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객실에 들어와서는 햇반과 컵라면 등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고는 잠시 휴식~!
그간 몇번 자유여행으로 해외여행을 다니다보니 세끼 중에 한끼 정도는
왠만하면 챙겨간 한국식 음식으로 먹는게 괜찮은거 같다.
나름 돈도 아낄 수 있고 한끼 정도 한식(?)으로 먹게되면 로컬음식에 대한 스트레스도
그닥 심하게 받지 않아 좀 더 과감한 시도를 할 수 있게되는 거 같기도하고...-_-;;
그럼 다시 앙코르 유적 탐사를 서둘러볼까나?



아...이거 오나전 협짤이군...-_-;;
이틀 전 시엠립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정강이를 시멘트 턱에 긁혔는데..
날씨가 덥고 습해서 그런지 잘 아물지 않는다..쩝







오전에 왔던 길을 따라 앙코르 와트를 지나쳐 북쪽으로 계속 올라간다~




앙코르 톰도 계속 지나쳐서





우리가 도착한 곳은 "쁘리아 칸"이라는 불교 사원이다.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위해 지었다고 한 이곳은
한때 불교 교육 기관이 있었고 참파국의 침략으로 앙코르 톰이 파괴되었을 때에는
왕궁으로 쓰였다고도 했다는데....




자야바르만 7세가 어머니를 위해 지은 사원인 "따 프롬"과 비슷한 형태라고 한다.



이번 캄보디아 여행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원이
바로 이 "쁘리아 칸"이었다.



다른 사원들에 비해서 보존 상태도 상당히 좋은 편이라서
부조와 같은 온갖 장식들도 생생히 남아 있었고...



관광객들 또한 거의 없어서
사람들한테 치이지 않고 구경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아무래도 시엠립 시내에서 거리가 좀 동떨어져 있는 이름이 덜한 유적지에는
단체 관람객들이 거의 오지 않는거 같다.



사실 사람이 너무 없어서
좀 스산하기까지 했다. ㄷㄷㄷ




사원의 내부는 완전히 돌로 둘러쌓여 있는 돔형 구조라서
햇빛도 제대로 들어오지 않는데...
중앙 성소로 들어갈 수록 문의 크기가 작아진다.
이는 중앙 성소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예를 갖추기 위해 몸을 굽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랬다는데....



날씨도 스산한데 어둡고 인적없는 사원 내부에서
이런 목 잘린 불상이라도 튀어나오면 깜놀할만하다..ㅎㅎ



어느 유적지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링가의 흔적~



어느 사원이나 전쟁에서의 문화재 파괴 및 도굴등의 목적으로
얼굴이나 머리가 없는 장식들이 많다.
위의 부조는 왠지 파괴했다기보다는 쉽게 팔아먹기 위해
머리 부분만 똑 떼간듯한데...-_-;;



드디어 사원의 중앙 성소에 도착하였다.
종교라던가 건축물에 대해서 완전 무지한지라 그 정확한 내용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그 옛날 앙코르인들은 동서남북과 중앙이라는 것에 대해 매우 편집증(?)적인 태도를 보인듯..^^;
어느 사원이나 동서남북의 사방 대칭 구조와 중앙의 성소 배치는 크게 다르지 않은듯한다.



우리 진입한 서쪽 진입구와는 다르게
동쪽 진입구 쪽은 그 형태가 많이 무너져버린 상태인거 같다.



원래 서쪽 진입구는 신하가 사용하고
동쪽 진입구는 왕이 사용했다고는 하던데...



전성기 때에는 얼마나 화려했을까나?



유명한 13명의 춤추는 압사라들...



동쪽 출입구의 돌 아치로 만들어진 천장은 모두 소실되고



이제는 기둥 밖에 남지 않았다....



유적들을 잠식해가고 있는 수펑나무 #1


수펑나무 #2



수펑나무 #3



"쁘리아 칸"의 뜻은 신성한 검이라고 한다.
그 신성한 검이 보관되었을 것이라고 추축되는 그리스풍 건축물



예전에 있던 해자가 말라 비틀어져 이제는 조그만 연못만 남은건가?




쁘리아 칸 동문의 전경 #1


쁘리아 칸 동문의 전경 #2




방치되고 있는 링가들...
가운데의 낡아보이는 나무 상자안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는건지?



쁘리아 칸 전경



어느 유적지이고 이렇게 보수 공사 중인 곳이 상당히 많았다.
과연 언제쯤이면 보수가 다 끝날 수 있을런지...



킬링필드 당시 지뢰로 인해 다리를 잃은 사람들이
유적지 입구 앞에서 전통 연주를 하면서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다.
저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지나쳐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단 1달라라도 도와줄껄 했나 하는 생각도 든다.





앙코르와트의 유적지에는 화장실이 그리 많지 않다.
사원 하나 당 공중 화장실 하나 정도?
그래서, 날이 덥다고 음료를 자주 마시게되면 난처한 일을 자주 당하게 되니
보일 때마다 화장실에 들려주는 것을 추천한다.
티켓을 가지고 있으면 꽁짜라고하는데
티켓 검사를 하는 사람은 단 한번도 보지 못했다..-_-a



아..애네들은 무슨 사정이 있길래 집 놔두고 공중화장실 바로 앞 벤치에서 자는걸까?ㅠ.ㅠ





자...그럼 이제 다음 목적지로 가볼까나?
이제 가야할 곳은 "니악 뽀악"
수상 사원이라고 하는데...
가는 길에 어떤 동네 강아지 한마리가 우리를 이끌고 간다~ㅎㅎ
완전 신이 나서 따라가는 수정이~!!!



짜잔~!
근데...이거 좀 비쥬얼이 생각보다 많이 약하긴 하다..ㅎㅎ
자세히 보면 중앙 원형의 7 계단에는 뱀 두 마리가 꽈리를 동그랗게 땋고 있는 모습인데
왼쪽에보면 뱀 머리 2개가 보인다.




사진의 오른쪽 연못의 떠 있는 말은 관세음보살의 현신인 발라하라고 한다.



니악 뽀악은 가운데 중앙 성소의 큰 저수지와
동서남북 4개의 작은 연못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저수지와 연못은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그 수문에는 각각의 상징이 있다.



신들의 신성한 세계를 상징하는 북쪽은 코끼리 머리




죽음을 상징하는 서쪽에는 말(?)머리가...



인간들의 세상인 남쪽에는 사자머리...




희망을 상징하는 동쪽은 원래 황소머리였는데
사람의 머리로 바뀌었다고 한다..ㄷㄷㄷ

뭐 이 니악 뽀악 사원은 사람도 정말 없었지만,
볼 것도 거의 없기 때문에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다음 유적지로 ㄱㄱㄱ




이번의 목적지는 "따 솜"이라는 불교 사원이다.
이 사원 역시 자야바르만 7세가 아버지를 위해 지었다고 하는 사원인데....
(도대체 자야바르만 7세가 건설한 사원이 몇개인지..-_-;;;;)
쁘리아 칸을 짓기 전에 아버지의 제사를 지내기 위해서 소박하게(?)지은 사원이란다..ㅎㅎ
(역시 아들을 잘 둬야 사후에도 대접받는구나...ㄷㄷㄷ)



파손 상태가 심해 계속적으로 복구/보수 공사를 하는것처럼 보이는데..
인부들은 보이지 않는다...흠..-_-a



이 곳 역시 아주 유명하거나 규모가 큰 사원이 아니라서
관광객이 거의 없었다.
수정이와 나 말고는 네덜랜드에서 왔다던 남자 관광객 한명 정도?




정말 고요하고 적막(?)하기까지하니
폐허가 된 사원을 돌아다니고 있다보면
완전 툼레이더 찍는 기분이랄까?



규모가 작은 사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여전히 고프라에 크메로의 미소도 확인할 수 있고...




3번 째 동쪽 고프라를 완전히 집어 삼킨 수펑나무...



그 수펑나무 속에 갖힌 여신....




나무가 건물을 지탱하고 있는건지..
건물이 나무를 지탱하고 있는거지...-_-a




사람들이 워낙에 없어 원없이 사진 찍기에 제격~!






언젠가는 온전한 모습으로 다 복원 되기를...




이제 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캄보디아의 흙길을 툭툭으로 달린다.




이번에 들릴 곳은 "쁘레 룹"
죽은 육신의 변신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건물의 하단부 회랑은 붕괴가 많이 진행되었고
별다른 부조도 없어 단조롭지만....



사실 이 곳의 핵심은 바로 저 탑에 올라가서
지평선 끝의 일몰을 보는 것!!!
아..그런데 언제 또 기어 올라가나...-_-;;
누누히 얘기하지만 사진상으로는 별거 아닌거처럼 보이지만
나처럼 소고공포증이 있는 사람한테는 상당한 도전이다..ㅠ.ㅠ



각 탑의 내부에는 빈공간이 있었는데
뭐가 있나 들여다보니 발목만 남은 유적이...ㄷㄷㄷ




일단 올라오니 좋긴 좋구나~ㅎ





지금까지 올라온 계단...
상당히 가파르기 때문에 계단이 보이지 않는다..ㄷㄷㄷ




끝없이 펼쳐진 열대우림....




역시나 최정상 가운데에는 중앙 성소탑이 자리 잡고 있다.




탑의 내부 천장에는 저렇게 구멍이 뚫려 있고...




그 밑에는 불상들이 모셔져 있다.
그런데 저렇게 천장에 구멍(?)이 나 있으면 불상들이 비 맞지 않으려나?-_-a




중앙 성소를 간단히 구경하고는...



아름다운 일몰을 기대해봤지만,
날씨가 매우 흐린 관계로 일몰을 실패할듯...
앙코르와트의 사원들에는 전기 시설이 거의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날이 어두워지면 가로등 하나 들어오지 않는다.
그래서 날이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에 계단과 같은 곳은 미리 내려오는게 상책!!!
아쉽긴 하지만 오늘의 일몰은 내일로 미루고
시엠립 시내로 ㄱㄱㄱ~~





시내로 돌아가는 길...




이미 해는 완전히 졌고
저녁 거리를 사러온 사람들이 조금씩 북적이기 시작한다.
동남아 국가들은 우리와 다르게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런 조그만한 먹거리 시장 등이 여기저기 많이 있는 듯...




이제 시엠립의 중심가에 거의 도착~~!!!
앙코르와트의 외각지역을 돌았던 터라 툭툭을 타고 대략 한시간은 달려온거 같다.




저녁을 먹기 전에 여행의 피로도 중간에 잠시 풀겸해서
미리 예약해 놓은 보디아 스파에 들렸다.




뭐 특별하게 맛나지는 않았던 웰컴 티~




그래도 내부는 여기가 캄보디아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숍 내부는 꽤나 고급스럽게 장식을 해놨다.
하지만 마사지는 정말 실망....-_-;;;
이거 전에 마닐라에서 받았던 엉터리 마사지와 비슷한 수준인거 같다..쩝
역시 태국에서 받았던 마사지와 비교해서는 정말 천지차이인듯...
할인 쿠폰도 있었는데 마사지를 다 받고 결재할 때 보여주니 미리 보여주지 않았기 때문에 무효란다..-_-;;
(물론 그 티켓이나 가계의 어떤 안내문도 할인 쿠폰을 미리 제시하라는 문구는 없었다..)
마사지의 수준도 엉망이었고 쿠폰도 제대로 사용 못해서 여기 평점은 1.5/5.0 정도 될듯..
이 후로 시엠립에 가는 사람들한테 마사지는 하지 말라고 말리고 다닌다..ㅎㅎ



오늘의 저녁은 무얼 먹을까 Pub Street를 배회하면 돌아다니다가
결국은 첫날 감자 튀김을 사 먹은 Khmer Kitchen Restaurant 결정~!




알고 들어온건 아니었는데 마침 식당 2층의 한 구석에서
캄보디아의 전통 춤인 압사라 댄스 공연을 하고 있었다!!!!




흠....조금 보고 있었지만 무슨 내용인지 잘 모르겠다...-_-;;




무언가 신기한 손동작 등을 보여주긴 하는데....
그 의미를 모르니 완전 답답...ㅎㅎ




암튼 그래도 그 몇명의 무희 중에 이 분이 가장 이쁘신듯~!



드디어 나온 저녁...돼지고기 복음밥과 치킨 바베큐~~!
그런데 오늘 좀 여기 저기 너무 돌아다녔나? 밥맛이 별루 없고 좀 피곤하다...ㅠ.ㅠ
30대 중반의 여행코스로는 좀 빡시었나보다...ㅎㅎ
결국은 한 반정도 밖에 못먹고 지지  ㅠ.ㅠ

아..내일의 빡신 일정을 위해 얼른 자야겠다~~~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벌써 캄보디아에서의 세번째 날이 밝았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인 앙코르 유적 탐사를 해야하니 좀 서둘러야한다!!
나름 일찍(?) 7시에는 일어나서  호텔 조식으로 아침을 대충 때우고는 고고싱~~~



호텔 주차창에서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던 툭툭 기사와 흥정을하고는 바로 앙코르 톰으로 ㄱㄱ~!
역시 어느 툭툭이나 차량이라던가 서비스에는 큰 차이는 나지 않는거 같고...
일단 오늘 앙코르 톰 투어에 대해서는 12달러로 흥정 완료~

당근 에어컨 같은게 나올리가 없는 툭툭이지만,
에어컨 빠방하게 나오는 차에 타는 것과는 분명히 다른 맛이 있다.
그리 빠르지는 않지만 충분하게 개방감(?)이 있어 시원하고 놀이기구 타는 느낌이 난다고 할까나?
빠르지 않은 속도 때문에 주변 경치 구경하는데도 툭툭이 훨 나을듯하다.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쌍용 이스타나를 여기서는 정말 흔하게 볼 수 있다~
아마도 울 나라에 있는 왠만한 이스타나는 다 동남아로 수출된듯...-_-a
그나저나 원래 이스타나가 벤츠 엔진이 달려있다고는 하지만
벤츠 앰블런까지 달아버리는건 좀...-_-;;;



앙코르 유적지 매표소에는 아침부터 단체관람객들로 북적대고 있다~
뭐 우리는 어제 3일권 패스를 미리 발급 받았기에 그대로 통과!



각 유적지끼리 모여 있기는 하지만 걸어다니기에는
그래도 조금 멀기 때문에 이렇게 툭툭을 하루씩 전세내서 다니는게 편하다.
뭐 서양인들 중에는 자전거로 다니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여행 일정도 아주 길고 체력도 만땅이 아니라면 비추....-_-;;



앙코르 유적지 내부 도로 중간 중간에 있는 휴게소(?)...



반년이나 지났지만 다시 한번 아열대의 도로를 툭툭으로 드라이브하고 싶다~~
물론 앙코르 비어도 한잔 마시면서!!ㅎㅎ


오호...이건 최신식 전기 툭툭!!!



드디어 앙코르 툼의 가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왔다~
보통 일반적으로 앙코르 툼의 가장 바깥 남문부터 구경하지만,
단체 관람객과 부대끼는 싫어 정반대의 코스로 구성!!



자...그럼 이제 한번 돌아볼까나?


여기는 바푸온의 진입로...
저멀리 바푸온의 모습이 보인다~
역시 계획했던대로 단체 관람객이 없어 너무 좋다..^^


심호흡 한번 크게 해주시고....



그럼 가볼까나?
그런데, 의도한건 아닌데 이거 커플룩일쎄..-_-;;
회식 민소매티에 검은색 반바지 통일이라...-_-a
그 때는 미처몰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좀 웃기긴 하네...ㅎㅎ



사진의 우측이 보이는 연못 같은건 "목욕탕"이라고 한다.
유적지마다 근처에 하나씩 있었던거 같은데...
아무래도 사원이다보니 신들의 거처에 가기 전에는 항상 목욕의식을 했었던듯...

 

전에는 내부로 진입이 가능했던거 같은데
아쉽게도 지금은 정면 출입구의 진입을 막아 놓았다..ㅠ.ㅠ


건물을 따라 돌면서 혹시 진입 가능한 통로가 있나봤지만,
역시나 측면의 진입구도 막혀있었다..쩝
저 안쪽으로 전에 사용되었을 법한 사다리도 보인다.
이 곳의 계간들은 모두 경사가 심하고 폭이 매우 좁다.
성스러운 곳을 가기 위해서는 손발을 모두 이용해서 기어가도록하기 위해
그리 만들었다고는 하던데...
어쨌거나 지금은 계단 모서리가 낡은데다가 이끼까지 껴서 더욱 조심해야한다.



아쉬운 마음에 기념사진 한잔 찍어주시고 그 다음 목적지로 이동~~
사진으로 보면 별 감흥이 없을수도 있지만,
직접 가서 보면 저 거대한 구조물을 돌로 다 만들었다는 것이
정말 ㅎㄷㄷ하다...



수정이 참 잘생겼네!!!ㅎㅎ
암튼 나무가 마구 우겨져있고, 돌벽은 여기 저기 무너져가고 있으며
왔다갔다하는 관광객도 없으니 조금은 스산한 기운도 든다~


우거진 열대나무와 돌무덤을 지나 "피미아나까스" 사원으로 ㄱㄱ!!!



두둥..!!! 이 곳이 바로 피미아나까스 사원!!!
뭐 사진 상으로는 저 높이와 경사가 별거 아닌거 처럼 보이지만...



막상 올라와 보면 꽤나 높다..ㄷㄷㄷ



거기에 중앙성소를 한번 더 기어서 올라가야하는데..ㅠ.ㅠ


올라가는 계단도 대략 이런 급경사~~ㅎㅎ
계단의 폭이 워낙에 좁아서 발가락만 겨우 걸릴 정도이다...ㅠ.ㅠ
흠..사진 상으로는 잘 모르겠구만...-_-;;



수정이는 중앙성소에 오르는건 포기~~




여기에도 연못같은 목욕탕이 있다~ㅎㅎ
목욕탕이라고 하기에는 거대해서 거의 50m 수영장 규모인데
특이한건 이 밑으로 작은 규모의 여탕(?)도 있다는 점...




사람들에게 수백년간 잊혀져 있던 이런 사원을 밀림 속에서 발견한다면
얼마나 경이로울지....



이제 해가 점점 뜨겨워지고 있다...헉헉
수정이도 약간 지친듯?



사원 근처에는 이런 "고푸라"라고 불리는 출입문이 있다.



보통 고푸라 안에는 온갖 부조들로 장식이 되어있고~




그런 고푸라를 통해서 밖으로 나오면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는 곳이 나온다~



이곳은 예전에 앙코르왕국의 자야바르만 7세 등이 군대를 도열시키고 행진을 했던
그런 용도로 사요되었다고 하던데...
돌로 만들어진 테라스가 꽤나 큰 규모로 만들어져 있다.



이런 코끼리 부조 등이 있어서 "코끼리 테라스"라고 불리는 듯....



가루다를 비롯한 온갖 신들의 화려한 부조...



여기가 테라스의 중앙인듯하다~
이것만 뚝 떼어다가 집 거실 뒤에 장식으로 놓으면 좋으련만..ㅎㅎ



테라스 밑으로는 이중의 벽으로 되어 있어
엄청난 양의 부조들이 조각되어 있다.



수만, 수천 가지 표정과 포즈의 압사라들...



돌덩이로 만든거 가치고는 디테일이 정말 정교하다..



그런데 여성이라기 보기에는 얼굴 모양새가 좀...-_-;
이 시대에서는 남성적인 얼굴의 여성이 인기가 좋았나?-_-a



압사라 말고도 정말 다양한 신과 인물에 대한 부조가 가득가득~~



이 분 표정 정말 리얼하시다...ㅎㅎ



자야바르만 7세의 모습으로 추정되는 야마 상...
원본은 박물관에 있다고 하는데, 하도 다양하고 화려한 부조를 보고다니
이런 소박한 불상은 감흥이 오지 않는다...^^;;


테라스 앞으로 펼쳐져 있는 왕의 광장에는 기념품가계와 매점이 들어와 있었다.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1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2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3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4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5

테라스의 벽에 새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부조 #6

이렇게 코끼리를 타고 가까운 유적지로 이동하는 상품도 있었는데...
일단 좀 비싼지라...(약 30불 정도였던듯..)
그냥 구경만~~ㅠ.ㅠ


드디어 사면상으로 유명한 바이욘 사원에 도착~!



다행이도 점심 시간이 다 되었는지라
단체 관람객들이 그나마 좀 빠져가간 후라 아주 붐비지는 않았다.



자비로운 얼굴을 하고 사방을 보고 있는 엄청난 양의 관음보살들...
이 관음보살은 자야바르만 7세가 현신한 모습으로
이 곳은 아마 자야바르만 7세의 무덤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사방을 보는 얼굴로 크메르 왕국을 지켜주겠다는 의지라고 하는데....


모든 벽마다 그 당시의 생활을 정밀하게 묘사한 부조들이 가득해서
이제 밋밋한 벽을 보면 너무나 허전해지기까지 한다...



역시 빠질 수 없는 압사라의 부조...



자...그럼 이제 메인 통로로 입장해볼까나?
나무로 만들었던 천장은 모두 붕괴되었고 돌기둥만 남아 있는 상태인듯...


과연 수정이는 무슨 소원을 빌었을까?-_-a


이제 외부회랑을 지나
2층 회랑으로 ㄱㄱㄱ


점심 때가 되니 햇빛이 정말 강해져서 찍는 사진마다
하늘에는 화이트 홀이 뻥뻥 뚫리는구나...ㅎㅎ



점점 사원의 중심으로 이동~


힌두교에서 남성과 여성의 결합을 상징한다는 상징물이었는데...이름이 가물 가물..-_-;;



이곳이 바이욘의 중심부이자 제일 높은 곳이다.



사방에는 사면상이 가득하고...
안보이던 관광객들도 가득하다....ㅠ.ㅠ


크메르의 미소...


사원 최고 중심부에 모셔져 있는 불상과 소원을 비는 사람들...



세월의 풍파가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화려함을 잃지 않는 부조들...



이제 중앙 성소 구겨이 대충 끝나가니 동편쪽 출입구의
부조를 보러가야할듯~!



앙코르의 유적들은 돌계단이 있다고 하더라도
많은 관광객들이 사용하기에는 위험한지라
유명한 사원들은 이렇게 나무 다리가 놓여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 여기 묶여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원숭이 한마리...-_-a
완전 울적해보이던데...ㅠ.ㅠ



인증샷 정도는 한장 찍어줘야~!



중앙성소를 내려오니 이제 사람이 얼마 없다...ㅎㅎ
아무리 유명한 곳이라도 사람이 너무 많으면 에러~~



앙코르 톰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만다라 산을 의미한다는 바이욘 사원...



바이욘 사원 남문 앞에서 동문쪽으로 가기 전 잠시 쉬던 중 발견한
의미를 알 수 없던 닭상(?)



닭상과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현지인들이 모여있던 불상 앞...
앙코르 유적들은 힌두교 사원이 대부분이긴 하지만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승불교를 따른다고 한다...




바이욘 사원 전경#1



바이욘 사원 전경#2



바이욘 사원 전경#3



바이욘 사원 전경#4



바이욘 사원의 중앙 성소까지 구경한 후에
구지 동문 쪽 회랑으로 다시 한번 들어온건 위와 같은 부조들을 구경하기 위해서였다.



이 부조들은 그 시대에 사람들이 살던 모습과 신화를
아주 정말하고도 생생한 모습으로 묘사하고 있는데....




똘레삽 호수에서 물고기를 잡고 있는 모습이라던가..



신에게 제사를 지내는 모습 등은 정말 묘사가 뛰어나다..
정말 많은 부조가 조각되어 있었지만, 일일히 다 살펴보기에는 양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가이드 북에서 알려주는 몇개의 유명한 부조를 확인해보는것 만으로 만족해야했다.
자..이제는 슬슬 점심을 먹으러 시내의 호텔로 돌아가야할 시간!!



큰 유적지에는 유물 관리인이라던가 경찰로 보이는 인력들이 꽤나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밤이라던가 아주 한산한 곳이 아니면
치안과 관련된 문제는 거의 없을거라고 생각이 든다.

다만...문제는 이 시점에서 우리가 호텔로 타고가야할 툭툭이 사라진것이었다..ㅎㅎ
혹시나 해서 20분 정도 더 기다려봤지만 원래 기다리기로 한 장소로 그 툭툭기사는 끝내오지 않았다.
여기서의 툭툭 요금은 후불제이기 때문에, 뭐 떼인 돈은 없지만
적잖이 당황한건 사실....ㅎㅎ
툭툭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대충 편도만 흥정하고는 호텔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런데 이 툭툭기사...좀 어려보이는 얘였는데
어찌나 과격하게 툭툭을 몰던지..ㅠ.ㅠ
원래 태우고 온 관광객이 돌아올 때까지 투잡 뛰는거 같았는데...
솔직히 툭툭이 전복될까 좀 무서웠다..-_-;;




돌아가는 길에 잠시 들린 앙코르 와트 남문....
아침에는 관광객들과 툭툭으로 가득 찼지만, 지금은 점심 시간인지라
사람이 거의 없었다.


앙코르 톰도 해자로 둘러쌓여 있기 때문에 진입을 하기위해서는 해자를 건너야한다.
해자 위  나가 다리에는 좌측에는 신들이 우측에는 악마들의 상이 장식되어 있었는데,
이건 다 모조품이라고 한다.



호텔로 돌와와보니 객실이 깔끔하게 청소되어 있었다.
출발일은 8월 2일...이제 이틀밖에 안남았구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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