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ngKong #8

2008/07/19 10:47
드디어 홍콩 여행의 완결판!!!
6기가에 꽉 채워 담아온 사진을 3달 넘게 정리하다보니
너무 너무 속 시원하다..-_-V





홍콩섬 남부의 스탠리 마켓에서 다시 홍콩의 센트롤로 돌아왔다.
스탠리 마켓에서 애버딘의 호라이즌 플라자로 바로 가는 길을 모르기 때문에
다시 원래 출발한 곳으로 돌아온것이다...





아침을 빼놓고는 변변한 밥을 먹은 적 없기에
가장 만만해 보이는 KFC에 또다시 들어가보기로 한다.







우리가 주문한건 치킨과 나름 홍콩의 명물인 에그 타르트!
에그 타르트는 일종의 계란빵이라고 할 수 있을듯 하다.
매우 달달하고 좀 느끼한 편인데
한 두개 정도는 맛나게 먹을 수 있어도 그 이상은 좀..-_-;;;






밥을 먹었으니 다시 버스를 타고 애버딘을 가본다.
원래 애버딘은 수상 가옥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으로 유명한 곳인데
우리의 목적은 오로지 쇼핑이었기에
수상 가옥은 다음 기회에~~





여기가 각종 가이드 북에서
명품 아웃렛 매장이라고 소개한 애버딘의 호라이즌 플라자이다.
과연 1층에는 마세라티의 매장도 있고!
그런데 건물이 좀 낡아보인다.-_-a





한껏 부푼 기대를 안고 쇼핑몰에 들어갔는데
이럴수가..ㅠ.ㅠ
이 건물에 입주해 있던 대부분의 매장들이 이미 철수한 후였다..
그 을씨년스런 분위기란!
더군다나 엘리베이터가 이상하게 홀짝제로 운영되는 바람에
비상 통로로 이동을 해야했는데
분위기가 제대로 음침한게 끝장이었다.ㅠ.ㅠ
계단 위에서 홍콩 갱들이 나타난다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분위기란...-_-;;





어쨋거나 험난한 쇼핑 끝에
수정이의 신상 구두를 하나 사고는 이제 출국을 하러 다시 센트롤로 돌아간다.





홍콩역에서 홍콩 공항까지 특급으로 달려가는 AEL에서
홍콩에 안녕을 고하고...






다시 홍콩 공항에 도착!
왠지 인천 공항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규모나 시설 면에서는 홍콩 공항의 한 수 위라고 생각한다.
곳곳에서 어얼리 체크인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시내에서 공항까지 이리도 편히 갈 수 있다니....






다시 식사 때가 되어
밥을 먹으러 공항에 있는 식당에 들어와봤다.




이건 땅콩 버터 맛 국수...으윽..ㅠ.ㅠ





이거는 진저 어쩌구 저쩌구 하는 볶음밥이었는데
이것도 영 신통치가 않았다.
주위를 살펴보니
현지인으로 보이는 다른 사람들은 맛나게 먹는 걸로봐서
국제적 감각이 떨어지는 우리의 입맛이 문제인듯...






밥을 어거지로 먹고 서는
홍콩 갔다온 사람은 다 사온다는
비첸향의 육포를 사러 가봤지만
너무 늦어 문을 닫은 상황..ㅠ.ㅠ
오늘의 쇼핑 운은 정말 없다.





그래서 결국은 면세점이나 구경하기로 한다.





계속해서 실패하는 쇼핑 때문에 포즈가 성의 없어진 수정이....





시간이 되어 이제는 출국 게이트로 이동한다.
홍콩 공항의 게이트는 정말 꽤나 크기 때문에
33번 이상의 게이트는 무료로 운행되는
공항내 셔틀 전철을 타고 이동해야한다.





이제는 꽤나 늦은 시간이라 사람들은 많지 않다.




아..피곤해라..ㅠ.ㅠ





드디어 탑승 게이트의 문이 열리고...





드디어 인천 공항!!!!
아마 서울 시간 새벽 4시 반쯤이었을듯하다.



이제 30대 나이에 확실하게 안착한 나에게
체력의 한계란 어떤것인지 알게 해준 여행이랄까나?

늦은 나이(?)에 여행이 주는 재미에 빠져든거 같아 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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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7

2008/07/07 22:30
어쩌면 이번 홍콩 여행기는
신혼 여행기를 뛰어 넘는 장편 여행기가 될듯하다.
벌써 8번째 글이 포스팅 되는듯....
사진 올린 양만 보면 홍콩으로 한달 쯤 놀러갔다 온듯하다.





오늘은 홍콩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나름 아쉬워서 혼자 일찍 일어나
호텔 근처를 어슬렁 어슬렁 방황해본다.





아침 영업 준비하는 분주한 모습...
가서 뭐라도 하나 사먹고 싶었으나
근처에만 가도 솔솔 풍기는 고수 냄새 때문에
구경만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신기하게도 지금은 그 고수 냄새가 가끔 그리워진다...





오래된 건물...   낡은 에어콘...
홍콩에서는 아무리 오래된 건물이라도 에어콘은 꼭 달려있기 때문에
빌딩 밑을 걸어다니다 보면
에어콘에서 새는 물을 종종 맞게 된다.






여기는 홍콩이다.
우리하고는 다른 방향을 봐야 한다.






홍콩이라고 하기에 가능한 걸까?
그리 어색하지 않은 공존






암튼 이제 호텔로 들어가 밥을 먹자!
오늘의 드레스 코드는 최대한 간편하게~~







정말이지 호텔 조식 부폐를 예약한건 정말 잘한것이다.
어디가나 비슷한 호텔의 인터컨티넨탈 부폐~
맛이 특별히 있거나 한건 아니지만
그 나라의 전통 음식이 입에 맞지 않을 경우
전 세계적으로 공통적인 이런 메뉴들은
여행에 정말로 큰 도움이 된다.






홍콩 침사추이의 YMCA 호텔의 조식당...
화려하다거나 럭셔리 하지는 않지만
깔끔하고 있을만한건 다 있다.






아침을 먹었으니 이제 홍콩섬으로 가보자.
이제 홍콩의 트레이트 마크가 되어 버린 IFC빌딩은 정말 너무 높다.
16미리 광각이 아니었으면 건물이 잘려 찍혔을지도...







우리는 홍콩섬 남부의 스탠리 마켓으로 갈거다.
홍콩섬 남부에는 지하철이 연결되어 있지 않기에
버스를 타야한다.






스탠리 마켓 가는 길에 만난
그야말로 "빌딩 숲".......






여기가 홍콩의 타워 팰리스인 리펄스 베이의 고급 아파트이다.
바로 앞이 해변가 백사장이라 전망도 정말 끝장!!!
원래 홍콩은 풍수지리학적으로 용이 다니는 길이라 한다.
야자수에 가려 잘 안보이지만 용이 다닐 수 있도록
건물에 구멍을 뚫어 놓았다.






스탠리 마켓에 도착해 구경해 보았지만,
머 사실 특별날게 없는 동네 재래시장 같은 분위기였다.
딱히 흥미로운 것도 없고...
대신 해변가에 있는 이국적인 카페촌이 눈길을 끈다.







카페를 보았으니
당근 목 좀 축여주시고~~
여기서 먹은 마늘빵+새우 샐러드는 정말 끝장!!!
잘 사는 동네라 좀 비싼게 흠이긴 하다..ㅠ.ㅠ







여기도 이런 저런 개발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멀티 쇼핑몰 같은게 들어설 준비를 하고 있다.







아...이제 홍콩에서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반나절 밖에 남지 않았다..ㅠ.ㅠ
이제는 수정이의 쇼핑 타임~~
미리 한국에서 봐둔 쇼핑몰이 있단다.


쇼핑 이야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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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6

2008/06/14 22:48
홍콩 여행기도 벌써 7번째 글이다.

간단하게 끝날 줄 알았건만 벌써 다녀온지 한달이 훌쩍 넘었는데도

한 절반 정도 밖에 정리하지 못한듯...

올 여름 휴가 여행 가기전에는 정리가 끝나야 할텐데..-_-a

암튼 오늘도 기억을 더듬어 홍콩을 다시 한번 느껴보자!!!








홍콩 섬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우리는 다시 숙소로 들어와 잠시 낮잠을 잤다..-_-;;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벌써 9시가 넘은 시간..ㅠ.ㅠ
아...이대로 있을 수는 없다!
다시 몽콕거리로 출발~~






버스 정류장에 있던 매표소 or 매점?)...
하지만 우리는 옥토퍼스 카드를 계속 이용했기에
들어가 볼일은 없었다.





낮잠(?)을 충분히 자두었기에
표정 좋으시고~
이제는 기력 만땅!!!
저번처럼 기운 다 빠진채로 야시장을 구경할 수는 없다!!!





그런데 시간이 벌써 9시 50분이다..-_-;;
낮잠을 너무 많이 잔듯...ㅠ.ㅠ





오늘도 홍콩 침사추이의 Nathan Road는 차와 사람들도 붐비고...

 



시장 근처에는 사람들로 가득 가득~





머 나름 "신상"들이긴 하지만
그렇게 이쁜 구두는 없었던듯...





우리네 명동의 밤거리하고 크게 차이 없다.





그렇게 헤매다 허기가 져 들어간곳은
KFC!!!
이제 중국 거리 음식은 왠지 향채가 가득할거 같아서
무서워서 못먹겠다.ㅠ.ㅠ





지하철이 끊기기 전에 다시 숙소로 돌아와야한다.
지하철 끊길 시간이 되니 슬슬 상점들도 문을 닫고
우리도 서둘러 돌아올 준비 한다.





이제 완전 빠른 홍콩 에스컬레이터에도 적응이 되신듯!
포즈도 여유가 있다.





스크린 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홍콩은 면적으로만 볼때는 그리 큰 도시가 아니기 때문에
지하철 노선도 간단한다.





벌써 11시 45분이다.






뭐 전철 내부도 다를거 없다.
좌우 폭이 좁은거 빼놓고는...




아...그리고 한가지 더!
각 객실 사이에 문이 없다는 것도
특이하다면 특이할 수도...





지하 통로도 깨끗!
도시가 이렇게 깨끗한데는
거의 50미터 간격으로 놓여져 있는
쓰레기 통도 큰 몫을 한거라 생각한다.
도대체 우리네는 왜 거리의 쓰레기통을 그렇게 다 없애 버렸는지..-_-;;






수정이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했던 폴리폴리 신상 가방...
면세점에서 사기로 했지만
정작 면세점에는 폴리폴리가 입점해있지 않았었다.-_-;;
그러게 사라고 할 때 사지 그랬어....







호텔 엘리베이터 전신 거울을 이용한 셀카 놀이~


 



다시 호텔 숙소에 들어온다.
좀 눅눅한 침대와






한 4가지 방송 밖에 안나오는 초구형 National TV







이렇게 광각 렌즈로 찍어 놓으니
그닥 좁다는 생각은 안들지만
실제로는 꽤나 좁은 편이다.
그래도 그럭 저럭 깔끔하니 참아줄만...






오늘도 맥주 2캔과 함케
홍콩에서의 또 하나의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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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5

2008/06/08 23:06

간만에 다시 연재하는 홍콩여행 시리즈 대망의 5편!
역시 사진은 바로 바로 정리하지 않으면
그 귀찮음이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exponential(?)하게 증가한다...






지난 편에서 얘기했었듯이 전혀 입맛에 땡기지 않은 점심이었지만..
(솔직히 말하면 먹으면서 토하고 싶었다.-_-;;)
어쨌거나 밥을 먹었기에 빅토리아 피크로 가보았다.



빅토리아 피크 트램의 초창기 모습이란다.
홍콩 총독이 여름철 피서를 빅토리아 피크로 떠나기 위해서
만들어진게 빅토리아 피크 트램의 시초라고 하니...
더군다나 20세기 중반까지는 총독을 위한 차리로 제일 앞의 두자리는
항상 비워뒀다고 한다.
어쨌거나 덕분에 이곳은 홍콩 최고의 명소 중 한 곳이 되었으니
홍콩 총독에게 감사라도 해야하나?-_-a









오홋! 이제 트램이 들어온다~
한 15분에서 20분에 한 대씩 운행하는듯 하다.






내부는 좌측 2인 우측 3인이 앉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조금 좁은듯 하지만 깔끔하다.
올라가는 각도 생각보다 꽤나 경사져있다.
나름 약간의 스릴도 느낄 수 있었던듯!







빅토리아 피크에 거의 도착할 때 쯤에는 홍콩섬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홍콩의 스카이라인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올라갈 때는 오른쪽에 앉아야만 한다.
하지만 우리는 안내책자를 잃어버린 관계로..어느 쪽에 앉아야 할지를 몰라
아쉽게도 왼쪽 라인에 앉는다.ㅠ.ㅠ






전망대에 가기 위해서는 돈을 더 내야 한단다...
그래서 우리는 그냥 여기까지만 오는 걸로 만족하기로 한다.
날씨가 좋으면 정말 멋진 광경이었을 텐데...
이놈의 날씨가 웬수다.ㅠ.ㅠ






점심을 매우 부실하게 먹은 관계로
빅토리아 피크에 있는 버거킹에서 치즈와퍼 세트를 먹어준다.
역시 맛 차이는 거의 없다..-_-;
무언가 색다르길 원했는데...쩝







미끄러지지 말라는 표지판...
미끄러지는 자세가 너무 리얼하시다..-_-;;;









제대로 된(?) 음식을 먹었으니
힘내서 사진도 한번 찍어보고...






관람대 내부의 벽은 대부분 창문으로 되어 있다.







새로 지은지 얼마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홍콩 대부분의 쇼핑몰처럼 내부는 깔끔하고 정리가 잘되어 있다.








소룡형님 얼굴에 주먹을 들이대 보기도 하구...






자..이제는 홍콩의 명물
2층 오픈 버스를 한번 타보자!






이거 생각보다 꽤나 잼난다.
2층 오픈 버스가 생각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스릴 만점!





홍콩 도심을 사파리하다...






말그대로 빌딩숲






아..높다...






여기의 건물들은 기본 30층은 다 되는듯!






많은 여성분들이 매우 좋아하시는
루이비똥의 거대 매장...





홍콩의 랜드 마크인 IFC 빌딩
나도 여기서 일하고 싶다.ㅠ.ㅠ






이제는 아쉽지만 버스에서 내려서....






침사추이로 가는 페리를 타기 위해 다시 스타페리 선착장으로 돌아온다.
침사추이의 몽콕 재래시장을 다시 한번 들려봐야하기 때문이다.




이번 편은 내용이 좀 짧은듯..-_-a
나머지 2/3도 얼른 얼른 정리해서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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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4

2008/05/08 23:01
사진 폴더를 정리하다 보니
첫번째 날 RAW로 찍고서
미처 정리하지 못한 사진이 있어
다시 정리해보았다.

RAW로 찍은걸 화면 크게 보니
역시 RAW야~! 했지만
리사이즈 해 블로그에 올려보니 머 그닥..-_-;;
암튼 홍콩의 야경을 정말 멋지게 찍고 싶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물론 내공도 형편없지만...ㅠ.ㅠ







수정이는 별로라 했지만
난 정말 맘에 들었다.
인공미의 극치라고나 할까나..?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미래도시가 실제로 존재한다면
이런 모습일 거다






이런...수정이가 표정이 별로 좋지 못하다.
하긴 이때 꽤나 피곤하고 배고픈 때라...-_-;;;








글씨가 좀 번져 보이긴 하지만
저기 작은 빌딩에 SAMSUNG이라는 네온사인도 보인다.
기왕이면 좀 뽀대나는 빌딩에다가 할것이지..-_-;;;







이 배는 야경을 구경시켜주는 패키지용 배인거 같다.
재미있을거 같지만 비싸다는 얘기를 들어 이건 패스~~






스타의 거리에 있는 동상.
이 동상이 필름으로 몸을 만게 먼저일까 아님
제 5원소의 밀라 요보비치가 두루마리 휴지로 몸을 말은게 먼저일까?-_-a








바닥에는 홍콩 스타들의 핸드프린팅이 박혀있다.
가이드 북 보니 정말 많은 유명인들의 손바닥이 여기에 많이 있었지만
우리는 아까도 말했듯이 매우 피곤하고 배고픈 상태였기 때문에
성룡만 찾아봤다..








우리의 영원한 우상
소룡 형님!!!







구룡반도 끝에 있는 이 호텔은(이름이 인터나셔날 어쩌구 저쩌구 였는데..기억이..쿨럭)
너무나 위치가 좋아서 이런데 하루 묶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다.
얼른 돈 많이 벌어 이 호텔에 다시 한번 와봐야겠다.









결론!
여행할 때 절대 무리하게 피곤하거나 배고픈 일정을 만들지 말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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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3

2008/05/04 07:56




홍콩의 재래시장이다.
진짜 홍콩 사람들이 살아가는 곳...





뭐 당연하겠지만 우리네 재래 시장과 크게 다를게 없다.





시장통에 있는 길거리 식당이다.
중경삼림에서도 양조위가 이곳에 있는 길거리 식당에서 밥을 먹는 씬이 자주 나온다.






노  파인터 샷!
우리네도 마찬가지이지만 위생상태는 그닥...-_-;;;






많이 돌아댕겼으니
잠시 쉬어주시고...
첫번째 날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 이해
페이스 조절을 꽤나 많이 했다.






시장은 이 언덕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가지처럼 뻗어 나가 있다.




이곳 사람들은 빨래를 다들 창문 밖에 내건다.
뭐 베란다 같은게 없으니 당연하겠지만
낡고 높은 건물과 에어컨, 창 밖에 매달려 있는 빨래들이
홍콩의 트레이드 마크처럼 느껴진다.






수정이가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자기가 카메라 가방을 맨단다.





역시나..
인상도 한번 써주시고!





힐뜻 쳐다보기도 하고...






V 포즈도 함 취해 주시고~






이번에는 불쌍한 척..-_-;;





어쨌거나
씩씩한 수정양은 커다란 카메라 가방을 메고
여기 저기 잘 돌아다니신다.





우리네 처럼 정신없이 매달려 있는 간판들...





여행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각 나라의 요리!
우리는 좀 전 점심 시간에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던 국수집을 잘 봐두었다가
그곳에서 현지 사람들이 먹는 국수를 먹어보기로 한다.
점심 시간이 지나고 사람들이 좀 빠지자
들어가서 시킨다.
우육탕과 머라 머라 하는 야채와 콜라...






이것이 우육탕의 실체!!!
아...고수냄새가 다시 나는듯 한다.
이 망할 냄새 때문에 나는 국수를 반도 못먹고 GG친다.ㅠ.ㅠ
수정이는 거의 입만 대고는 더 이상 먹지 못했다.
내 입맛이 나름 인터나셔날했다고 생각했는데..-_-;;
정말 고수 만큼은 먹지 못하겠다.
그래도 지금은 가끔 생각난다.
조만간 쌀국수나 먹으러 가서
그 때 그 냄새를 다시 한번 쯤 약하게나마 느껴보고 싶다.






어쨌거나 배를 채웠으니
다시 돌아댕기기 시작한다.
사진에 있는 트램도 한번 타보고...
아...무작정 탔다가 결국은 길을 잃고 -_-;;
택시를 타고 빅토리아 피크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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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2

2008/04/27 16:35


이제 드디어 별들이 반짝인다는 홍콩의 야경이다!
사실 홍콩 여행을 처음 계획할 때 부터
홍콩 야경 촬영은 내가 홍콩여행에서 최고로 기대했던것 중에 하나였다.








하지만 망할 흐린 날씨 덕분에
삼각대를 세우고 조리개를 한껏 조인 담에 찍으면
안개가 심하게 낀 이상한 야경 밖에 담을 수 없었고
기껏해야 조리개 최대 개방하고 감도 3200에 놓은 이런 사진 밖에 건질 수 없었다.ㅠ.ㅠ
그나마도 RAW에서 NR을 하지 않은 거라 노이즈 지글 지글..-_-;;;
RAW 사진 편집을 다시 해바야겠다.







뭐 이 사진도 별반 다를게 없다.
노이즈도 노이즈고 수평조차 맞지 않는다.-_-;;;;
평소에 야경을 찍어본 적이 거의 없으니
나의 허접한 실력이 사진에 팍팍 묻어나온다..ㅠ.ㅠ
야경 촬영 연습하러 한강 다리 밑이라도 좀 다녀야 할까보다....









홍콩 스타의 거리 근처에 있는 이상한(?) 건물...
외벽 전체가 조명인데
뭐하는 건물인지는 몰겠다..-_-a
암튼 전기세 꽤나 나올듯!








이제는 홍콩의 명물 2층 버스를 타고 시내투어이다!
역시 자리는 2층의 제일 앞자리가 좋다~
마치 사파리를 도는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나?








간판이 머리 위로 마구 마구 지나간다.
2층 버스의 높이 때문인지
홍콩에는 도로위에 우리와 같은 가로로 놓여져 있는 신호등이 없다.







평일 밤이지만
거리는 사람들로 분빈다.








빼곡한 간판들~
나이트 클럽(?)으로 짐작되는 가게의 간판이 의미심장하다.-_-;;;








홍콩 2층 버스의 1층 내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때문인지
1층의 앞쪽은 좌석이 없다.







여기는 몽콕역 근처의
여인가(Lady's Street)이다.
우리 나라 남대분 시장하고 비슷한 분위기라고 할까나?
원조 중국산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사실 여기를 왔을 때 쯤해서는
당일 새벽 3시 반에 일어나 출발했던
피곤함을 이기지 못해 무얼 하고자 하는 아무런 의욕도 없었다..-_-;
얼른 숙소에 들어와 자고 싶은 생각만 굴뚝같았으니..
결국 그날은 밥도 안먹고 숙소에 들어와 맥주 2캔을 마시고는
시체처럼 자버렸다.









아침에 일어나 호텔 부폐에서 간만에 제대로 된 식사로 배를 채우고는
오늘의 목적지 홍콩섬으로 가기 위해
스타 페리항으로 나온다.
물론 위 사진의 배가 우리가 탈배는 아니다.-_-;









홍콩섬으로 가는 배를 타기위한 선착장(?)
구룡반도에서 홍콩 섬까지는 20분이 채 안걸린다.
가격도 무지하게 싸서 2HKD(우리돈으로 약 260원)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가격 때문인지 시설은 그닥 최신 시설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격이 가격인지라 이정도만 되도 매우 황송하다.









어젯밤에 보았던 곳을 이제 배를 타고 지난다.
우리가 타고 있는 배는 중앙에 보이는 배처럼
보기에도 저렴해 보이시는 2층 배이다.









배의 내부...
배는 앞뒤가 없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기차처럼
진행 방향에 맞추어 등받침을 앞 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그나저나 수정양 컨디션이 별로 안좋아보이신다..-_-;;;









홍콩의 명물...힐 사이드 에스컬레이터에 도착했다.
이 에스컬레이터는 뭐 기네스 북에 오른 세계 최장 길이의 에스컬레이터라나?
뭐 암튼 언덕 위에 사는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라
절대 럭셔리하지는 않지만
외부에 나와 있는 장치치고는 상당히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었다.







도대체 지어진지 얼마나 되었는지 가늠할 수 없는
높고 낡은 건물들...
중경삼림에서 양조위의 아파트도 저런 아파트 중의 하나였던거 같은데...








이런 건물들은 왠지 한번에 지어진게 아니라
일단 지어진 후에 더 높게 쌓아 올린듯 하다.














이쯤해서 구경은 잠시 쉬고
스타벅스에 들리신다.
우리 나라 스타벅스보다 매장 수도 훨씬 많고
분위기도 좋고 값도 싸다.








수정양은 지금 휘핑 크림 섭취 중!!!









별다방에 느긋이 앉아
밖에 지나다니는 사람을 구경하는 것도 좋다.













중경 삼림에 나왔던 에스컬레이터는 아마 이 놈이었을듯 하다.










홍콩의 뒷골목...
왠지 이런 골목을 보면
성룡의 악당들한테 마구 쫒기다
막다른 골목에 다다른 장면이 생각난다.
골목의 끝까지 가봤지만
 역시나 별 다른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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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1

2008/04/21 23:27
드디어 입국 심사대를 무사히 통과하여
이제는 홍콩땅~
일단은 시내로 가기 위해
공항철도(AEL)를 이용하기로 했다.





입국 Gate로 나가다 보면 바로 AEL 티켓을 파는 매표소를 만날 수 있다.
어찌나 배치를 잘해놓는지~~
AEL은 옥토퍼스 카드를 이용할 경우 단체(2인 이상)할인이 안되기 때문에
2인 이상일 경우 따로 티켓을 끊은것이 훨 경제적!


 



"이 봐~ 사진 좀 그만 찍으라구!-_-+"







열차 안은 조금 좁았지만
사람도 많지 않고, 깨끗하고
편의 시설(캐리어 보관소, 개인 스피커 조절 장치, 현재 위치 표시)도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 빠르다!!!
공항에서 구룡반도 시내까지 20여분이면 도착한다.






이것이 AEL 티켓~
2인용이라 할인해서 160HKD->140HKD가 되겠다~







열차 밖에서 본 풍경....






한 때 홍콩은 잘 나가는 중계 무역항이었다.
아직도 그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다.







구룡역에 도착해서 호텔에 체크인하기 위해
공짜 셔틀버스를 탄다.
나 중에 안 사실이지만 잘못탔다..-_-;
우리는 K3 셔틀버스를 타야만했다.
망할 안내가이드..-_-+




역시 공짜라서 그런가
내부는 상당히 좁고 지저분하다..-_-;;





아...드디어 홍콩 시내인것이다~
홍콩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낡은 건물과 창문마다 매달린 에어컨들...







결국은 호텔을 제대로 못찾아 택시를 탄다..-_-;;
그 수많은 택시가 모두 도요타 Comfort라는 차종 밖에 없다.
아..도요타는 렉서스만으로 돈을 버는게 아니구나...
암튼 택시는 엄청 구리다.-_-;
울나라 택시 짱~



 


드디어 Salisbury YMCA호텔에 체크인 성공~







호텔에서 조금만 걸어 나가면
바다 넘어 홍콩섬의 IFC 빌딩이 보인다.
근데 날씨는 왜 이리 흐린 것이냐..ㅠ.ㅠ






점심으로 먹은 몇가지 딤섬과 국수...
아..화이트 밸런스 완전 엉망이다...-_-;
하지만 귀찮으니 그냥 패스!
뭐 맛도 그닥 좋은 건 모르겠다.







이제 홍콩의 명물 2층 버스를 타고 구룡공원에 놀러가 보기로 한다.







구룡공원 안에 있는 새공원
잘 찾아보면 물새들이 보인다.






저쪽 너머에는 꽤나 많은 놈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기도 한다.







공원 내 야외 수영장~
이런 풀 몇개가 이어져 있다.
가격도 꽤나 저렴했던거 같고 시설도 깔끔한 편이었다.
수원시에도 하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나...






홍콩의 건물들은 다 높다.
정말 높다.
외장 칠이 다 벗겨진 오래된 건물도
무조건 높다.









홍콩의 4대 쇼핑 메카 중에 하나인
"하버 씨티"의 내부이다.
울 나라 백화점하고 그 규모에서 비교 불가이다.
가보면 왜 "씨티"인줄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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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 #0

2008/04/17 23:25
드디어 여행이다!!!

사실 결혼 후 근 1년만에 첫번째 여행이라고 할 수 있다.

그것도 무려 해외여행!!!!-_-V

우리의 목적지는 홍콩이다.

신혼여행을 제외하고는 제대로 된 해외여행 못해본 우리 부부가

이번에는 용감하게 홍콩 자유여행을 가보기로 했다.







출발하는 날 새벽 4시 15분!
모든 준비는 끝났다.
그런데 너무 일찍 일어난듯..ㅠ.ㅠ
그날 저녁이 되서는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새벽의 고속도로를 달려
인천공항 장기 주차장에 도착하고
청사로 가는 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중...
수정이는 춥다고 혼자서 뜀뛰기 중이시다..-_-;;







새벽의 주차장은 고요하고...








드디어 셔틀버스 탑승!
수정이는 내 자켓마져 강탈한다...ㅠ.ㅠ
역시 너무 이른 시간이라 셔틀버스에는 우리 밖에 없었다.







공항 주차장 셔틀 버스의 앞쪽에 있는
짐칸은 저렇게 높게 만들었을까?
아무도 저기에 짐을 올려 놓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







공항청사 3층 L과 M 수속대 사이에 있는 벤치
여기서 여행사 직원을 기다린다.
자유여행이지만 단체로 항공권을 끊었기 때문에
개별 보딩을 못한단다.







너무나 이른 시간이라
공항 청사 안도 아직은 한적하다.
아...너무 일찍 왔나.-_-;;






심심한 수정양은 장난을 쳐보기도 하구....







아침을 당연히 먹었을리가 없었기 때문에
던킨 도넛에서 파는 샌드위치로 아침을 때워본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다.






도대체 포커스는 어디에..-_-a






하여간...꽤나 오랜 시간을 기다린 후에
홍콩발 CX415기에 탑승한 후...







우선은 기내 면세품목을 살펴보신다...








LCD화면에서의 항공사 소개에서는
 꽤나 이쁜 스튜어디스들이 나와서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였고..-_-;;







이제는 이륙!!!








일단은 귀찮은 입국 심사서 부터 써버린다.








그런데 여권번호 노출되도 상관없나...-_-a







누구나 뱅기에서 찍는 기내식 사진~~
메뉴는 스크램블 에그와 소세지였던거 같은데
맛은 ..-_-;;;
하지만 빵과 맥주는 괜찮았다.








식사하신 수정양 주무실 준비 하시고...









앗...그러는 사이 저 멀리 육지가 보인다.








홍콩 공항에 사쁜이 내려 앉고








입국 심사를 위해 고고싱~







언제가는 저 747기의 First Class에 타보는 일이 있을까?








어쨋거나 화장실에서 셀프 샷!
그런데 미간에 저 점은 도대체 머란 말이냐.-_-;
흠...맥주를 좀 마셨더니 대낮부터 얼굴이 붉으락 한다...냐하하하






수정양은 왠지 벌써부터 약간은 피곤하신듯...






여기는 입국 심사대..
어느 나라나 다 비슷비슷하지만
여기는 생긴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확실히 깨끗하다.
이제 저 문만 넘으면 홍콩이다~

이어지는 얘기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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