을 돌이켜 볼 때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지는것은 왜 일까?

뭐 어찌 되었던지 간에

이제 하나의 여행이 완전하게(?) 끝났으니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다음 여행 계획을 슬슬 잡아봐야 할 듯 하다....




즐거웠다~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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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31 P.M 2:30( in Local Time)

이제 슬슬 푸켓의 다운타운으로 진출 해볼까나?
사람들이 여행 카페에서 그렇게 많이 얘기하던
"빠통"이라는 곳이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하다.






리조트에서 빠통으로 가는 길...
겉모습만 보자면
푸켓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라 하더라도
그렇게 신식 문물(?)이 발달한 곳은 아니다.
우리네 70~80년대에 지어진 듯한 낡은 건물과
약간은 촌스런듯한 느낌의 상점들...






푸켓은 이렇게 생겨먹은 섬이다.
우리가 묵는 곳은 섬의 남서부 까타비치...
"빠통"은 섬의 서부에 위치하며
툭툭을 타고 대략 40분 정도 달려야 한다.

푸켓은 섬이긴 하지만 다리로 태국 본토와 연결되어 있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도로 사정이 썩 좋은 편은 아닌지라
이곳에서 방콕까지는 대략 12시간 정도 걸린다고들 한다.







이곳이 우리가 빠통에 도착해 제일 먼저 찾은
"정실론" 이다.
푸켓 최고의 멀티플렉스 쇼핑몰이라고 해서
수정이는 기대 만땅!!!






그 "정실론"의 내부는 이렇다.
푸켓 최고의 쇼핑몰이라고는 하지만
홍콩의 쇼핑몰 같은걸 기대해서는 절대 안된다.
물품도 다양하지 않고
가격도 그리 저렴하지 않다.
그냥 휴가지에서 입을 만한 간단한 T셔츠 정도 사는 거라면 몰라도
제대로 된 쇼핑을 원하다간은
이곳에 도착해서 마음 상하기 쉽다.





수정이는 여기 저기 곁눈질 해보지만
결국 마음에 드는 쇼핑 아이템은 찾지 못했다.
그러길래 너무 기대하지 말라니까~~-_-;;;





푸켓의 공중전화...
푸켓에 도착해서 부모님께 아직 전화를 드리지 못한지라
전화를 해보려고 했지만
어찌된 일인지 동전으로는 국제 전화가 걸리지 않는다....ㅠ.ㅠ
정말이지 한 10개 정도의 전화기에서 시도해봤지만
모두 실패...-_-;;
결국은 한화로 한 13000원 짜리 태국 전화 카드를 사서 국제 전화를 시도해보니
너무나 잘 걸린다!
게다가 국제전화 요금도 너무 저렴해서
한국으로 통화를 한 15분 정도 한것 같은데
2000원도 못쓴듯 하다.
이거 남는 전화 카드는 누구한테 양도해야하나...-_-a






여기가 빠통의 중심가를 지나는 메인 도로...
아직은 낮인지라
차도 사람도 많지 않다.





그냥 빠통 소경...





툭툭도 잘 보면
고급형과 저가형이 있다.
승차감 차이는? 글쎄.....
암튼 이 툭툭은 처음에는 잼있었는데
매번 탈때마다 흥정을 해야하니
나중에는 정말 흥정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도대체 왜 미터기 운행을 안하는 것이냐?-_-+





이곳은 "Let's Relax"라는 타이 맛사지 샵.
빠통 거리를 구경하다가
타이 맛사지를 경험해보기로 했다.
물론 한사람 당 8만 호가의 럭셔리 스파를 미리 예약해놓긴 했지만(-_-V)
사람들이 가격대 성능비 좋다하는 곳이라 한번 들어가본다.
사실 저녁 시간까지 마땅히 무얼해야 할지 몰라 시간 때울 목적도 어느 정도 있었다.-_-;;





일단 허브 차 한잔으로
시작한다.
나머지는 머 이런 코스이다.
발 -> 팔 -> 손 -> 등
의 순서라고 할까나?
사실 그렇게까지 시원한건 잘 모르겠다.
좀 "씨게" 해달라고 할걸 그랬나?-_-a
암튼 이제 시간도 됐고 했으니
어제 전화로 미리 예약해놓은
나름 푸켓 최고(?)의 고급 식당 "반림파"로 가보자~~~





오...확실히 점심 때의 그 카따마마와는 수준 차이가 많이난다.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사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멋진 일몰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한다.
그래서 일부러 예약도 나름 창가에 해놓았는데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진 뒤라
아쉬운데로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식사하는걸로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이 곳 조명은 너무나 어두워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카메라 감도 최고로 해놓고 찍어도 이정도 밖에는 나오질 않으니....쩝
여기서 식사하면서 바라보는 일몰은 얼마나 멋있는지 모르겠으나
사실 맛은 그닥이었다.
오히려 여기보다 반의 반값 정도로 싼
점심 때의 "카따마마"가 훨씬 나았으니...
게다가 양은 어찌나 적던지.ㅠ.ㅠ
농담 아니라 식성 좋으신 분은
혼자 3개 정도 요리는 아주 거뜬히 처리하실 수 있을듯!
엎친데 덮친격으로 시험삼아 주문한 태국의 대표 전통 요리인 "똠양꿍"은
우리 입맛에 전혀 맞지 않았다...ㅎㅎ
그 시큼한 맛이란..-_-;;;;;

예전 나를 진저리 치게 만들었던
홍콩 우육탕의 향채맛은 가끔 맛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만
저 "똠양꿍"은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절대 들지 않는다...






뭐 어쨌거나 다시 빠통의 거리로 나서본다.
길거리에 파는 각종 유명 화장품인데
이거 가격이 싸지 않다.
화장품만이 아니라 각종 귀걸이, 장신구들도 하나 같이
우리나라 명동에서 살 수 있는 가격보다 오히려 비싸다.
그렇다고 디자인이 독특하다던가 그런것도 아니고...쩝....
결국 길거리 쇼핑도 실패~~~





지금 생각해보니 엽서라도 몇 개 사 가지고 갈껄 그랬나보다.





이제 빠통에는 유흥을 찾아 거리를 헤매는 사람들로
조금씩 붐비기 시작한다.





급기야 햄버거까지 춤을 추며
사람들을 호객하고....-_-;;




길거리 중간 중간마다 있는 노천 바에서는
작은 스테이지에 현지인으로 보이는 분들이 차례를 기다리며 올라가서
열혈 댄싱하신다.

다들 알고 있겠지만
이분 들은 대부분 성전환한 분들이시다.
봐주기 좀 민망한 분들도 계시긴 했지만
몇몇 분들은 정말 놀라운 각선미와
여성보다 더 여성스런 동작으로
수정이를 열광시켰다..-_-;;;





여행 책자에도 자주 소개되는 "타이거 디스코텍"
우리가 갔을 때는 정말 사람이 텅텅 비어 있었다.
왜 인가했더니만 옆에 새로운 나이트가 며칠 전에 새로 개장한것!







우리도 노천 바에 앉아
하이네켄을 시켜 보았다.
푸켓와서는 하루 평균 맥주를 5~6병 정도 마신 듯...-_-;;
날시가 덥고 물이 맛 없으니
맥주에 너무 손이 자주 간다.






오랜 시간의 빠통 나들이를 마치고는
다시 툭툭 가격을 흥정하고는
리조트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목격한 오토바이 간의 교통사고...
큰사고가 아니었으면 좋겠는데....
갑자기 내가 타고 있는 툭툭의 안전성에 대해 강한 의구심이 들면서
가는 내내 조금은 불안했었다.


이제 2일 차의 일정을 마쳤고
3일 차에는 국내에서 미리 예약했던
섬 투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그 후의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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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7.31 A.M 7:30( in Local Time)
 
어제 밤에 늦게 도착한데다가
무사 도착을 축하하는 소주 파티(?)를 즐긴지라
새벽 2시가 넘어 잠들었지만
여행와서는 시간이 돈이라는 생각에
7시 반 쯤이 되자 냉큼 일어나고야 말았다.






일어나서 베란다를 나가보니 이런 풍경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직 잠이 덜깬듯한 풍경...





바닷가쪽을 보니
날씨가 그렇게 나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엄청 화창한 날씨도 아니다...
뭐...우기라 해서 나름 각오하고 오긴했지만
쨍쨍한 햇살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흠...이건 어젯밤에 리조트에 입성(?)할 때
기념을 준 꽃으로 만든 팔찌?
책상위에 방치해 두었는데
어디갔는지 모르겠다..-_-a






밥 먹기 전에
어떤 리조트인가 돌아다녀 보기로 했다.
날씨가 흐릿하긴 해도
여긴 역시 아침부터 덥다!
정확히는 습하다~





오...이제 빛이 사정없이 들어오기 시작하는구나!
그나저나 16-35 렌즈에서 플레어를 보는건 처음이구나...






사람들이 덜 일어났는지
아직은 한적한 리조트 내부






수정이는 수영장 물 온도 간보는 중...






물론 이른 아침 수영을 즐기시는 어른신도 계시긴 하다.






빨간 깃발이 꽂혀있다.
위험하니 바다에는 들어가지 마란다....ㅠ.ㅠ





식사 전 아침체조를 간단히 해주시고는





식당에 여유롭게 착석!!!





언제나 즐겨먹는 즉석 오물렛~





머 뻔한 메뉴에 뻔한 맛이지만
아직은 접해보지 못한 현지식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먹을 수 있어서
맘이 편하다.






아침을 다 먹어 갈 때 쯤 되니
이제는 제법 사람들이 많다.
이제는 밥도 먹었으니 수영 좀 해보러 갈까나?





최신 얼룩말 무늬 수영복으로 환복!







선탠도 한번 해주시고~






카따타니 리조트에 있는
두개의 메인 수영장 중 원조격(?) 수영장이다.
수심은 깊이 1.8미터 부터 50센티 정도까지?
얘들부터 어른까지 무리없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역시 닌텐도 DS는 세계적인 추세!!!





내 인생에도 저런 구명 튜브가 준비되어 있을까나?






새 이름은 모르겠으나
이곳에는 저 노란 부리의 새가 엄청 많다.
사람도 무서워 하지 않아서
식당에서 밥 먹고 있다가
빵을 뜯어주면
바로 손닫을데까지 와서 먹고 가는 간 큰 놈이다.







자..이제는 수영도 했으니 점심을 먹으러 가보자꾸나~
여기가 우리가 묵었던 카타따니 리조트의 정문이다.
다른 리조트의 정문에 비해 보잘것 없긴 하다..
사실 이 앞쪽은 더 초라하다.
거의 우리나라 80년대 시골길이라고 하면 적당할듯!





난생 처음 타본 툭툭!
걸어서 20분 거리를 무려 200바트(3600원 정도?)라는 말도 안되는 바가지를 쓰고 타고간다..ㅠ.ㅠ
그래도 이 툭툭이 우리가 태국여행에서 타본 툭툭 중에
제일 럭셔리한 툭툭이었다.






툭툭 시승 기념 샷!
툭툭이라는거 생각보다 무지하게 시끄럽고
스릴있다.





우리가 태국 현지식을 접해보기로 결정한 곳은
여러 태국 여행 관련 카페와 책자에서 추천해 준 "카타마마"!
가격대 성능비가 좋다 하던데...
역시 그리 고급 레스토랑은 절대 아니다.






카론비치 입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식당이다.







주문을 마치고 식사 준비 끝!!!





우리가 주문한 것은
파인애플 볶음밥과 갈릭소스 새우와 돼지 고기~
오! 먹을만 할 뿐만 아니라 나름 맛난다.
저번 홍콩 여행 이후 현지식의 공포가 싹 사라진다.ㅎㅎ
태국의 현지식은 입맛에 맞는구나!
좋아~ 마음껏 먹어주마!





왼쪽 위에 요리가
수정이가 태국의 돼지고기가 정말 맛나다라는 첩보를 듣고 시켜본
갈릭 소스 돼지고기이다.
기본적으로 갈릭 소스 새우와 비슷한 소스에..(당연한건가?-_-;;;)
맛도 꽤 괜찮았다...
밥 반찬으로도 적당~



점심도 먹고 했으니
푸켓의 유흥가 "빠통"으로 가보자꾸나!
"빠통" 이야기는 또 다음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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